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경남지역 스마트제조 산학협력 MOT사업으로 융합기술역량강화
국내 최초의 경남지역 스마트제조 산학협력 MOT사업으로 융합기술역량강화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1.10.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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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산/학/연을 능가하는 현장중심 혁신과 융합기술 플랫폼 구축 기대”
경상대학교(GNU) 기술경영학과 학과장 전정환 교수
경상대학교(GNU) 기술경영학과 학과장 전정환 교수

2020년 9월 조직된, 진주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의 융합기술사업화 주도 및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대학원교육기관인 경상대 MOT(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올해 1월 25일 인재양성의 첫 삽을 떴다. 경남 최초의 기술경영학과 석/박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이기도 한 이 사업은 경상대 산업시스템공학부 책임교수이기도 한 전정환 교수가 학과장으로서 총괄하고 있다. 기업의 혁신성장과 융합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며, 나아가 경남 제조업의 부흥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기술기획 역량강화 기여가 최종 목적이라고 하는 전 교수로부터 이 프로젝트의 개요를 들어 보았다.

경남 스마트제조분야 싱크탱크의 혁신과 유일무이한 전문인력 양성 요람
국립 경상대학교는 경남권의 유일무이한 스마트제조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학과인 경상대 기술경영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기술경영학과 학과장 전정환 교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로 구축된 기술경영, 스마트제조, AI/빅데이터 분야 최고전문교수진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지도교수 3인의 기업진단, 학생매칭, 문제해결활동, 학위논문작성 산학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상대 MOT사업단의 출범과 맞추어,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육과정을 구축해 2025년 2월까지 경남의 주력 스마트제조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라는 비전 아래 사업역량을 강화한 생태계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MOT사업단은 스마트제조(S)-기술사업화(T)-AI/빅데이터(A)-R&D관리(R)-경남(G)으로 이뤄진 <STAR-G> 교육모델을 운영하며, 책임자인 전 교수는 기술경영 이론교육을 토대로 기업맞춤형, 역량강화형, 융합창업형의 3트랙에 맞게 기계항공 분야 스마트제조와 AI/빅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문제해결형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전 교수는 2022년 교육과정과 산학프로젝트의 구체화, 2023년에는 경남과학기술대 통합 기술경영전문대학 설립과 학생 증원, 그리고 2024년 경남주력차세대산업 스마트제조기술사업과 교육과정의 환류체계 구축 및 고용연계 산학프로젝트 수행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전 교수는 5년에 걸쳐 우수대학원생 대상 해외학회 참가경비를 전액 지원해 1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경남지역의 융합기술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경남지역 창업 선순환과 기술사업화로 스마트제조분야의 싱크탱크 확립도 기대하고 있다. 

MOT사업단, 첫 해 전국 MOT연차평가에서 유일한 최우수(S)등급 획득
2020년부터 국비 30억 3천만 원을 지원받은 MOT사업단은 경남지역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싱크탱크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지자체와 공공기관, 산업체발전을 위한 융합기술사업과 기업밀착 산학프로젝트 기술산업화교육을 통해, 올해 전국 MOT연차평가에서 유일한 S등급을 획득하고 인센티브 1억 원을 배정받기도 했다. 전 교수는 지난 4월 부울경 MOT의 연대교육플랫폼으로서 부경대, 울산과학기술원과 전문인력 양성업무 3자협약도 체결했다고 전한다. 그 외에도 MOT사업단은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참여하는 항공산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분야 융합발전의 우수사례 공유와 융합기술협력사업 공동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지속적 네트워크와 산학협력체계 운영의 일환으로서 올해 2학기에는 충북대, 호서대와 함께 공동교과목인 <글로벌사업화전략>을 운영한다. 2025년 2월까지 경남의 주력스마트제조기술사업화 전문가양성과 함께 글로벌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라는 비전 아래 사업역량을 강화한 생태계를 다질 MOT사업총괄책임자 전 교수는, 기술경영분야의 탐색, 평가, 예측, 기획, 관리에 이어 데이터기반 의사결정과 빅데이터분석 분야 연구도 수행 중이다. 그는 인류역사학에 기반 한 기술혁신연구도 접목하여, 개인적으로 한국연구재단의 4.5억 원 예산을 편성 받은 <역사적 관점에서의 기술혁신연구>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전 교수는 <춘추천국시대와 개방형 혁신>등 논문과 로마시대 기술혁신에 대한 저널에 이어, 내년에는 MOT사업단의 혁신과 역량강화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한국 기술혁신사에 대한 책도 출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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