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학습하는 똑똑한 자동차, 신개념 차량 성능관리 시스템 등장
스스로 학습하는 똑똑한 자동차, 신개념 차량 성능관리 시스템 등장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8.10.1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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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D 코리아

[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연간 유류비 224만원, 고유가 시대의 해결책 필요
고유가 시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매달 생활비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차량 유지비용은 누구에게나 상당한 부담일 수밖에 없다. 한 전문 업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공시한 전국 유류가격 평균값을 기준으로 국내 제조차량(K사)의 연비를 계산했을 때, 한 달 유류비는 약 18만7천 원, 연간 유류비는 무려 224만5천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처럼 막대한 유류비 지출을 막고자 그간 수없이 많은 대안들이 등장해 왔지만, 소비자들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받은 사례는 아직까지 없었다. 연비를 높일 수 있다는 운전습관이 캠페인처럼 퍼져나갔지만, 저마다 다른 운전 스타일을 바꾸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이었고, 몇몇 중소기업에선 연료를 완전연소 시켜준다는 장치를 선보였으나, 아이디어 상품에 그쳤을 뿐 확실한 효과를 검증받지는 못했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의 엔진 생산 기술은 기본적으로 95% 이상의 완전연소를 구현해 낸 상태이기 때문에 완전연소 방법은 연료 절약의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 등장해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 자동차 성능 향상 ‘EPD 시스템’에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주행 알고리즘 학습 통해 최적의 자동차 성능 유지 및 제어
‘EPD 시스템(Eco Power Driving System)’은 LDK연구소 이대교 대표가 지난 10년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되었다. 지금까지의 흔한 연료절감기와는 궤를 달리한다. 기존 제품들이 엔진의 연료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EPD 시스템은 보다 근원적인 문제, 자동차의 전반적인 전력 효율에 포커스를 두고 개발된 제품이다. 
자동차 안에는 무수히 많은 전력계통 장치들이 존재한다. 특히, 기계적 장치 중심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 출시되는 차량 안에는 스타터 엔진 시스템, 공조시스템, ABS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현가장치제어 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사양에 따라 차량 안정성과 성능을 높이기 위한 전자제어 기술이 추가로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차량이 노후됨에 따라 이러한 전자장치에 할당되는 전력이 불안정성을 띄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차량 네비게이션에 필요한 전력이 30%인 경우, 장치 노후로 인해 어느 날은 50%, 다른 날은 20%의 전력만을 제공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이러한 오류에 대처하기 위한 작동이 차량에 부하를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차량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심하면 고장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EPD 시스템은 바로 이러한 전력계통의 흐름을 스스로 학습하고, 차량의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그 연구개발에만 10년 이상의 기간이 걸렸다는 이 제품은 배터리 전극에 연결하는 것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내장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운전자의 주행습관, 반복되는 전력운용 패턴 등을 학습하게 되며, 이에 따라 30의 전력이 필요한 곳에 30의 전력만을 보내주는 식으로 최적의 알고리즘을 구성한다. 자동차의 한 파트만이 아닌, 전반적인 성능향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30% 연비 향상은 물론 95% 매연 감소, 7 마력 증가, 0.8 토크 상승, 소음절감 등의 효과를 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특허기술 통한 연비개선 효과 세계에서 인정받아
실제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노후 경유차로 실험해 본 결과 연비는 10.8km/L에서 16.9km/L로 약 63% 향상됐으며, 매연이 거의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업체 측에서는 다양한 조건과 차량으로 테스트했을 때 평균 15~30% 연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 유일의 특허기술까지 확보한 EPD 시스템의 성능은 서울시 택시업체 다수가 이 제품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증명된다. 
세계 10여 개국 특허와 국내 7개 특허를 확보하고, 2013 서울 발명대상 금상을 수상했다는 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에서 기술평가 150억 가치를 인증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연비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유일한 제품이라는 점도 EPD 시스템이 국내 자동차용품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EPD 시스템의 국내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EPD 코리아 최연호 대표는 “이 제품이 국내에 출시되어 판매되기 시작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단 한 건의 환불 요청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후기를 검색하고, 비교하고, 체크한 뒤 깐깐하게 구매하신 분들이 모두 만족했다는 점은 제품의 성능을 믿을 수 있다는 반증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최근 EPD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모방한 유사 제품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정식 EPD코리아 스토어팜을 통해 정품 구입을 당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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