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을 위한 채소대용식,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해
서구화 된 식생활과 부족한 운동량으로 대한민국은 뚱뚱해지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국민 3명 중 1명꼴로 비만 판정을 받았으며, 이러한 추세는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한국인들의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 또한 늘어났으나, 바쁜 일상 속에서 균형 잡힌 건강식을 챙겨 먹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평소 채소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채소 대용식, ‘내츄럴 밸런스’를 출시한 헬스 푸드 스타트업 ‘그린닷(Green Dot)’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일견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린닷을 이끌고 있는 강푸름 대표는 대학 졸업 후 국회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기업 등에서 비서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 CEO다. 그는 사회적으로 성공가도에 올랐다 평가되는 이들 곁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자신의 20대를 보다 다채롭게 물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후, 성장을 위해서는 홀로서기가 필요하단 생각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고, 사업아이템을 물색하던 중 찾게 된 것이 바로 ‘채소 대용식’이었다. 강 대표는 “성공적인 창업 아이디어는 그 자신이 불편함을 겪었거나, 생활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그러하듯, 평소 식단에서의 영양 불균형에 대한 문제, 그리고 부족한 영양소를 별도의 영양제로 보완하곤 했던 경험은 저에게도 고민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그처럼 화학 공정을 거친 비타민 대신, 진짜 자연의 영양소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심하던 끝에 선보이게 된 것이 바로 ‘내츄럴 밸런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내츄럴 밸런스는 가공을 최소화하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별도의 첨가제가 전혀 없이, 15가지 과일과 채소만을 배합해 수분을 제거한 뒤 반죽해 제조한 100% 순수 자연식품이다. 내츄럴 밸런스는 동양인의 일일 채소 섭취 권장량, 350g을 충족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며, 냉성채소와 열성채소의 균형을 맞춰 체질과 무관하게 누구나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식품을 있는 그대로 섭취해야 전체의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매크로바이오틱’ 개념에 기초해, 세척한 과일과 채소를 뿌리부터 줄기, 껍질까지 버리지 않고 온전히 담아내고자 주력한 제품이다. 아울러 환 제조에 흔히 사용되는 화학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꿀을 사용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자연으로부터 오는 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 그린닷이 이끌어가겠습니다”
강푸름 대표는 “저희 그린닷은 ‘자연과 조화하는 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실천은 식(食)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습니다”라며, “맵거나 짠 음식 위주의 고나트륨 식단, 흰 쌀밥을 주식으로 삼는 고탄수화물 식문화를 갖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미래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한국인들이 보다 자연에 가까운 식단,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저희 그린닷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는 “향후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 푸드뿐만 아니라, 헬스 케어 산업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현재 위노베이션 최재호 대표님과 함께 딥러딩 기반의 치아진료 추천 및 치아관리 서비스에 대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각기 헬스 푸드와 헬스 케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을 누리게 될 그날까지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는 이들의 포부가 값진 결실로 되돌아오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