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mm만으로도 이미지를 바꾸는, 반영구 1세대
단 1mm만으로도 이미지를 바꾸는, 반영구 1세대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5.1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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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에 특화된 반영구 개척, 피부와 인상 맞춰 자연스러움 강조”
뮤즈로우 심사랑 대표
뮤즈로우 심사랑 대표

7년 전 반영구, 그것도 맨즈반영구의 불모지였던 왕십리 지역에 처음 1인 숍 간판을 낸 이래, 뮤즈로우 심사랑 대표는 반영구트렌드 변화를 주도하며 자연스럽고도 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남성눈썹반영구 기술로 인정받아 왔다. 작은 부위에 터치가 많이 들어가며 노력, 재능, 운까지 삼위일체 되어야 한다는 이 분야에서, 심 대표는 메이크업전공과 화장품, 성형외과 미용업무를 담당했던 자신의 경력을 살려 각광을 받는다. 
맨즈 브로우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여성 고객의 시술로 확장, 자신의 노하우를 듬뿍 담은 시술로 성장하고 있는 뮤즈로우를 취재했다. 

메이크업, 화장품, 페이스관리 토대로 T존 살리는 눈썹반영구 전문

7년 전 왕십리 창업 초기부터 맨즈뷰티 눈썹반영구 1세대이자 총 4회에 걸쳐 매장을 이전하며 2년 전 상왕십리에 자리 잡은 뮤즈로우 심사랑 대표. 그는 초기고객 충성도가 높으며 여전히 남성 성비가 60%에 달하는 고객들의 눈썹을 담당한다. 미용을 전공하고 메이크업 숍과 화장품브랜드의 메이크업아티스트로 활동했던 그는, 자신만의 기술을 특화하고자 성형외과에서 코디네이터 일을 하다 반영구로 다시 전향해 맨즈케어를 개척하게 되었다고 한다. 

“분야는 다르지만, 눈썹의 메이크업과 반영구 모두 유사한 원리”라고 말하는 심 대표는 고객 당사자에게 가장 어울리고, 사진보다 실물로 볼 때 근사하고 자연스러운 눈썹반영구를 추구한다. 딸에게 소개받고 아내에게 권하는 중장년, 여자친구 손에 이끌려 왔다가 실력에 반해 다시 어머니에게 권하는 청년 고객이 많다는 심 대표의 테크닉 근본은 그라데이션이다. 

흔히 ‘짱구눈썹’으로 불리는 새까만 눈썹과 시퍼런 잔흔이 나지 않도록, 그는 당사자의 눈썹을 관찰하고 피부타입에 맞는 기법과 피부톤에 맞는 믹싱을 통해 한올씩 그리거나 점을 찍어 그라데이션을 주어 원래 내 것 같은 풍성한 느낌을 표현한다. 그리고 남녀 모두 자연스러움이 트렌드이기에, 보통 8개월에서 1년 정도 유지되도록 시술하고 있다. 또 디자인 연구로는 골격, 얼굴형, 눈썹뼈와 콧대를 부르는 T존에 맞는 눈썹을 그리며, 얼굴크기와 피부톤, 헤어스타일까지 고려한다. 

심 대표는 아무리 힙해 보여도 아이홀인 눈두덩 구역에는 절대 색을 넣지 않는다고 전하며, 얼굴이 대개 비대칭이기에 1mm단위의 높이와 두께를 고려하며 심혈을 기울여 섬세하게 작업하고 있다. 대부분 첫 뷰티숍 방문인 남성 고객들은 형태교정이나 흐린 눈썹에 색을 넣고자 하지만, 시술 후에는 그에게 추가로 개선점을 문의하며 그루밍을 시작하는 경향도 있다. 그래서 그는 주로 메이크업과 화장품, 성형외과 경험을 토대로 관리법을 조언하며 고객과의 라포를 형성하는데, 고객이 눈썹근육을 많이 쓰는 경우 보톡스를 권하고, 평소 화장품과 뷰티가이드 팁을 전하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SMP두피분야처럼 특화된 반영구기술 추가, 수강과 시술에만 집중

K뷰티전문가연합회에서 반영구분야 원장들과 교류하며 협회대회 심사위원장 및 다수의 기능대회에서 활동해 온 심 대표는 월 평균 80-90회 이상, 각각 8-12개월 간격을 두고 고객들을 관리한다. 또한 남성 그루밍이 점점 늘면서, 한 번 시술로 평균 5살은 어려보이는 눈썹반영구를 많이 찾고 있다. 처음에는 “굳이 왜 이런 곳에 오느냐”며 마뜩찮아 하던 고객들이, 시술 후 크게 만족하여 직접 예약하는 단골이 되기도 한다. 

한편, 먼저 반영구를 시작한 세대라서 좋은 점은 시술임상이 풍부하며 실패 가능성이 적다는 것으로, 오픈 7년차를 맞이한 그는 이제 레드오션이 된 뷰티업계에서 밥그릇 나눠먹기 출혈경쟁보다는 상생을 택했다. 그래서 그는 프랜차이즈 계획 대신 시술과 기술 강의 2가지만 할 것이라며, 메이크업브랜드 시절 선배에게 반영구를 지도해 창업을 돕고, 새로 창업하는 이들에게 운영 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창업반, 눈썹전문반, 교정스킬목적의 원데이반을 도입, 4명 정원 소규모 수강반을 시작한 그는 고객응대와 매장계약 요령까지 매장을 오픈하고 수입이 발생되며 유지가 될 수있게끔 세세하게 가르친다고 한다. 시술 시 진피까지 들어가면 영구문신이 되어 버리기에, 표피와 진피 사이까지만 접근하는 기술은 많은 숙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철저한 팁 전수는 물론 직업적 마인드도 강조하는 그는, 진심을 다해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단골관리 비결이라고 전한다. 

그리고 시술 후 고객들의 헤어관리 문의가 잦아짐에 따라, 심 대표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두었던 SNP두피 분야를 특화한 카테고리를 신설할 예정이다. 헤어라인은 지금도 조금씩 하고 있지만, 점묘기법 두피분야가 점점 손에 익음에 따라 그는 두피 전체 범위에 시술할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이 붙었기에, 이제는 이 업그레이드된 기술이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부한다. 

나아가 심 대표는 개인적으로 여성의 평생직장으로써 긍지와 소득, 안정감까지 준 데다, 창의적으로 기술을 살릴 수 있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며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소 반 년 이상 공부하고 일을 사랑하며 계속 숙련할 마음만 있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초반에 무리한 오픈으로 시련을 겪지 않게 내공을 쌓도록 도와주며 숍인숍 공간도 빌려드릴 수 있다. 노력과 헌신, 고객 서비스정신을 갖춘 반영구분야 인재들의 관심을 언제든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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