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생각과 꿈을 같이하는 건축사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생각과 꿈을 같이하는 건축사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12.15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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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 디오 신승훈 대표건축사
건축사사무소 디오 신승훈 대표건축사

건축의 기본, 계획설계에 초점을 맞추다
신승훈 대표건축사가 말하는 ‘THEO(디오)’의 의미는 그가 생각하는 건축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향해있다. ‘THEO(디오)’는 영어에서 고유대명사 앞에 붙는 전치사 ‘The’에, 주거의 목적 중 ‘외부로부터의 보호’라는 가장 근본적인 의미가 형태적으로 나타난 알파벳 ‘O’를 결합한 단어이다.
건축사라는 직업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인 의·식·주 가운데 ‘주’를 다룬다. 집은 삶의 공간을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본적인 기능부터, 다양한 생산 활동이나 휴식, 가족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다. 즉, 건축사란 이러한 주거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것과 동시에 ‘아름다움’을 창조해내는 건축물을 설계하는 직업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건축사사무소 THEO(디오)의 신승훈 대표건축사는 ‘건축설계란 고객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고객들은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기대를 가지고 건축사사무소를 방문하게 되며, 따라서 건축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방향을 읽고, 그 방향에서 같은 지향점을 바라봐야 서로 만족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건축설계의 여러 단계 중 첫 번째라 할 수 있는 기본 계획단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 때문이다. 이에 신승훈 건축사는 계획단계의 중요성을 고객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이를 통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기본계획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한다. 이는 건축사사무소 디오를 방문하고 설계를 의뢰하는 고객들의 꿈을 소중히 여기는 과정이며,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기틀이라고 생각하기에 건축사사무소 디오에서는 기본계획설계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고객과의 소통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서 중요한 건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신승훈 대표건축사는 항상 고객의 편에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한다고 한다. 
신승훈 대표는 “일반적으로 고객들은 몇 번씩 수정하는 것에 대해서 저에게 미안해하면서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저는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이야기 하면서 고객의 의견이 쉽게 나오도록 유도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면 고객은 충분히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본계획단계에서 고객의 의견이 충분이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속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하여 계획안은 다듬어지며 보다 좋은 건축물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과정 없이 설계를 진행하면 처음은 빠르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끝은 기본계획을 충실하게 수행한 건축물 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결과적으로 설계의 질은 낮아진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주택에 있어서는 더욱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디자인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경험과 시각자료의 활용
신승훈 대표건축사는 울산대학교 건축학을 전공하였고 학창시절 건축설계공모전 수상실적도 다수 가지고 있으며, 국내 대형 건축사사무소인 POSCO A&C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작은 건물에서부터 대형건물, 철골 및 RC 등 건축설계에 있어서 한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반 고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도면으로 건축물을 설명하기 보단, 시각화된 이미지나 3D 모델링을 활용하여 일반고객이 충분히 이해하고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설계시장에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용이 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건축사 사무소 디오의 방향과 생각
최근 사람들이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시장의 흐름 또한 이와 같은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에 신승훈 대표건축사는 고객의 생각이 담긴 주택, 고객의 삶이 담긴 주택과 같이, 기존의 아파트라는 주거형식과는 다른 공간구성을 설계하고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주택, 상가 등 의 민간 소규모 건축물에 더욱더 신경을 쓰며, 건축설계시장의 흐름에 발맞춘 “BIM”의 활용을 바탕으로 하여 경쟁력 있는 설계사무소 디오가 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신승훈 대표건축사는 공공디자인, 도심활성화, 친환경 주거에도 도전해보려 한다.
이처럼 건축사사무소 디오와 신승훈 대표건축사가 추구하는 건축의 방향성은 '고객'을 향해있다. 마치 딱 맞는 옷처럼 고객의 삶과 생활에 잘 부합하는 건축, 고객이 꿈꾸는 미래가 현실로 바뀌는 건축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진심이 담긴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고객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내 편'이라고 느끼게 만들고, 그렇게 꺼내진 이야기들을 귀담아 들어주고, 만들어주는 건축사가 되고 싶다는 신승훈 대표건축사. 그와 건축사사무소 디오가 앞으로 어떤 건축을 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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