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세계 최고를 일궈낸 노하우, 경남에 꽃 피우다
현대사회에서 스피치는 자기PR을 위한 중요한 도구 중 하나다. 하지만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 익숙지 않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스피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 스피치 스타일을 어설프게 따라했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경남지역 최고의 스피치 트레이닝 전문 교육기관 ‘SM스피치아카데미’는 원장 직강의 맞춤형 스피치 교육에 기반 한 차별화 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수강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곳이다.
SM스피치아카데미의 가장 뚜렷한 강점은 바로 이수민 원장의 존재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케이블방송국 아나운서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수민 원장은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뉴스를 취재하거나, 지역구 의원, 국회의원들의 인터뷰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인천국제공항 사내방송팀으로 자리를 옮겨 굵직한 대내외 행사의 사회를 도맡았으며, 주임 아나운서로 승진한 뒤에는 인재개발원 CS사내강사까지도 역임하며 인천공항 대고객 서비스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데에 일조했다. 결혼 후 창원으로 내려온 이 원장은 기업과 관공서, 대학 등에 출강하며 경력을 이어오던 중 지난 2011년, 보다 전문화된 스피치 교육을 제공하고자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SM스피치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이 원장은 “처음 문을 열었던 7년 전만 해도 창원 지역에서 ‘스피치’는 낯설고 생소한 단어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연설과 같은 공식석상은 물론이고, 입시나 취업을 위한 면접,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설득하기 위한 도구로서 ‘스피치 기술’이 쓰이고 있죠”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스피치’의 개념에 대해 확실히 알고, 제대로 배우는 것이라 생각해요. 스피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발성’과 ‘발음’을 다져 힘 있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를 만드는 것과 좋은 콘텐츠로 내용을 구성하고 표정이나 몸짓, 어조의 강약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이를 진정성 있게 표현해 내는 것이 잘 어우러져야만 100%의 완성된 스피치가 탄생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 스피치의 대중화에 앞장서겠습니다”
SM스피치아카데미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직장인 스피치 트레이닝반과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취업면접 스피치반, 대학생들의 영어 인터뷰를 위한 오픽반, 서비스 CS강사와 아나운서 스피치 강사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강사양성과정, 승무원을 지망하는 승무원 면접 트레이닝, 어린이 키즈 아나운서 스피치반, 영어스피치 대회반 등을 운영 중이며, 수능을 앞둔 시기에는 고3을 위한 대입면접스피치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수정예로 클래스를 운영해 이수민 원장이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코칭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과거엔 천편일률적인 스피치 방법이 주를 이뤘지만, 스피치란 개념이 보편화된 지금은 조금 더 개개인의 강점과 개성을 살린 스피치가 더 주목받고 있어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걸 뛰어넘어,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과 카리스마가 필요해진거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같은 수업 방식을 통해 미스춘향 본선 진출자, 미스코리아 매너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SM스피치아카데미는 대입 면접스피치, 취업스피치 등에서도 수많은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수민 원장은 각종 문화센터는 물론이고 대학교부터 초등학교까지 다양한 교육기관의 전임교수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의사·변호사협회, 정치인 등 사회저명인사들의 스피치를 맡고 있으며, 경찰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에도 출강 중이다. 이에 더해 이 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고자 2013년 ‘어린이아나운서스피치대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으며, 현재는 ‘경남어린이아나운서스피치대회’로 격상시켜 진행 중이다. 2016년 경남도청과 경상남도 관광협회 주관으로 경상남도 창원시를 비롯한 외식업 경영자, 숙박업 경영자 그리고 문화관광해설사를 위한 총 53회의 친절교육기관으로 창원SM스피치아카데미가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정직하고 바른 열정이 있는 스피치 교육기관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