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골프의 기본기를 놀이처럼 즐겁게 배우다
탄탄한 골프의 기본기를 놀이처럼 즐겁게 배우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3.1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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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골프앤키즈 심성호 대표
호야골프앤키즈 심성호 대표

골프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골프를 접하는 연령 또한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즐기는 운동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20~30대 젊은층의 골프 유행이 확산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들까지 골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골프라는 운동이 아이들에게 집중력과 인내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 발산을 돕고, 목표를 달성하며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키즈골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별화 된 독창적인 커리큘럼, 골프를 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호야골프앤키즈’는 아이들이 골프를 안전하며 재미있는 운동으로 접할 수 있도록, 동시에 골프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전문화 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키즈골프 전문 아카데미이다. 본래 건설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했던 심성호 대표는 평소에도 자신이 좋아하던 스포츠인 골프를 사업으로서 운영해보고 싶고, 그 골프에 대한 열정을 성인 뿐 아니라 아이들과도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직접 골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오랜 준비 끝에 ‘호야골프앤키즈’를 개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2020년 4월 개업한 호야골프앤키즈는 현재 5개 직영점과 7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 프로 강사진이 배치되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호야골프앤키즈의 교육커리큘럼은 키즈 레슨과 성인 레슨으로 나뉘며, 키즈 레슨의 경우 7세~13세 아동으로 대상으로, 아이들이 골프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습득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기, 놀이를 적절하게 분배하여 진행되고 있다. 부모님의 동반 없이 아이들만 단독으로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든 수업 동안 강사진의 꼼꼼한 감독아래 레슨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심성호 대표는 “아이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것은 성인을 가르치는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저희는 아이들 개개인의 신체능력과 나이에 맞춰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호야골프앤키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선 기본적인 골프 스윙과 공을 올바르게 치는 방법을 익히게 되며, 이후에는 다양한 게임과 경쟁 활동을 바탕으로 골프 규칙과 이론 수업, 각 클럽별 교육과 필드 레슨 등을 시행하여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골프를 학습하고 저희가 전 매장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여러 골프 대회에도 참여하면서 협동과 경쟁에 대해 이해하고 실현해 볼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한 건강한 동기부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즐겁게 골프를 배우며 성장해나갈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인 레슨의 경우 입문자를 위한 기초 레슨부터 본인의 실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경력자를 위한 포인트 레슨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수강을 신청한 학부모의 경우 패키지 할인을 제공, 아이들 교육을 위해 찾아왔다가 골프에 매력을 느껴 뒤따라 수강을 신청하게 된 이들도 상당수라 한다. 아울러 14세 이상의 학생들의 경우에도 주니어반을 따로 운영해 교육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으며, 교육 중 골프에 깊은 관심과 재능을 느껴 프로선수를 희망하게 된 아이들의 경우 선수반에서 전문 골프 선수로 전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 이 또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한다. 

“더 많은 아이들이 저희를 통해 골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심성호 대표가 호야골프앤키즈를 개업하고 느낀 것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키즈골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는 점이었다고 한다. 그는 “사실 제가 키즈골프라는 아이템을 떠올린 것은, 아이들을 위한 골프장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호야골프앤키즈를 개업한 뒤 그러한 생각을 했던 것이 저 뿐만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죠. 개업 초창기에 아직 홍보스킬이 부족하여 대형 현수막을 걸어놓는 수준이었음에도, 수강 신청 문의가 잇따랐고, 이내 레슨 정원이 모두 차고도 대기인원이 100명 이상일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습니다. 자녀에게 골프를 가르쳐 함께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파 하는 분들도 많았고, 오히려 부모님 본인이 골프를 전혀 하지 않음에도 아이들에게 골프를 가르쳐보려는 분도 많이 계셨습니다. 특히, 기존에 체인화 되어 있는 몇몇 키즈골프 브랜드가 단기 과정의 놀이활동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던 것에 반해, 저희는 어디까지나 ‘골프’를 중심으로 제대로 된 기본기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부분이 많은 분들에게 어필하게 된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호야골프앤키즈에 쏠린 이 같은 뜨거운 관심과 호응은 이내 빗발치는 가맹문의로 이어졌다. 매달 가맹문의 건만 50건 넘게 쏟아질 정도이고, 현재는 가맹점 오픈에 적합한 입지 선정에 따른 문제로 잠깐의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심 대표는 “저희는 호야골프앤키즈만의 특별하고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60평대 소규모 매장과 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나누어 가맹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골프를 직접 가르치기 어려운 사업자 분들도 충분히 안심하고 운영하실 수 있게끔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점주 분들을 돕고 있으며, 가맹점의 위치나 운영 방식, 지역의 시장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가맹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2024년 이들의 목표는 전국 30여 개의 가맹점을 오픈하는 것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골프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다양한 능력 발달과 더불어 전문 골프 선수의 양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다. 심 대표는 “지금까지 저희 매장에서 골프를 경험한 아이들이 2,000여 명에 달합니다. 최근에는 새롭게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골프 체험 수업을 준비 중이며, 태국과 중국을 통해 해외 가맹 사업을 추진, 향후 여름·겨울 해외 골프캠프를 개최하기 위한 기반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라며, “저희의 이러한 활동이 국내에 키즈골프의 저변 확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많은 친구들이 저희를 통해 골프를 접하고, 이것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생활스포츠로서의 골프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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