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샐러드 업계의 블루오션 ‘샐러리아’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샐러드 업계의 블루오션 ‘샐러리아’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4.1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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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아 최성진 대표
샐러리아 최성진 대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 웰빙, 비건 등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름에 따라 외식 업계에 샐러드 열풍이 한창이다. 이전까지는 식전에 먹는 에피타이저, 메인 음식과 곁들여 먹는 사이드 메뉴, 혹은 체중조절용 식당 등으로 여겨지던 샐러드가 이제는 어엿한 한 끼 식사로 거듭난 것이다. 특히, 많은 전문가들은 샐러드의 주요 소비층이 20~30대 뿐 아니라 모든 세대에 걸쳐 증가하고 있다는 부분을 가리키며,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이나 트렌드가 아닌 대중적인 흐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증거라 분석하고 있다. 

다양하고 폭넓은 메뉴구성,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샐러드의 시대를 열다
‘샐러리아(Salaria)’는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이들은 각양각색의 샐러드와 샌드위치, 랩, 포케, 그릭요거트, 디저트&음료까지 총 100개 이상의 폭넓은 메뉴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을 뿐 아니라, 맛까지 고려한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인기를 끌며 꾸준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더해 Q-GRADER, SCAE 로스팅 자격증을 보유한 로스터가 직접 로스팅하여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원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단골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에 대해 샐러리아 최성진 대표는 “저는 10년 경력의 로스터로서 커피 브랜드, 디저트 프랜차이즈 등을 경험해왔습니다. 현재도 로스팅 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을 만큼 커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지만, 지난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많은 자영업자 분들처럼 저 또한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위기를 돌파하고자 커피와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물색하게 되었고, 평소 운동과 함께 즐기던 샐러드 메뉴를 떠올리게 되었던 것이 샐러리아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점차 장기화되어 가던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당장의 생계까지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었던 최성진 대표는 그만큼 절박했고, 그 간절함은 고스란히 ‘샐러리아’의 시장 경쟁력으로 녹아들었다. 이들이 개발한 샐러드, 샌드위치 메뉴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내 카페의 메뉴구성 중 한 파트로 출발했던 ‘샐러리아’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독립되어 세상에 등장했다.
‘샐러리아’의 주력 메뉴는 샐러드와 포케, 샌드위치, 랩 등 크게 4가지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메뉴에만 매출이 크게 치중되지 않고, 그 외의 모든 메뉴들까지도 고른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는 샐러리아의 특징은 그만큼 이들이 폭넓은 소비자층을 두루 포용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모색하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요소다. 아울러 모회사는 ‘이레에프에스’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기능성 음료, 최성진 대표가 운영 중인 에스제이빈스에서 직접 로스팅한 고품질의 원두로 만든 커피 등도 샐러리아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함께하는 성공을 위한 사업 모델,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
외식 프랜차이즈가 고객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지점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맛과 퀄리티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이 부분에서 샐러리아는 ‘맛, 가격, 조리과정’의 3가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맛이 아무리 좋더라도 가격대가 경쟁력이 있지 않거나, 조리 과정이 복잡하다면 개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최 대표는 “저희 가맹점 중 대다수는 매장의 크기가 평균 10~15평 정도로 작은 규모이고, 1인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거나 복잡한 메뉴는 점주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재료 부분에서 CJ 프레시웨이와의 계약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하게 유통하고 있지만, 이것이 각 가맹점에 재고로 남게 된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저희는 주력 메뉴의 재료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트렌디한 디저트 메뉴를 다수 개발, 지점에 적용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식자재를 납품할 때부터 마진율을 최소화하여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소비자 분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성진 대표는 “사실 가맹점 수만큼이나 폐점률도 프랜차이즈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는 폐점한 매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는 외식업을 처음 접하는 점주님들을 위한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각 매장의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게끔 저희가 시행하고 있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들, 점주님들의 상권을 반경 2km까지 보장하는 가맹 정책,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등 오픈 준비시점부터 오픈 이후까지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본사의 관리 시스템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폭적인 지원시스템 아래 샐러리아는 현재 전국 50개 가맹점과 3개의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계약이 성사되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곳까지 더하면 총 6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특히, 배달·포장 매출 부분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 B급 상권의 소형 매장에서도 상당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놓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최 대표는 전체 매장에서 평균 4,000만 원대의 월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5~30%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성진 대표는 “지난 한 해, 저희는 총 36개의 매장을 오픈시키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뤘습니다. 점주님들 중 대다수가 저희 메뉴를 고객으로서 접한 뒤, 창업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는 점은 그만큼 저희 ‘샐러리아’가 많은 분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춰졌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라며, “저희는 올해 총 10개의 직영점과 100개 가맹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의 목표치도 가능하리라 전망되지만, 무조건적인 확장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가맹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매김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에 내실을 다지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 분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브랜드, 점주 분들에게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로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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