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아낸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Poke All Day’
자연을 담아낸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Poke All Day’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3.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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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올데이 김영환 대표
포케올데이 김영환 대표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추구하는 대중들의 니즈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 각종 영양소를 두루 섭취할 수 있는 메뉴로서 ‘포케’가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포케(Poke)’란 하와이어로 ‘자르다’, ‘십자형으로 조각내다’라는 뜻으로 본래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채소를 소스에 비빈 하와이 전통음식이지만, 국내에 유입되며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고기나 면, 밥 등의 다양한 재료와 접목되었고, 최근에는 고객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춰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포케 전문점들도 등장하고 있다. ‘포케올데이(poke all day)’는 바로 그와 같은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를 표방한 포케 전문점의 대표주자로서, 자신들만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발판 삼아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내 입맛, 내 취향대로 고르는 커스터마이즈 포케 전문점
하와이안 샐러드 포케 전문점 ‘포케올데이’는 지난 2020년 9월 첫 오픈을 시작으로, 그간 꾸준한 성장세를 구가해왔다. 특히, 이들은 2021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국내 포케 프랜차이즈로서는 처음으로 100호점 돌파를 이뤄냈으며, 현재는 3개 직영점과 전국 130여 개의 가맹점을 관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포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포케올데이의 김영환 대표는 “저희가 처음 창업할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포케란 아직까지 생소하기만 한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경험한 포케라는 음식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일 뿐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세 또한 확실하게 기대할 수 있는 음식이었고, 이에 더 많은 분들께 포케를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 ‘포케올데이’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전후로 하여 대중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던 것과 잘 맞아 떨어지면서 저희 또한 더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끈 포케올데이의 차별화 된 경쟁력 중 첫 번째는 이곳이 고객이 직접 원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현미밥이나 메밀면, 야채 등의 베이스부터, 연어, 새우, 참치, 불고기 등의 메인 토핑, 스리라차마요, 간장, 크리미어니언 등의 소스류, 그외 다양한 추가메뉴까지, 약 500여가지의 조합이 가능한 다채로움은 포케올데이가 자부하는 시그니처와도 같다. 더욱이 근래 들어 이처럼 고객이 자기 취향대로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음식 메뉴들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포케올데이의 이 같은 특색이 그간의 충분한 성장 동력이 되었음을 납득할 수 있다.
경쟁력 두 번째는 ‘디자인’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외식업에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결정적인 요소는 ‘맛’과 ‘가격’, 그리고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기존의 샐러드 매장이나 포케 전문점이 갖고 있는 이미지란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 ‘식물 위주의 인테리어’,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는 인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공간’을 제공해드리는 것이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했으며, 최소 20평 이상, 마치 카페와도 같은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배치, 분위기를 만들어줄 잘 어울리는 음악까지. 매장에 찾아오시는 분들께 맛으로서의 즐거움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까지도 모두 선사해드리는 것을 목표로 브랜드를 기획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매장이 위치해 있는 각 지역에 맞춰 인테리어를 차별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면서도 저마다의 특색이 드러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장의 구도부터 소품, 굿즈까지 감각적으로 세심하게 디자인해 ‘포케올데이’가 트렌디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지속 성장하는 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커스터마이즈 메뉴’와 ‘매장별 특색 있는 인테리어’라는 특성은 ‘포케올데이’가 추구하는 지향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흔히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란 ‘간소화’라는 특성을 갖기 마련임에도, 이들은 오히려 그와는 반대되는 특색을 내세워 나름의 경쟁력을 확보하려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저희는 대중적이면서도 동시에 스몰 브랜드의 감성을 가져가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이지만, 찾아갈 때마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로 기억되고자 한 것이죠. 특히, 포케가 단순히 건강한 별미에 그치던 기존의 인식을 넘어, ‘데일리 푸드’로서 고객들의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포케를 낯설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단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다면 누구나 이 음식에 매료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한 구상의 일환으로 이들은 지난해, 기업 및 학교, 단체, 동호회 등의 신청을 받아 포케트럭이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를 시행하기도 하는 등 포케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더해, 정수필터 및 주방·욕실용품 전문회사 닥터피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깨끗하게 정수된 물로 채소를 손질하는 등 재료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신메뉴 개발에도 힘써 브랜드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가맹상담 시의 상권분석이나 운영노하우 전수,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요식업 비경험자라도 빠르게 사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매장·배달의 매출구조 이원화를 통한 수익증대, 대기업 유통망을 통한 원활한 식자재 공급, 창업 전·후의 지속적인 지원 정책이나 우수 가맹점 선정을 통한 동기부여 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저희는 2024년 상반기 일본 팝업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2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객 분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고, ESG 경영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입니다. 동종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브랜드가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과 구별될 수 있는 경쟁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키워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포케의 건강함을 소개하며 포케 대중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혼자만의 성공이 아닌 함께하는 성공을 만들어가는 브랜드로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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