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오늘날 우리 사회가 ‘저출산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기정사실이다. 최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혼인 건수는 26만4,500건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했으며, 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는 5.2건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극심한 취업난과 높은 결혼 및 주거비용, 자녀 양육과 교육비 부담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젊은 세대의 결혼 기피 현상은 더욱 심화되리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이에 경남을 대표하는 웨딩전문업체인 ㈜웨딩그룹K는 기존 결혼식의 관례적인 행사치레를 벗어나 신랑신부를 위한 아름다운 문화가 되길 바라며,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권 최고의 프리미엄 토탈웨딩그룹
1999년 ‘마이웨딩 스튜디오’로 출발한 ㈜웨딩그룹K는 지난 19년간의 꾸준한 성장 속에 웨딩 본식과 연회, 외식, 컨설팅을 아우르는 경남 창원지역 최고의 토탈웨딩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웨딩사업 분야에 ‘웨딩K’, ‘JK컨벤션’, ‘마이웨딩샵(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강스튜디오(웨딩·본식사진촬영, 가족사진 및 프로필, 기타 기념사진)’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연회 행사를 주관하는 ‘Party&Joy’와 고객 맞춤형 웨딩과 허니문 플랜을 제안하는 ‘라이프케이’의 컨설팅사업 분야까지 웨딩과 각종 기념행사에 있어서 한 차원 높은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대대적인 웨딩홀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웨딩공간을 선보여 예비신랑신부는 물론 결혼식에 참석한 가족들과 지인들로부터 호평 받는 웨딩홀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웨딩그룹K의 강호순 회장은 “저희 이름의 ‘K’가 가지는 의미는 경남의 대표 웨딩업체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임과 동시에, 웨딩산업의 대표 KS인증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라며,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만혼, 비혼이 만연하고 있는 시대에 보다 많은 커플들이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행복한 신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격 프리미엄 웨딩을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행복한 결혼, 건강한 웨딩문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기계설계를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의 강호순 회장은 우연한 계기로 ‘사진’을 접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사진작가로 활동해왔다. 그는 사진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남다른 실력으로 자연스레 웨딩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으며, 현재의 웨딩그룹K를 이루는 초석을 쌓았다. 강 회장은 “사각의 프레임 안에 담아낸 아름다운 커플들의 행복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 행복을 전염시키는 마력이 있습니다. 그 행복을 더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열망이 지금의 웨딩그룹K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결혼을 대하는 강 회장의 이러한 철학은 웨딩그룹K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성에서도 잘 드러난다. 웨딩그룹K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스몰웨딩과 하우스웨딩을 위한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진해 Jk컨벤션의 야외웨딩공간 ‘제이드가든’, 웨딩K의 ‘하늘정원’을 통해 품격있는 웨딩문화를 이끌어 가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꿈꾸는 결혼식을 만나다’라는 모토로 탄생한 하늘정원은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연출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스몰웨딩은 물론 각종 연회나 돌잔치, 스냅사진의 촬영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하객들의 편의를 위한 지하 200대, 지상 500대 이상의 넓은 주차공간과 깔끔하고 확 트인 고급스러운 로비, 건물 입구에서 홀까지 손쉬운 이동이 가능한 에스컬레이터 등 곳곳에서 배려가 가득한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셰프들의 요리 경연대회’도 이들의 철학과 자부심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는 이 대회는 웨딩그룹K에 소속된 직원들이 자신만의 요리세계를 펼쳐볼 수 있는 장으로서 직원 간 화합과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직원 복지제도는 웨딩그룹K가 지역 최고의 웨딩 서비스 업체라 손꼽힐 수 있도록 만든 원동력이기도 하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이들이 중시하는 철학 중 하나다. 강 회장은 그간 라이온스협회, 로터리 클럽, 창원시 축구협회, 평화통일위원회 등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온 것은 물론 지난해 3월에는 진해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진해경찰서를 포함한 전국 경찰관서 직원 및 직계 가족들은 예식비·예식대 등 웨딩그룹K의 상품 이용 시 10%의 할인혜택을 받게 됐다. 강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경찰관들이 있기에 지역사회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예식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해드리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격의 웨딩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강 회장은 “결혼은 미루거나 피해야 하는 일이 아닌, 인생의 행복을 완성하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건강한 웨딩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만들어 갈 행복한 결혼 문화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지 그 행보를 주목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