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이일 이기순 대표
㈜일박이일 이기순 대표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1.11.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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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에스테이트(부동산관리해주는언니들) 이아영 대표
㈜퀸에스테이트(부동산관리해주는언니들) 이아영 대표

최근의 부동산 시장은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넘어 진화의 단계에 이르고 있다. 잇따른 규제정책과 코로나19의 여파로 한때 침체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오히려 팬데믹 이후 부동산 가격 조정이 이뤄지며 투자의 문턱이 다소 낮아졌고, 여타 투자처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상대적으로 부동산 투자의 가치가 재조명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재택 및 원격근무 트렌드의 확산으로 주거공간의 중요성은 증대된 반면, 지금껏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 지었던 입지조건의 틀이 크게 뒤바뀐 것도 주목할 요소다. 이는 다시 말하면, 투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사전 준비 없이 과거의 투자 패턴을 반복하는 형태로는 결코 지속적인 성공 투자를 보장할 수 없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이번호 <월간 인터뷰>에서는 부동산 각 분야의 여성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내가 살 수 있는! 내가 사고 싶은 물건으로만!’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중심의 부동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퀸에스테이트’의 이아영 대표를 만나봤다.

탁월한 전문성과 차별화 된 교육시스템, ‘차이’를 만들어내다
‘퀸에스테이트’는 고객의 자금현황과 고객 개개인별 부동산 관심사를 체크한 후, 그러한 니즈에 맞춰 자산증식, 소액투자, 부동산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무엇보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특징은 이곳이 오직 ‘여성’들로만 이뤄진 부동산컨설팅 회사라는 점이다. 퀸에스테이트에는 1:1 부동산 자산관리 컨설팅 전문가부터, 수익형부동산 투자전문가, 차익형부동산 투자전문가, 분양 대행 전문가, 내 집 마련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여성 전문가들이 모여 있으며, 인사 채용 시에도 남성 없이 여성 직원들만을 모집하며 자신들의 색체를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이에 대해 ‘퀸에스테이트’의 이아영 대표는 “기존의 여느 부동산 회사들은 전문 지식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영업사원들을 대거 고용한 뒤, 오로지 ‘계약’과 ‘수수료’에만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그들의 영업구조는 직원들의 수가 많을수록 위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기에 일단 뽑고 보자는 식의 대규모 채용이 흔히 이뤄져왔고, 직원들의 잦은 사직이나 이직, 책임소재를 물을 수 없는 고객들의 피해가 잇따르며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을 커지게 만드는 요인이 되어왔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하나의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선 이를 수행할 엄선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이아영 대표는 준비된 전문가들을 채용하고, 차별화 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특화된 인재로 키워내는 소수정예 방식의 인재채용 구조를 채택했다. 그는 “저희는 부동산 관련 국가공인자격증을 소지했거나, 전문분야에 몸 담으며 충분한 경험을 쌓아왔던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부동산의 전반적인 기본 지식부터 현재의 시장 상황, 자주 바뀌는 세법 등을 함께 스터디식으로 공부함으로써,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녹슬지 않는 트렌디 한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노력은 저희 퀸에스테이트가 기존 업계와는 차별화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편임과 동시에, 조직 구성원들 간의 일체감, 조직에의 소속감과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드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더 좋은 물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내가 살 수 있는, 내가 사고 싶은 물건’만을 소개함으로써 고객님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조금씩 부동산 시장을 건강하게, 튼튼하게 바꾸어나가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고객과의 소중한 관계, ‘신뢰’와 ‘성투’로 보답하겠습니다”
퀸에스테이트의 이와 같은 ‘고객 중심’ 경영철학은 실제 성과로도 증명되고 있다. 2018년 이후 매 현장마다 업계 1등의 완판신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사실은 이들이 그만큼 ‘좋은 물건’만을 다루고 있다는 방증이며, 이에 만족한 고객들의 입소문이 퀸에스테이트의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효란 실장은 “저희가 부동산 물건을 고르는 방식은 ‘얼마의 수수료가 발생하는가’에 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찾고, 1개월 이상의 시간을 충분히 들여가며 주변 시세는 어떻고, 공실현황은 어떠한지를 깐깐하게 파악해 컨텍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각종 인프라가 풍족한 서울 위주, 강남이나 사대문 안쪽, 최대 경기권 안으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돈을 버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번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일입니다. 더욱이 그것이 오랜 시간 차곡차곡 모아왔던 고객님들의 피땀 어린 소중한 종잣돈이라는 점은, 그저 ‘여기가 이제 뜬다더라’, ‘여기가 좋다더라’와 같은 불확실한 전망들로 투자할 수 없게 만드는 이유가 됩니다. 저희의 진심은 고객님들이 ‘성투’에 이르도록 돕는 데에 있습니다. 부동산이란 사람이 팔 수 있는 물건 중 제일 비싼 물건이기에, 그래서 고객으로 하여금 쉽사리 결정할 수 없는 어려운 물건이기에, 그만큼 저희 또한 더욱 어렵고도 신중하게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들의 이러한 진심을 믿고 신뢰해주시는 분들과, 저희가 컨택하는 물건을 좋아해주시는 고객님들께서 주변의 지인이나 친척, 가족 분들에게 소개를 아끼지 않아주신 덕분에 항상 바쁘고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아영 대표는 “고객과의 관계는 한 번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대다수의 분양상담사와 공인중개사들이 이를 간과하고 일회성의 계약으로 관계를 단정지어 버리곤 하지만, 저희는 지금껏 퀸에스테이트가 이뤄온 성장을 통해 점점 굳건해지는 ‘고객과의 신뢰’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한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저희는 지금까지처럼 투명하고 안전한 투자를 돕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1000억을 준다 해도 망하는 투자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진정으로 ‘내가 사고 싶은 물건’만을 고객님들께 소개해드리는 회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조금씩이나마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을 보다 건강하게 바꿔나가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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