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I 인공지능 기초/수학 정규과목도입 시대, 누구나 ‘창의적 코딩’ 가능하도록
2025 AI 인공지능 기초/수학 정규과목도입 시대, 누구나 ‘창의적 코딩’ 가능하도록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4.04.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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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전문가들의 열정이 만든 자기주도적 프로그래밍 교육인프라 제시”
상상코딩학원 정현 대표원장
상상코딩학원 정현 대표원장

2년 전 교육부 개정에 따라 2025년부터 초·중 필수교육과정이 된 코딩은 이제 영재교육에서 IT/AI 시대 의무교육 단계에 들어섰다. 많은 학원들이 놀이와 결합하거나 프로그래밍 코드를 따라하는 위주의 학습을 하지만, 코딩은 수리계산능력과 다양한 경로로 하나의 답을 찾는 브레인스토밍에 기반을 둔 창의사고 프로그래밍이다. 따라서 정현 대표원장이 현직 프로그램개발자/강사 5인을 모아 코딩에 필요한 기초/고급 과정, 자격증에 이르는 맞춤 지도 커리큘럼을 개발한 부산 상상코딩학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필기수업과 응용 위주 교육 덕분에 학생들이 프로그램 코딩까지 이뤄낸다는 이들만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코딩에 필요한 브레인스토밍과 수리적 창의 사고 증강 소수정예 교육
2021년 상상코딩교습소로 시작해, 2023년 과목별 교사가 상주하는 부산 상상코딩학원은 여느 컴퓨터학원과 다른 ‘생각하게끔 하는 코딩 수업’ 커리큘럼으로 눈길을 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약 50여명 학생들의 맞춤 교육을 하는 상상코딩학원의 정현 대표원장은, 각 반마다 4~5인 소수정예로 한국과학영재원, 특목고, 과학고 준비에서 그 외 학원장, 선생님, 자격증 준비까지 다양한 목적의 수강생들도 있다고 한다. 또한 교재 연구에 힘써 AI/인공지능 트렌드에 맞는 수업 내용을 구성하고자, 프로그램 제작자로 활동하는 강사들과 함께 와이즈 교육과 연계된 커리큘럼과 교재로 지도한다. 그래서 상상코딩학원은 부산/경남을 통틀어 컴퓨터 프로그래밍 자체와 자격증, 진학 모두를 포괄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전문학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저 수업만 이수하거나 자격증시험장으로 보낼 목적이 아닌 실제 프로그래머와 코딩 전문가로 도약시키고자 열정적인 맞춤형 수업을 하는 이들은, 빔 프로젝트로 강의하는 일반 컴퓨터학원과 달리 필답 형식의 모의 테스트, 자체 시험 중심으로 아날로그적 연산과 브레인스토밍 식 창의력을 동시에 기른다. 상상코딩학원의 커리큘럼은 컴퓨터 기초 수업, 블록코딩 수업(와이즈코딩 스크래치), 인공지능코딩 수업(KT AI 블록코딩), Python 기초 수업(교구 활용), Python 초급/중급 이론 수업, GUI 응용프로그램 개발 수업, Java 이론 수업, C언어 이론 수업 등인데, 정 대표원장은 상상코딩학원의 커리큘럼을 통해서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기초 이론 및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나중에 AI/인공지능 기초 이론과 수학 문제들을 Python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인다. 

부산 최고 수준 4종 자격증 수업, 개발자의 GUI 응용프로그램 수업
상상코딩학원의 또 다른 장점은 자격증 커리큘럼이다. 상상코딩학원의 재학생들은 COS, COS Pro, AICE(범용인공지능활용자격) Future, ITQ 총 4종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다. 또 자신 있는 커리큘럼으로써 C, Java, Python, C++, C# 언어를 사용하는 COS Pro 자격증의 합격률이 높고, KT에서 채택해 범용성이 높은 AICE Future 자격증도 이들이 주력하는 부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부산 최초로 상상코딩학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든 과정인 GUI 응용프로그램 개발 수업은 정형화된 윈도우형 프로그램을 보고 따라하게 지도하는 타 학원과 달리, 학생들이 현직 프로그래머 강사의 도움으로 공학용 계산기, 사진 어플리케이션, 게임 등과 같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양한 앱과 웹에서 구동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완성할 수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정 대표원장은 “2025년부터 인공지능 기초와 인공지능 수학 2종이 공교육에서 선택 대신 필수가 되기에 이런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단순 블록코딩/텍스트코딩만 수업하는 학원에서는 배워도 남는 것이 없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로 프로그램 구현을 할 수 있게 수업한다. 또한 블록코딩에서 텍스트코딩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교구를 활용한 Python 기초 강좌도 더 개설하고, 각 과정을 단계별로 꼼꼼히 이해하고 넘어가게 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 맞춘 반 구성에 따라 강사/와이즈교육의 협업으로 초등 34시간, 중등 68시간 학교 정규교과목에 들어갈 AI 인공지능 기초와 AI 인공지능 수학 강좌 교재도 만들어 수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경기권역과 AI/코딩 교육격차 줄이고, 바른 커리큘럼 널리 전파
이러한 수업 방식으로 코딩 활용 능력을 기르고, 코딩 영재들을 발굴하는 정 대표원장은, 다양한 표현방식으로도 같은 결과물을 이뤄내는 Python 학습의 사고력을 수학·과학·논술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칙연산 중 곱셈까지만 공부한 8세 아이도 수학과 코딩의 접목으로 나누기 개념을 선행 이해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생각-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는 그는 과거 특정 집단만 활용했던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인공지능/빅데이터 시대라는 기존 직업융합의 물결에 따라 ‘국영수’에 이은 필수과목이 되고, 국민들 누구나 코딩을 알아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들의 코딩교육은 ‘왜’에서 시작돼, ‘어떻게’ 해결하는지 고민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이기에, 정 대표원장은 단순히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을 흉내만 내거나 체험으로 끝내는 기존 학원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려 한다. 그래서 직접 개발한 시스템으로 학원지점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컴퓨터/코딩 학원 원장 대상으로 수업 및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상상코딩학원의 커리큘럼을 통해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입시와 연관된 공교육에서도 유리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는 연 2회 설명회를 열어 이들의 교육 시스템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한 정 대표원장은 지점을 차츰 늘려나가 AI/인공지능코딩 전문학원으로도 성장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부산/경남 학생들이 서울/경기권보다 평균 5년 늦는 교육환경 격차를 줄이고, 상상코딩학원의 커리큘럼을 널리 컴퓨터프로그래밍/코딩/AI인공지능 교육의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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