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쭈꾸미를 만나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쭈꾸미를 만나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5.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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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불리 최형락 대표
쭈불리 최형락 대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은 음식점이다. 예비창업자들에게 있어 음식점 창업은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선호도 또한 높아 창업 1순위로 꼽힐 정도다. 하지만 그 높은 인기만큼이나 치열한 시장 경쟁으로 실패의 위험성 또한 높다는 사실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도, 그 관심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끊임없이 트렌드가 변화하는 외식시장에서 장수 브랜드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비결이다.

헛개한방 27시간 숙성으로 차별화, 쭈꾸미 맛집 ‘쭈불리’

14년여의 역사를 가진 쭈꾸미 전문점 ‘쭈불리’는 대한민국 최초로 27시간 헛개한방 항아리 숙성 쭈꾸미를 표방하고 있다. 체내 독소나 노폐물 배출 등 간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헛개열매’를 활용, 건강원에서 직접 6시간 우려내 나온 한방재료를 신선한 쭈꾸미와 함께 항아리에 담고 무려 27시간 동안 정성스레 숙성시켜 냄으로써 쭈꾸미만의 비린맛을 잡아내면서도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려낸 것이 바로 이들의 핵심 기술력이다. 
이에 대해 ‘쭈불리’의 최형락 대표는 “저희는 오랜 연구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저희들만의 양념을 만들어냈고, 이와 어울리는 최상의 재료들을 배합함으로써 최고의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쭈꾸미를 만들고, 신선하고 건강한 쭈꾸미를 고객 분들께 대접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메뉴 개발에 열과 성을 다했으며, 기존의 흔한 쭈꾸미삼겹살, 쭈꾸미새우가 아닌, 저희만의 다양한 토핑을 더함으로써 ‘프리미엄 쭈꾸미집’을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렇게 개발된 대표 메뉴로는 쭈대새, 쭈곱새, 쭈갈새, 쭈차새 등이 있고, 그 중에서도 쭈꾸미대창과 곱창, 그리고 갈비 메뉴가 고객 분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최형락 대표는 본래 체육교육 분야에 몸담고 있던 중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영업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당장의 현실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을 쟁취해내고 싶다는 각오였다. 그렇게 26살이란 어린 나이에 쭈꾸미집을 창업했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14년차에 이르렀다.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던 그에게 있어 ‘쭈꾸미’는 흔하지 않으면서도, 계속 생각나게 되는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보였었다고 한다. 그는 “외식시장에는 매 순간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한 때의 유행으로 끝나버리고 마는 실정이죠. 이는 그 아이템이 이색적인 면모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같은 이유로 지나치게 이질적이어서 금세 흥미를 잃게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쭈꾸미는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그 특유의 매력으로 계속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또한, 대표적인 보양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음식이기도 하죠. 이에 저는 ‘쭈불리’가 고객들에게 편안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동시에,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인테리어부터 메뉴 구성, 브랜드 컨셉까지 그 목적에 부합되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최형락 대표의 목적대로, ‘쭈불리’는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다시 찾고 싶은 맛’이라는 평가 속에 지역 맛집의 위치를 공고히 해왔음은 물론, 수많은 단골고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며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쭈꾸미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저희 쭈불리가 나름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맛과 서비스는 기본이고, ‘경쟁하지 않고 독점할 수 있는’ 한방항아리 숙성쭈꾸미로 차별화를 꾀했던 것이 주효했다 생각합니다. 또한, 중독적인 맛과 날치알쌈무한리필이라는 컨셉, 고객이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게 드시고 기분 좋게 나가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케어하고 있다는 점이 찾아오시는 분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었던 포인트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성공을 향한 도전, 저희 쭈불리가 탄탄한 지원으로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쭈불리’는 현재 브랜드의 활동영역을 더 넓은 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쭈불리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쭈꾸미라는 메뉴의 특수성까지 더해짐으로써, 치열한 외식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최형락 대표는 쭈불리의 운영이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 이뤄질 수 있도록 토대를 다져왔으며, 조리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메뉴얼은 물론, 누구나 잊지 않고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체크리스트, 매장의 MOT부터 고객 응대, 고객컴플레인 대처 방법까지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가맹점주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특별한 조리노하우가 필요 없어 외식업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점주라도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으면서 주방인력에의 과도한 인건비가 소모되지 않는다는 점, 동시에 자신들만의 한방항아리 숙성쭈꾸미라는 차별화로 다른 업체들이 쉽사리 따라할 수 없다는 점이 그 성장가능성을 더욱 높게 전망하게 만든다.

이에 최 대표는 “저희는 그간 ‘쭈불리’를 더욱더 단단한 매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다양한 메뉴들을 확보해 놓았음은 물론, 이것이 여느 쭈꾸미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고객들의 눈에 확 띌 수 있는 주황색의 컬러 테마에, 낮과 밤 모두 어울리면서도 편안하게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귀여우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로 컨셉을 잡았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메뉴얼화 된 레시피,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가맹점의 운영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4년에는, 저희를 믿고 선택해주신 가맹점주 분들이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제 생각이 항상 정답일 수는 없겠지만, 외식업이란 ‘가족을 먹여살린다’라는 마음으로 장사를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책임감이 더 강해집니다. 저희 쭈불리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늘 연구하고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성공을 향한 도전이 멀지 않은 미래에 어떤 결실을 맺게 될 지 그 귀추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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