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인테리어 업계가 놀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있어 ‘집’을 대하는 인식이 달라졌음을 방증한다. 과거의 집이 단순히 자산이나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의미가 강했다면, 오늘날의 집은 자신과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머무는 공간으로서의 안락함과 쾌적함,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한 편의성, 저마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심미성 등의 요소가 두루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테리어 전문업체 ‘리프로젝트’는 남다른 전문성과 감각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완벽한 마감으로 공간의 ‘완성도’를 더하다
우리가 머무는 다양한 공간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히 낡고 쇠하게 된다. 당시에는 멋져보였던 디자인도 점차 식상하게 느껴지고, 곳곳에 발생한 오염이나 부식, 파손 등의 흔적은 그 공간의 나이를 보여주는 것 같아 처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주거공간 인테리어 전문업체 ‘리프로젝트(REPROJECT)’는 건물을 짓는 일련의 과정과 작업(Project)을 다시 되돌려(Re-) 처음보다 더욱 새롭게, 원래보다 더욱 좋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의 이름을 갖고 있다. 특히, 주거공간 인테리어에 특화된 전문성과 노하우, 디자인 역량과 시공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200% 충족시키는 결과물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들이 자부하는 자신들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마감의 완성도’이다. 이에 대해 리프로젝트의 이동현 대표는 “모든 건축을 가리지 않고 ‘마감’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겠으나, 특히 주거공간의 인테리어에서는 그 중요성이 말로 다할 수 없이 큽니다. 우리가 항상 머물고,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흠결조차 사용자에게는 커다란 불편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만약 상업공간에서라면 허용 가능한 범위에 있는 부분들도 주거공간에서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리프로젝트에서는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마감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도 상담 중인 고객들을 작업 중인 현장에 초청하여 마감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권유할 만큼 현장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여타 업체들을 둘러보다가도 리프로젝트가 보여준 완성도에 미치지 못했다며 다시 방문하는 고객들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리프로젝트가 중시하는 또 한 가지는 ‘고객의 니즈’다. 이동현 대표는 “인테리어 업체를 방문하는 고객 분들은 이미 자신의 집을 어떻게 꾸미고 싶은지, 어떤 디자인과 구조가 마음에 들고, 어떻게 진행되었으면 하는지의 생각을 갖고 오시는 편입니다. 이러한 고객 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그러한 생각들에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보충하고 보완해 실제 인테리어에 잘 반영시키려 노력해야만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사람들에게 ‘집’이란 짧게 잡아도 2~3년은 살게 되는 공간입니다. 저는 공사가 끝난 뒤 떠나게 되더라도, 고객 분들은 그 곳에서 계속 살아가야 하는 거죠. 때문에 인테리어는 그 공간에 사는 ‘사람’에게 포커스를 맞춰 창조되어야 합니다. 저는 프로젝트를 대함에 있어 실제 고객 분들이 이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를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려 합니다. 단순히 ‘내 집처럼 대하겠다’라는 말 뿐인 약속이 아니라, 실제 그 공간에의 생활을 상상해보고, 대입해보는 것을 통해 공간에 대한 고객 분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것이 저희들의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좋은 공간을 만드는 핵심은 ‘소통’입니다”
리프로젝트를 찾은 고객들이 이들에게 매료되는 요인은 하나 더 있다. 바로 세세한 품목들까지 상세하게 기재된 견적서의 유무다. 여느 업체들이 간략화 되어 총액을 알아보기 쉬운 견적서만을 제공해왔다면, 이들은 여기에 각 항목별로 자세하게 비용이 기재된 견적서를 추가로 첨부하여 제공하고 있다. 건축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고객들이 알아보기 어려운 부분은 이동현 대표가 직접 일일이 설명해 그 사용처와 비중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객이 예상한 예산과 실제 시공비용 간의 간극을 좁히고 조율하는 데에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이동현 대표는 “일부 고객 분들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제시하면 나머지는 업체에서 다 알아서 해주는 것이라 여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객 분들이 앞으로도 수 년간 직접 살아가야 할 공간이기에, 그만큼의 관심과 소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객 분들이 어떤 공간을 원하는지, 필요에 따라 어떤 부분의 비중을 높이고 줄일지의 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시는 것만이 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고객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전달하는 동시에 고객의 의향과 니즈를 파악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디자이너와 고객이 함께 마음을 더하는 것이 ‘좋은 공간’을 만들어가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생각이다.
리프로젝트의 목표는 ‘인테리어 전문업체’로서 지금보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업공간 인테리어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으며, 올해 중으로 사무실 이전을 통해 고객들을 더욱 좋은 공간에서 마주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동현 대표는 “현장에서 고객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알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고객 분들이 인테리어 업체를 결정하게 되기까지는 그들이 얼마나 이름값이 높고, 화려한 외양을 갖추고 있느냐보다, ‘어떤 사람이 내 집을 만들게 될 것인가’에 주목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소통하고 교감하며 공감을 통해 ‘좋은 집’을 만들어 주리라는 확신. 저희 리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고객 분들에게 이러한 확신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