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프로파일, 실험기구제작, 자동화기계 제작의 기술력 보유
작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로 지역 내 많은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기업들은 자신들이 속한 각 지역에서 올곧게 버티며 함께 지역경제의 중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 있다.
대전에 소재한 대전폴리텍(정찬조 대표)은 아크릴 가공, 합성수지 가공, 비철금속, 수조도 작업, AL프로파일, 실험기구제작, 자동화기계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대학교 내 연구소나 회사, 학교 등지에 기계를 제작해 납품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의 필수품이 된 가림막을 자체 제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그동안 세종정부청사를 비롯해 대전정부청사, 세종시에 위치한 유치원, 연구소 등지에 가림막 설치를 해 왔다.
정찬조 대표는 “그 동안 연구소에 연구장비, 실험기계 등을 제작해오던 기술력과 꼼꼼함으로 많은 거래처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자사만의 제품을 개발, 경쟁력을 갖춰 중소기업으로 자리할 터
대전폴리텍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로 아크릴 가림막 설치에 한 참 바쁜 시간을 보내왔다. 앞으로는 대전폴리텍은 자사만의 제품을 개발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장비도 더 구비할 계획이다.
정찬조 대표는 “저희는 수조쪽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소재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가공하는 방법은 비슷하죠. 다만, 제품이 얼마큼 퀄리티 있게 나오느냐가 기술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그런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장비구비도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의 사업성과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업성과보다는 앞으로 해나갈 일들이 많기 때문이죠.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서 우리만의 제품을 만들어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라고 피력했다.
고객과의 약속은 꼭 지킨다
2017년 대전폴리텍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지켜오는 것이 있다. 바로 주어진 일은 그 날 그 날 처리하는 것. “저는 작은 일이라도 절대 미루지 않고 그 때 그 때 처리합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해올 것입니다”라고 정 대표는 말한다.
납기일만큼은 꼭 지킨다는 정 대표는 고객이 제품 의뢰를 해올 때 항상 먼저 납기일을 물어본다. 고객이 필요한 날짜에 맞춰주기 위함이다. 이러한 그의 경영철학으로 대전폴릭텍을 이끌어 온 결과 대학교 내의 연구실에서 많은 의뢰를 받고 있다.
처음 시작부터 항상 앞을 내다보면서 대전폴리텍을 경영해 온 정찬조 대표는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왔습니다. 5년 여 정도 이끌어오면서 힘들었던 일도 있었지만 항상 정확한 납기일과 최상의 품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앞으로의 대전폴리텍은 지역의 좋은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란 확신으로 일을 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말했다.
이렇게 노력하는 대전폴리텍이 앞으로 어떤 중소기업으로 성장할지 기대가 되면서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좋은 기업으로 올곧게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