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계절 가득한 이야기들, 설렘과 끌림이 있는 남이섬으로 향하다 사계절 가득한 이야기들, 설렘과 끌림이 있는 남이섬으로 향하다 [월간인터뷰] 정재헌 기자 = 배에서 내려 중앙 잣나무길을 800여 미터 걷다가 고개를 돌리면 끝없이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보인다. 하늘로 길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햇빛이 내리 쬐이고, 노란 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어여쁜 연인들의 웃음이 찰랑거리며 귓가에 와 닿는다. 부모의 손을 그러쥐고 힘껏 발을 굴러보는 아이들도, 오랜 세월 같은 길을 걸어왔을 노부부도, 낯선 이국(異國)에서의 드문 경험에 들뜬 외국인 여행자들도 한결같이 즐거운 표정을 짓는 곳, 오늘이 좋고 내일이 새로운 ‘아름다운 섬’, 남이섬이다.세계 유일무이한 문화독립국 Cover Story | 정재헌 기자 | 2019-04-17 11:0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