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색을 마시고, 향을 마시고, 차를 마시다 색을 마시고, 향을 마시고, 차를 마시다 인류가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는 ‘차(茶)’다. 약 5,000년 전부터 마시기 시작했다는 차는 중국에서 출발해 각 지역으로 전파되었으며, 해당 지역의 기후와 환경, 식생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되어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음료가 등장하며 그 지위를 위협받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차’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이와 품격은 쉽사리 다다를 수 없는 높이에 위치해있다.차 한 잔에 자연을 담다무언가를 ‘마신다(飮)’는 행위는 그 대상과 환경,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생 Cover Story | 오상헌 기자 | 2019-09-16 10: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