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Wok)의 불맛으로 새로운 ‘치밥’ 진화 이뤄낸 숯불양념구이치킨
웍(Wok)의 불맛으로 새로운 ‘치밥’ 진화 이뤄낸 숯불양념구이치킨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2.04.1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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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압도하는 치킨의 괴수, 볶음양념의 새롭고 깊은 맛으로 승부하다”
㈜더윈썸 ‘프랑킨 숯불양념구이치킨’ 강경진 대표
㈜더윈썸 ‘프랑킨 숯불양념구이치킨’ 강경진 대표

치킨업계의 소스 다변화전략 이후 대세가 된 ‘치밥’이 더욱 맛있게 진화해 가고 있다. ㈜더윈썸의 강경진 대표가 특제소스의 차별화된 맛과 상생경영으로 화제를 모으는 프랑킨 숯불양념구이치킨은 숯불양념의 독특한 맛을 볶음비빔밥 문화가 발달한 한국 입맛에 맞게 확장한 신개념 치킨프랜차이즈다. 치열한 외식시장 중에서도 레드오션인 치킨업계에서, 그 중 “숯불양념구이에 특화된 이상 반드시 1등을 하겠다”는 의지로 법인을 낸 강 대표는 치킨소스의 불맛에 중화요리의 웍(Wok)방식, 밥과 떡, 우동 등 사리의 다양화를 더해, 배달치킨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가맹점과의 관계도 초반 오픈 때만 반짝 관심을 보이는 대신, 본사의 마진과 손익분기점을 과감히 낮춰 상생하는 파격적 행보로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

“숯불양념으로 구운 치킨에 한계란 없다” 참나무와 웍의 은은한 숯불풍미
요식업 전문 프랜차이즈 ㈜더윈썸 강경진 대표의 특별한 치킨브랜드, ‘프랑킨 숯불양념구이치킨(이하 프랑킨치킨)’은 2021년 9월 런칭됐다. “바베큐+치킨+몬스터=프랑킨”이라는 공식은,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양념구이 치킨의 명가 수원,경기 지역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수원, 안양, 화성, 인천, 신림 지역 배달어플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는 이들은, 닭고기 손질부터 가공, 양념까지 철저한 노하우로 업계 1위까지 오르고자 한다. 그리고 기존의 숯불치킨업계가 시도하지 못했던 햇반, 구멍떡사리, 우동사리 등 색다른 사이드메뉴를 더해 “스트레스가 풀리는 맛”, “간식 아닌 한 끼 식사가 되는 별미치킨”, “남은 양념에 밥을 볶으니 맛있어!” 같은 격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프랑킨치킨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결은 1차 참나무 훈연, 2차 무쇠 볶음전용 프라이팬인 웍으로 은은하게 만든 숯불 육향의 풍미다. 팬의 뜨거운 부분을 이용해 중화요리의 독특한 풍미를 만드는 웍은 치킨 맛의 깊이와 쫄깃함을 더해 준다. 그리고 양념이 잘 배는 우동사리와 쫄깃한 구멍떡사리, 치킨을 즐긴 후 남은 소스를 밥에 비비거나 볶아먹을 수 있는 치밥세트는 이들의 상징과도 같다. 숯불치킨을 먹으면서도 사천볶음면이나 볶음밥의 느낌을 낼 수 있는 특제소스와 풍미를 더해 주는 와사비마요소스는, 지금까지 접했던 숯불양념구이치킨의 양념 맛에 익숙한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대표가 직접 오픈을 서포트하며 젊은 창업을 지향하다
강 대표는 매장 창업에서도 점주모집 단계부터 타사와는 방향성을 달리한다고 전한다. 특별하고도 개성 있는 맛을 만들지만 묵직한 웍을 다루다보니 조리 시 어느 정도 힘이 필요하기에 은퇴창업보다는 젊은 세대의 창업을 권하고는 있지만, 은퇴창업 분들도 기계를 사용해 접근성이 쉽도록 하고 있다. 가맹문의가 들어오면 점포선정에서 오픈까지 대표와 본사 직원들의 1달 일정 프로젝트로 진행하며, 창업출자금에 맞춰 점주가 원하는 대로 설비와 단가를 맞추어 창업을 돕는다. 또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본사교육을 안정적으로 서포트하며 운영체계와 마케팅교육을 실시하기에, 운영의지만 있다면 첫 창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한다. 프랑킨치킨이 창업에서 더욱 돋보이는 점은 강 대표가 직접 PPT를 진행해 창업의 동기부여에 나서는 것이다. 본사가 발품을 많이 팔고 점주와 소통을 자주 할수록 매장이 성공할 확률이 높기에, 앞으로도 이런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본사의 손익분기점인 BEP를 업계표준에 비해 파격적으로 낮춰 점주의 수익이 보장되고, 본사는 말로만 기운을 북돋워 주는 것이 아닌 리스크를 감수해 가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만약 점주들의 BEP가 본사의 BEP보다 내려갔을 때는, 각 지점 현황에 맞게 광고 기획팀을 구성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며, 물가상승률에 대비해 맞춰 주기에 점주들이 매장 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다고 한다. 점주들을 위해 매장 오픈부터 실무, 매출관리도 맞춤형 프로젝트로 도와주는 이 원스톱 관리 덕분에, 강 대표는 매장들의 역량이 올라가며 결과적으로 본사도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전국 2백 개 매장 목표, 홈그라운드 경기지역 넘어 체계적 지사 운영준비
올해 <2022 대한민국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더 큰 의욕을 보이는 프랑킨치킨은 현재 수원 본사를 비롯해 전국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추가계약을 진행 중이며 지방 지사운영도 준비 단계에 들어간 강 대표는, 올해 전국 50개 매장오픈이 가능할 것이며 상권보호 차원에서 전국 2백 개 내외로 제한을 둘 것이라고 한다. 또 점주들의 상권보호를 위해, 거리나 세대수가 아닌 핵심구 단위로 구분해 홀과 배달 상권 모두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매달 진행하는 지점 모니터링을 통해, 점주들이 자리를 잡고 성장하도록 관리하는 이들은 “본사의 모두가 매장 운영에서 차별화를 둘 수 있는 부분은 뭐든지 고민하고 현장에 직접 나가 발로 뛰고 있다. 앞으로도 메뉴 개발과 상권 관리, 치킨업계 시장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본사는 점주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꾸준히 마케팅하며 서포트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강 대표는 법인 설립 때부터 세컨드 브랜드도 생각 중이지만 우선 프랑킨치킨 1백 호를 오픈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다시 한 번 점주들에게 “본사와 점주는 서류상 계약으로 관계가 시작되지만, 매장 오픈 전에 행동으로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믿음과 신뢰를 드리면서 오픈 3개월 안에 우리의 피드백을 따라 주신다면 점차 원하는 매출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점주 여러분들을 위한 상생 커리큘럼을 철저히 만들고 있고, 우리에게 확신을 갖고 믿음으로 따라 주신다면 반드시 성공으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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