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권도외교단 문기주 총재 취임, “모두 함께 태권도 역사 만들자”
(사)태권도외교단 문기주 총재 취임, “모두 함께 태권도 역사 만들자”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2.12.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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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을 대표해 21세기 컬처파워 이끄는 스포츠외교사절”
(사)태권도외교단 문기주 총재
(사)태권도외교단 문기주 총재

2022년 11월 7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단로에 위치한 크레스트72 글래스홀에서 개최된 <(사)태권도외교단 총재취임 및 임원 위촉식>에서는 신임 문기주 총재와 변지현 이사장, 박성진 회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2009년 설립되어 태권도를 통한 국제우호 친선관계증진에 힘써 온 문화사절단인 (사)태권도외교단을 이끌게 된 문기주 총재는 성실히 국제교류를 수행한 전임자들의 성과를 자축하는 한편, 새로운 총재로서 글로벌 스포츠 태권도의 종주국 대한민국과 세계문화를 잇는 징검다리가 될 것을 300여 명의 내빈 앞에서 약속했다. 2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임원진에게 명예단증과 위촉패를 전달하는 한편, 문화예술과 교육콘텐츠, 지도전문가 육성처럼 태권도와 융합된 우수 문화산업의 출범도 예고했다. 

외교부산하기관 (사)태권도외교단, 문기주 신임 총재 취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전통무예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전 세계 212개 회원국과 1억 명 이상의 수련자를 보유한 글로벌 대련스포츠로 성장했다. 오래도록 태권도의 정통성을 지켜온 태권도인들이 힘을 모아 13년 전 외교부산하기관인 (사)태권도외교재단으로 출범한 (사)태권도외교단은 태권도의 기술과 정신을 바탕으로 학술, 인적, 문화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정신과 가치를 담은 태권도 문화산업 육성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1월 7일 (사)태권도외교관이 주최/주관한 <(사)태권도외교단 총재취임 및 임원 위촉식>은, 문기주 신임 총재, 변지현 이사장, 박성진 회장, 남승현 조직위원장, 최창신 명예총재, 이동섭 국기원장,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 코리아헤럴드 최진영 대표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참여하여 1부 위촉식, 2부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문기주 총재는 축사에서 “우리 태권도외교단은 종주국 대한민국에서 국기원을 종갓집 삼아 성장해 온 태권도로, 스포츠와 문화를 초월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e스포츠분야에서 대학 학과와 지도자자격증을 신설하고, 아마추어 e스포츠문화산업을 키워 국민여가활성화에 기여하는 메이저사단법인인 (사)한국이스포츠진흥협회 회장이자, 크로앙스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스포츠, 문화, 경영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문기주 총재는 여기에 “앞으로 교육과 문화, 예술, 스포츠에 종사하는 인재들의 힘을 모아 함께 태권도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과 협력해 태권도 기본기 지키며 보급 힘써
(사)태권도외교단은 설립 이후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력해 세계 130개국에 진출하고, K-POP/한국 전통음악과 융합한 문화산업과 교육콘텐츠로 주목받아 왔다. 또한 21세기 컬처파워 시대에 맞게, 태권도를 배운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산업을 선도하며,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들도 육성하는 중이다. 이 날 문기주 총재, 변지현 이사장, 박성진 회장은 명예단증과 위촉패를 각각 수여받았으며, 그 외 최창신 명예총재와 그 외 고문단, 부총재단, 임원단들도 각각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세계태권도의 본부인 국기원에서는 전 세계 공인 품/단증을 발급하고, 국내 4단 이상 심사를 시행하며 태권도사법지도자를 양성한다. 또 문체부 사업으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을 각국 공관문화원 행사에 참여시키고 70여 명의 정부파견사범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 취임을 계기로 문기주 총재에게 외교부의 민간단체로서 국기원과 연계해 앞으로 해외 태권도 보급과 봉사에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창신 명예총재는 “지금까지 태권도의 발전에 힘써왔으며 앞으로 후배들이 우리나라의 명예와 태권도의 영광을 위해 많은 족적을 남기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는 축사를 남겼으며, 남승현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정통 태권도의 품새, 겨루기, 격파 등을 태권도 정신으로 조화롭게 표현할 것이며, 많은 수련으로 바른 태권도를 보여주며 경제와 외교에 도움을 주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변지현 이사장은 “K-POP의 원조와도 같은 태권도를 대표해, 국기원과 우리 (사)태권도외교단은 백절불굴(百折不屈)정신으로 정통 태권도가 세계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임소감을, 박성진 회장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우리 태권도의 비전과 위상을 진일보 격상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는 취임소감을 각각 밝혔다.

음악, 춤, 교육콘텐츠와 융합하고 태권도문화사업 자격증, 지도자 양성 
이처럼 철저한 사명감을 갖고 정통 태권도를 수호하는 13년 역사의 (사)태권도외교단에서는, “문화가 곧 국격을 상징하며, 태권도를 매개로 국가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시대의 움직임에도 열린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태권도 문화산업콘텐츠인 ‘서울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광화문 주말 특선 태권도공연’을 기획했으며, 해외 현지행사와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K-POP 태권도 ‘팀 프럼 한국’을 조직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녁만찬으로 시작한 2부에서는 (사)태권도외교단의 이러한 문화융합적인 성과를 퍼포먼스로 선보여 내빈들의 눈길을 끌었다. 위아이피(W.I.P)의 K-POP댄스 공연에 이어, 태권도외교단총예술단 성상희 단장이 이끄는 ‘팀 프럼 한국’의 태권도퍼포먼스 축하행사는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페루대사인 Daul Matute-Mejia도 “새로운 임원진의 취임을 축하하며, 태권도를 통한 국제문화증진에 힘써온 공로에 감사하고 페루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사)태권도외교단이 양국 간의 태권도 교류에도 한 몫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는 축사를 보내왔다. 그 밖에도 문기주 총재는 ‘팀 프럼 한국’의 정기공연, 그리고 한국 전통음악의 리듬과 태권도의 품새를 융합한 ‘태권풍류’로 세계인을 위한 태권도문화사업화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기주 총재는 향후 (사)태권도외교단의 주요사업으로 “현재 교육콘텐츠인 <K-POP 태권도>, <태권타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자격증 제도를 신설하고 태권도에 조예가 깊은 교육지도전문가를 길러 국내외 학교와 태권도장에 파견해, 어린이들과 다문화가정, 태권도 유학생 등 더 많은 태권도 애호가가 자라날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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