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기 위한 노력,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기 위한 노력,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0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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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LINC+사업단 양승학 단장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 양승학 단장

2년 연속 우수사업단 선정, 미래 산업 맞춤형 산학협력 모델로 이목 끌어
지난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55개 사업단의 출품작이 경쟁한 결과,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이 2년 연속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래자동차공학부 백투더퓨쳐팀에서 전시한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자동차 패드 분진가루 포집기’와 가족회사인 ㈜다윈테크에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증강현실(AR)사진관 촬영 콘텐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 김준(문화산업경영학과), 김보라(패션디자인학과)씨는 ‘SAH(4)차 미래상상대회’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는 그간 호남대 LINC+사업단이 추진해온 산학협력의 활성화, 산학연계 맞춤형 인재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유망기업 육성 등의 성과가 다시 한 번 검증받은 것이기도 하다.
호남대 LINC+사업단은 지난 1·2단계 LINC사업을 거쳐 오며 이룩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선보이며 주목받아 왔다. 특히, 지역사회와 산학연계 교육의 확대를 도모하며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역량을 갖춘 현장형 인재, 창의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해왔다. 무엇보다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지식을 지역 3대 특화산업과 접목, 자미래 자동차 산업, 에너지 신산업, 문화콘텐츠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있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궈냈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이에 대해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양승학 단장은 “저희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재학생의 취·창업과 지역 가족회사의 발전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체계를 제시하는 데에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시대적 역량과 지역특화산업 수요를 반영해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대학,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산학협력의 선도모델로 우뚝 서
이러한 그들의 노력은 지난 12월 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치러진 ‘2019 산학협력 교류의 날’에서도 잘 찾아볼 수 있다. 호남대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19년 산학협력 교류의 날’ 행사의 개막식에는 박상철 총장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양승학 단장, 150여개 가족회사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 경진대회,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등의 학생 참여 전시 및 우수작 경진대회가 진행됐으며, 링크 존, 가족회사 존, 공동기술개발 존, 참여기관 존, 게임 존, 드론체험 존, 플리마켓 존 등 총 10개의 존이 운영되며 저마다 다양한 성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34개 참여학과 재학생들은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창의드림방, 창업동아리, 현장실습 참여 결과물 등 총 120여개의 작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경진대회에도 참여해 기량을 뽐냈으며, 사업단과 협약을 맺은 150여개 가족회사 중 사업단 특성화 사업과 관련된 11개 가족회사는 링크 존에서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매칭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국 수많은 대학들과의 경쟁 속에서 국가의 미래 방향성을 가늠할 정책 사업을 유치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공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창출해내고, 이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은 그보다도 훨씬 더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꾸준한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산학협력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호남대 LINC+사업단의 눈부신 행보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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