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연꽃의 신비로운 생명력을 극사실적으로 담는 수련은 아름다워라 연꽃의 신비로운 생명력을 극사실적으로 담는 수련은 아름다워라 [월간인터뷰] 오상헌 기자 = 경남 함안에는 700년 전의 씨를 발아시켜 꽃을 피워 전국의 화제가 된 분홍 연꽃이 있다. 이처럼 나쁜 환경에서도 조용히 발아할 때를 기다리며 잠들고, 오랜 인내를 거쳐 생명의 기운을 싹 틔우는 오묘한 연꽃의 자태에 반한 선조들은 꽃의 아름다움을 찬양함과 동시에 꽃, 뿌리, 잎, 열매 중 버릴 것이 없는 이 훌륭한 식물을 불국토에 빗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라 부르고, 보살의 대좌를 연화좌로 칭하면서 귀하게 대했다. 연꽃으로 삶을 구원받고 연꽃을 사랑하며 삶을 지탱해 왔다고 말하는 화가, 양안숙 작가는 문화 | 오상헌 기자 | 2018-11-12 11:1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