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전공한 ‘헤어스트록’ 전문가의 탁월한 타겟형 교육시스템
디자인 전공한 ‘헤어스트록’ 전문가의 탁월한 타겟형 교육시스템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3.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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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과 창업교육으로 자연스레 물결치는 눈썹음영기술 바르게 지도”
브로킷 유진영 대표/원장
브로킷 유진영 대표/원장

헤어스트록은 기존 페더링 기법의 터치를 한 올 한 올 생생히 살리고, 엠보/그라데이션/콤보 등 현존하는 수기테크닉과 기계방식의 장점만을 조합해 업그레이드한 눈썹타투기법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도입단계지만, 해외 잡지화보모델들이 선호하는 눈썹타투로서 눈썹성형이라는 별칭만큼이나 획기적인 기술이기도 하다. 디자인을 전공한 유진영 대표가 설립한 브로킷은 상당한 페더링과 헤어스트록 기술로 붉은 붓기와 탈각을 최소화해 해외에서도 시술받으러 올 만큼 성장한 반영구전문교육아카데미다. 특별한 디자인과 창업노하우를 강점으로 오픈 10년 차를 맞이한 유 대표는, 이제 전자책과 해외진출, 최종 목표인 유통사업까지 준비하고 있다.

완벽하고 ‘결’이 다른 눈썹을 그리는 브로킷만의 헤어스트록 기술

외모와 인상을 결정하는 ‘얼굴의 지붕’인 눈썹반영구는 요즘 남녀 그루밍족 모두가 선호하는 분야다. 두피문신(SMP)기기와 기술이 발전하며 수기기술이 기계로 도약하면서, 전체적인 형태에서 눈썹의 ‘올’과 ‘결’을 살리는 머신드로잉으로 자연스러운 음영과 실사에 가깝게 입체적인 표현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트렌디한 기술이 헤어스트록이며, 유진영 대표가 교육아카데미 원장을 겸한 강남역 눈썹/입술타투 토탈뷰티아카데미 브로킷은 올마스터반/헤어스트록+페더링 원데이/단과 클래스를 운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헤어스트록 기술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원장들의 교육자’라 불리는 유 대표는, 건당 수백 만 원대를 호가하는 해외 브로우바와 달리, 아직 실력보다 단가가 낮은 한국 눈썹반영구분야에도 헤어 분야처럼 기술혁신으로 이미지제고를 이루고자 기존 시술의 3배 이상의 단가인 헤어스트록에 주력해 업계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 이 기술이 고가인 이유는 기존의 엠보, 페더링과는 기법, 머신, 색소까지 전혀 다르며 시술 후 충혈과 탈각현상이 줄어들어 잔흔 커버에서도 응용되는 고급 기술이기 때문이다. 유 대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눈썹 결과 원모와의 흐름, 모질과 모공에 맞춘 터치강도와 컬러링까지 고려해 진짜 눈썹처럼 감쪽같은 디자인으로 시술할 뿐 아니라, 이렇게 우수한 시술능력을 갖추도록 한 뒤 창업 후에도 도울 수 있는 시스템 정립이 목표”라고 설명한다.

시술과 창업에 중요한 요소는 기법, 장소, 대상, 홍보 타겟팅 전략

입술과 눈썹타투는 주로 동남아와 북미가 메이저시장이지만, 요즘은 그런 해외에서도 뛰어난 헤어스트록 기술을 가진 유 대표의 SNS를 주목하고 직접 찾아와 시술과 기술전수 배움을 청하기도 한다. 재료선택과 기법, 시술경험이 많은 그는 IBCEA 국제뷰티자격증발급교육기관장, IPSN호주/뉴질랜드/일본/홍콩 공통 미용국제자격증발급교육기관장, KPA 한국플래닝협회 정회원이기도 하다. 그리고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피부미용 국가자격증 보유, 퍼스널컬러전문가 1급, DOREME 색소학 수료, 한국 SPCP협회 정회원이자 BTI에듀넷 반영구교육 강사, KBEAUTY/IBEA등 다수 국내미용대회 심사위원이고, 반영구창업컨설팅 교육인증아카데미, 입술특강세미나교육 및 뷰티상회 매무세 헤어스트록 교육강사로 다수 출강경험이 있는 프로인 그는 업계에서 제대로 된 교육법 정립에 힘쓰고 있다. 

미술디자인과 피부미용 경험이 많은 반영구 전문가로서, 유 대표는 “기술만 배우거나 장소만 잡아 무조건 창업하게 되면, 바닥부터 올라온 도제식 경험자와 달리 매일 오픈해도 실력이 오르지 않고 서비스 과정에서도 예상치 못하게 멘탈에 상처를 입는다”고 전한다. 그래서 디자인, 기술을 가르친 후에는 창업과정을 지도하고 컨설팅하며, 어떤 기법 위주로 홍보를 할 것인지, 어느 대상을 어떤 장소에서 공략하는지를 잘 가이드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한다. 책임제 운영으로 끝까지 교육과 컨설팅을 반복한다는 그는, “수강생들에게 트렌드를 읽고 연습하는 것은 개개인의 몫이나, 이들이 창업 전에 편하게 문의하고 숙련하여 고생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 그래서 베드셰어로 장소를 빌려주면서 실력을 키워주려 노력한다”고 덧붙인다. 

향후 브로우 미용 특화된 학원과 해외진출, 재료유통사업 체계화

“아티스트를 지정해 찾아오는 단골을 모을 수 있는 홍보도 중요하다. 잘못된 부분을 6개월에서 1년에 걸쳐서라도 커버업 하고, 과장된 시술보다 개성과 자연스러움을 넣는다면 샘플사진만 보고도 온다”는 유 대표는, 정기적인 원장세미나에서도 “SNS에서는 정형화된 패턴이 유행하지만, 헤어스트록의 장점은 자연스러움과 정교함이다. 또한 눈썹 형태를 구현할 때는 해당 인물의 성향과 직업군도 중요하다. 고객에게 먼저 어떤 이미지를 원하는지를 문의하고, 많은 대화를 통해 직업과 일상을 간접 체험하면서, 피부톤과 눈빛, 전체적인 이미지를 그려보고 컨설팅한 후 눈썹 디자인에 반영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시술 노하우를 3년에 걸쳐 도입하여 유 대표만의 헤어스트록 시술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기에, 그를 찾는 고객들은 주로 갤러리 아티스트와 셀렙, 사업가, 전문직,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라고 한다. 그리고 쌓아 온 성과가 혼자만의 성공사례로 남지 않도록, 이러한 퍼스널디자인과 디자인, 도구기술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전자책을 구상해 올해 출간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응용하고자 한다. 헤어스트록의 정교한 초극사실주의 눈썹 구현기술이 잘 알려져 타투/브로우문화의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 덕분에, 그는 외부 강의가 늘고 아카데미 확장 이전도 앞두고 있다. 장래의 목표에 대해 “책임강의를 체계화한 학원 시스템을 만들고, 한국의 손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인 해외에서도 후학을 양성하고 싶다”는 유 대표는, “과거 업계의 지점사업형태가 이제는 SNS인플루언서 채널로 바뀐 것을 감안해, 최종 목표로는 안정적인 서비스구현에 필수이자 연결판매로 업계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재료유통사업도 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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