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과일디저트 카페 ‘역세권’에서 신선한 과일의 혜택을 누리다
프리미엄 과일디저트 카페 ‘역세권’에서 신선한 과일의 혜택을 누리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2.04.18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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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박건우, 한기정 대표
역세권 박건우, 한기정 대표

최근 먹기 간편한 과일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껍질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고, 소포장이어서 젊은층 및 1~2인 가구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신선한 상태의 과일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세척·박피·절단 등의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포장·유통하는 것을 ‘신선편이 과일’ 혹은 ‘손질 과일’이라고 부른다. 프리미엄 과일디저트 브랜드 ‘역세권’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신선한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이번호 <월간 인터뷰>에서는 ‘역세권’ 박건우, 한기정 공동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리미엄 과일 디저트 마트, ‘역세권’을 주목하라
정부에서는 지난해 만성질환, 비만 등을 줄이기 위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발표하며 1일 500g 이상의 과일·채소 섭취를 권고했다. 그러나 실제 오늘날 현대인들의 과일 섭취량은 오히려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대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인들의 과일 섭취량이 줄어들고 있는 까닭은 ‘과일섭취 의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적정량 구입이 어렵고, 그로 인한 비용 손실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여러 제약 탓에 구입을 꺼리게 되거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이야기다. 
사실 과일의 경우 여타 공산품과는 달리 판매 단위의 조정이 자유롭지 못한 반면, 신선도가 중시되므로 소비자가 원하는 수량만큼의 구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수박이나 멜론, 파인애플 등의 과일류가 그 단위도 크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힘들다는 점도 소비자의 접근성을 저해시키는 요소로 지목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선한 제철과일을 원하는 만큼 다채롭게 즐길 수 있으며,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까지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과일디저트 브랜드 ‘역세권’의 등장은 소비자들에게 있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역세권’의 박건우 대표는 “저희는 본래 좋은 품질의 신선한 과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과일가게에서 출발했습니다. 과일의 경우 여러 가지 종류를 같이 먹으려 하다보면 금액대가 너무 커진다는 문제가 있고, 과일을 손질하다보면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것도 소비자에겐 부담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저희들의 고민은 소비자가 조금 더 다양한 과일들을 손질 없이도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손질 과일’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이내 다양한 과일들을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 메뉴의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신선하고 다양한 품종의 과일, 먹기 좋게 손질된 제철과일모듬, 과일을 활용한 빙수나 샐러드, 샌드위치 등의 디저트 메뉴까지. 과일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과일 디저트 마트가 저희가 표방하는 ‘역세권’의 브랜드 콘셉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맛·가성비·전문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대표 과일 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하겠습니다”
‘역세권’의 이러한 콘셉트는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를테면 기존의 과일 디저트류를 취급하던 카페에서는 특정 메뉴에 국한된 과일들을 그때그때 제한적으로 수급해 사용할 수밖에 없었으나, ‘역세권’은 과일가게를 베이스로 하고 있기에 보다 다양한 과일류를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혹은 유행에 따라 바뀌는 소비자들의 과일 선호도에 발맞춰 적절한 메뉴 개발과 추가가 가능하며, 디저트의 주재료가 될 과일 선별에 있어서도 ‘더 맛있는 품종’, ‘더 당도가 높은 품종’, ‘더 신선한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다른 업체에서는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이들만의 강점이 되고 있다. ‘역세권’의 한기정 대표는 “저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만들면 좋은 맛이 난다’, ‘어떤 메뉴도 전문점과 비교해 맛이나 가성비가 떨어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기본 전제조건으로 걸어두고 메뉴의 연구와 개발을 끊임없이 진행했기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빙수 메뉴와 샐러드&샌드위치 메뉴는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주력메뉴들로, 신선한 제철과일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으면서도 맛과 가성비 면에서 뛰어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 고객분들의 경우 저희를 빙수 전문점 혹은 샐러드&샌드위치 전문점으로 알고 계실 정도로 이 메뉴들의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이외에도 와플, 음료, 기타 디저트류의 메뉴 개발에 꾸준히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역세권’은 한 달 여 전 프랜차이즈 인허가를 취득하고 가맹사업에 돌입했다. 아직까진 2개의 가맹점을 오픈했을 뿐이지만, 이미 예전부터 가맹여부를 문의해 온 예비창업주들이 많았기에 이를 차분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박건우·한기정 대표는 “사실 저희는 아직까지 시작하는 단계에 있을 뿐이며,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번 주문하셨던 분들은 이후 꾸준히 재주문을 하실 정도로 만족을 표하고 계시며, 이러한 강점이 가맹점의 성공으로도 이어지리라 확신합니다”라며, “저희는 프랜차이즈의 성공과 확장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힘든 시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이름과 시스템이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미래를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소비자 분들에게는 사시사철 신선하고 가성비가 뛰어나며, 맛 좋은 과일 메뉴들을, 가맹점주님들에게는 함께 나아가는 성공으로의 길을 안내하는 ‘역세권’이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역세권이라는 명사가 성장하는 도심지의 상징이듯, 자신들의 브랜드가 지역민들과 가맹점주에게 하나의 ‘혜택’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이들의 마음과 열정이 모쪼록 그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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