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아이와 여성들도 매료되는 클라이밍의 매력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아이와 여성들도 매료되는 클라이밍의 매력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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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즈클라이밍 구재성 대표
몽키즈클라이밍 구재성 대표

최근 관련 영화나 영상, 올림픽 종목 채택 등으로 인해 ‘클라이밍’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이밍은 손잡이나 패인 홈을 잡고 실내·외의 인공암벽을 오르는 스포츠로서, 맨손으로 목표 지점까지 완등하는 짜릿한 성취감에 매료된 20~30대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더욱이 온몸을 이용하는 전신 근력운동으로 유산소와 무산소운동이 결합되어 체력 증진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팔이나 등 근육의 단련, 유연성 및 균형감각의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몽키즈클라이밍’은 클라이밍의 이러한 장점들을 살려 아이들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제작, 운영하며 키즈클라이밍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초·유일의 어린이&여성 전용 클라이밍 센터, ‘몽키즈(Mongkids)’

‘몽키즈클라이밍(Mongkids Climbing)’은 17년 역사의 전문교육기업인 디딤에듀가 만든 국내최초·유일의 어린이&여성전용 클라이밍 센터다. 일반적인 클라이밍 시설이 주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아이들이 마음껏 센터를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 아이들과 여성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몽키즈클라이밍의 구재성 대표는 체육학을 전공하고 오래 전부터 스포츠 교육에 관심을 가져왔던 인물로, 우연히 클라이밍 스포츠를 접하고 이것이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운동이지만, 이를 실제로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구재성 대표는 “클라이밍은 2018년 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현재 클라이밍 시설들의 90% 이상은 성인들을 위한 것으로서, 4~6m에 달하는 높이, 주변에서 뛰어내리는 소리 등에 의해 아이들이나 초심자들은 위축되기 쉽고, 위험한 상황에 처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일부 키즈 수업을 운영하는 곳들도 있으나, 여전히 시설은 성인 중심으로 설계된 공간에서 성인 이용자가 비교적 적은 이른 오후시간에 진행되고 있을 뿐이며, 그러다보니 매출적인 부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해 외면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저희는 아이들과 여성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실내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들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교육의 하나로써 최고의 효과를 이끌어내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클라이밍은 성장판 자극, 소근육 발달, 집중력 강화, 목표의식 고취 등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스포츠다. 또한, 정해진 길이 아닌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재미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자극할 뿐 아니라, 전신 근육을 모두 활용하는 운동으로써 신체의 균형을 되찾아줘 자세 교정, 척추측만증의 개선 및 교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 ADHD(주의력 결핍) 아이들에게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최근 증명되었으며, 몽키즈클라이밍에서는 이에 특화된 스페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의 성공을 목표로, 클라이밍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할 터

몽키즈클라이밍은 클라이밍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나이, 몸의 각 근육 발달상태, 성향, 특이사항 등을 미리 체크하고, 부모와의 상담을 진행, 향후 강습 프로세스를 설정하고 있다. 클라이밍 코스는 동일하더라도 아이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도록 각 프로세스 내에 중점적 훈련요소를 포함시켜 시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키즈반, 그 이상 연령대의 청소년반 등으로 구성되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칫 지루한 지구력 운동이나 근력 운동으로 비춰져 아이들이 흥미를 갖기 어려운 것에 ‘재미’라는 요소를 가미하는 데에 힘씀으로써, 아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이들은 총 7단계의 마스터 등급으로 분류되어 각 단계별 목표 달성 시 등급이 상향되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성취감 고취를 이끌어내고 있기도 하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몸의 균형과 힘의 적절한 분산이 중요한 클라이밍의 특성을 살린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제대로 현장에서 수행하기 위해서는 키즈클라이밍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판단, 가맹점 오픈 시 모든 강사를 본사에서 채용해 지원하고 있으며, 본사로부터의 밀착 교육을 통해 항상 수준높은 교육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강습 시스템 등을 인정받은 몽키즈클라이밍은 현재 교육부 산하 진로체험지원센터의 공식 진로체험기관으로 등록되었으며, 초·중·고등학생들이 클라이밍에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몽키즈클라이밍의 모체라 할 수 있는 ‘대한스포츠클라이밍협회(KSCA)’와의 협업을 진행, 국내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를 양성할 수 있는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1급 자격을 보유한 센터에서 2급 자격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그 수익이 센터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말, 10개 지점 오픈을 기념하여 첫 ‘키즈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 이들은 참가 어린이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앞으로 매년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참가자의 경우 전국대회 출전이나 선수로서의 진로도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재성 대표는 “저희 몽키즈클라이밍은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불과 2년여 만에 전국 20호점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커다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모든 가맹점이 오픈 첫 달 흑자를 달성하는 호조 속에 현재 10개 지점의 상담을 진행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요즘 저희를 벤치마킹한 브랜드도 등장하고 있으나, 우수하고 체계적인 키즈프로그램 뿐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하고 시설관리와 품질관리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 몽키즈클라이밍과는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라며, “저희는 올해 20개 가맹점의 추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로도 진출해 몽키즈의 키즈프로그램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겉모습은 따라할 수 있어도, 진정성은 벤치마킹 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 함께하는 모든 가맹점들의 성공, 더불어 클라이밍의 대중화를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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