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초서, 그 절묘한 ‘필획의 절주(節奏)’를 향한 서예인의 진솔한 헌사 초서, 그 절묘한 ‘필획의 절주(節奏)’를 향한 서예인의 진솔한 헌사 [월간인터뷰] 정재헌 기자 = 대한민국 서예의 숨은 고수, 서체 중 초서를 중심으로 많은 서예인들에게 서체 체본에 유용한 필사본을 제공하며, 서체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내포된 시적 의미와 운율의 즐거움을 알려온 서예가 백산 오동섭 선생은 최근 후학양성만큼 개인적인 수련에도 한창이다. 백산 선생은 고려, 조선시대의 명필들이 각자의 필법에 대한 견해차와 붕당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발전시켜 온 서체들이 중국 명필들의 서체만큼 존중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산이 수차례 바뀌는 동안 먹을 갈고 붓을 잡아 온 세월만큼 수많은 우리 Cover Story | 정재헌 기자 | 2018-11-15 11:2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