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장, 컨테이너의 내구성과 가성비에 프라이빗함까지 갖추다
스크린골프장, 컨테이너의 내구성과 가성비에 프라이빗함까지 갖추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1.07.1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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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스크린골프장에서 노래방, 홈시어터까지 즐기는 스마트 컨테이너”
㈜금성컨테이너 한남구 대표 1.3
㈜금성컨테이너 한남구 대표 1.3

컨테이너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과 시공방식, 해체와 이동이 가능하다는 특징 덕분에, 대지에 고정된 기존 건축물이 할 수 없는 다재다능한 기능과 기동성을 자랑하며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가설건축물과 상시거주용으로까지 활용되는 컨테이너는 이제 본격적인 스포츠&엔터테이닝 영역까지 확장을 해 가는 추세다. 컨테이너제작 전문기업인 ㈜금성컨테이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동식 스크린골프장 컨테이너는 프라이빗함과 편리한 이동성을 갖춰,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제약으로 한계가 있던 스크린골프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 새로운 이동식 스크린골프장은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며 스크린골프 외에도 노래방, 홈시어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소자본 창업과 펜션, 캠핑존, 귀농족들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

집처럼 아늑하고 집보다 다양하게, 새로운 이동식 스크린골프장 탄생

원래 항구, 공항, 공사현장의 투박한 철제 디자인이었던 컨테이너는 차츰 변화를 거쳐, 도로국도변의 식당과 아울렛, 귀농촌의 임시건물이 되고 도심에서도 특이한 카페와 편의시설의 일부가 된 지 오래다. 이러한 컨테이너의 안전시공과 철저한 AS로 고객만족 기업을 추구하는 전문기업, ㈜금성컨테이너는 집처럼 아늑하고 집 이상의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품질 컨테이너를 꾸준히 제작해 왔다. ㈜금성컨테이너의 한남구 대표는 모든 철강원자재산업분야가 코로나19로 인한 가격상승으로 고민하는 요즘, 수십 년 간의 노하우를 통해 가장 고객친화적인 전략으로 신상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주, 이동, 특수목적의 컨테이너를 다양하게 제작해 온 한 대표는 일반 컨테이너를 제작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주력사업인 이동식 스크린골프장 컨테이너를 출시했다고 한다. 포항 최초의 이동식 컨테이너 스크린골프를 제안한 한 대표는 스크린골프를 제약 없고 더욱 대중적인 스포츠로 만들고자, 기본 사이즈 3.5×6.8×3m 규격의 컨테이너에 스크린과 타석, 대기공간을 만들었다. 
이 컨테이너는 “나를 위한 이동식 프라이빗 스크린골프”를 모토로 제작하였기에, 한 대표는 지하나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는 요즘 골프 마니아들은 물론 입문자들의 관심이 늘었다고 한다. 또한 정확성 높은 슈퍼카메라 센서 탑재, 다루기 편리한 인터페이스, 3차원 그래픽 구현과 다양한 옵션의 스윙 플레이트, 전국 수십 개 골프장 선택이 가능해 라운딩의 현장감과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한 대표는 출입구로 들어가면 작은 창문과 천장 조명이 안정감을 주며, 환풍과 냉난방기능으로 사계절 편리한 라운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간 활용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하여, 스크린골프 외에도 홈시어터, 노래방처럼 시각 음향장비와도 호환성이 좋다고 전한다. 또한 한 대표는 개인소유 공간 설치용으로도 좋으며, 펜션과 캠핑존 숙박시설의 새로운 놀이문화 소자본창업분야도 기대된다고 덧붙인다. 

가격경쟁력 높고 활용성 좋은 이동식 컨테이너로 새로운 문화공간 제안 

㈜금성컨테이너의 경쟁력이 독보적인 이유는, 컨테이너의 비용추가요인인 운반용 카고크레인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따로 운반과 설치 업체섭외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시공공간이 보장되면 현장시공도 직접 할 수 있다는 한 대표는, 기준 3×6m크기는 물론 3×4m, 3×9m등 다양한 표준화규격제품을 만들 수 있고, 고객의 옵션에 따른 주문맞춤 컨테이너도 제작한다고 전한다. 이러한 기술로 개발된 새로운 이동식 스크린골프장은 컨테이너의 단열성과 내구성을 강화하고자 지붕과 벽제 철판이 모두 1.4t소재이다. 또 전기용접보다 결함이 적어 차폐, 밀폐성이 좋은 CO₂용접으로 냉난방 효율을 높였으며, 저렴한 나무 찌꺼기를 압축한 OBS합판 대신 냉기와 습기에 강한 코팅합판으로 컨테이너의 수명을 높였다고 한다. 그리고 제작단계에서 바로 도색하지 않고 적갈색 프라이머를 도포해 산뜻한 외관이 오래 유지된다. 

나아가 한 대표는 사용 후에도 해체와 재조립이 얼마든지 가능해, 이동성과 저장성 면에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가격경쟁력이 높으며 외관이 아름답고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소건물을 지향해 온 ㈜금성컨테이너는 그 외에도 다양한 방갈로형 컨테이너로 인기가 높다. 한 대표는 그동안 외부 계단으로 이어지며 1층 지붕을 야외테라스로 활용할 수 있는 2층 컨테이너, 주방, 화장실, 거실을 갖추고 내부 계단으로 침실을 구분하며 계단 밑도 수납공간으로 이용하기 좋은 복층 컨테이너, 미니 테라스와 튼튼한 지붕을 갖춘 귀농형 방갈로, 그리고 임시건물과 야외 카페, 간이사무실용 등 다양한 컨테이너를 제작해 왔다고 한다. 

휴양지를 위한 카라반형 펜션 바비큐장도 개발한 한 대표는, 해수욕장 휴게공간과 샤워장, 도심 주차장 관리건물과 같은 맞춤형 특수컨테이너 제작 기술을 활용하여 이번 이동식 스크린골프장 외에도 새로운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앞으로 개인과 다중사용 목적의 컨테이너 하우스, 그리고 수영장컨테이너 등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는 한 대표는 “거주와 문화, 여가공간을 컨테이너 하나로 아우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더욱 재미있고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 사회에 즐거움을 주는 창조적 기업이 될 것이다”는 포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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