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교육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 실천하는 네일페디 금손
창업과 교육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 실천하는 네일페디 금손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3.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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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비트명가 올킬비트 마스터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네일라이프”
손톱달(nailmoon_studio) 곽도은 대표/올킬비트 서산교육센터 원장
손톱달(nailmoon_studio) 곽도은 대표/올킬비트 서산교육센터 원장

손톱을 크리스탈처럼 영롱하고 개성 있게 꾸며주는 젤네일은 과정이 복잡해 네일케어 분야의 종합예술이라 불린다. 손톱 위에 채색과 조형을 더하는 젤네일 기술과 네일 드릴머신을 이용한 오프/케어 실력을 겸비한 곽도은 대표가 2017년 오픈한 손톱달 서산점은, 손상 없이 깔끔한 손/발톱 관리를 책임지며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미래의 네일리스트를 위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하고 네일샵 창업을 위한 클래스와 샵 운영을 병행하는 네일 인플루언서이다. 올해부터 유명 네일케어브랜드의 마스터 에듀케이터로도 활동하는 곽 대표의 계획을 소개한다.

고객맞춤케어와 네일전문가 양성교육 모두 차별화된 실력 보유

14년 차 프로네일리스트 곽도은 대표가 서산에 오픈한 손톱달은 젤네일 아트와 네일 전문가 양성교육프로그램 실력을 모두 인정받는 네일&페디숍이다. 손톱달은 고유 디자인인 ‘이달의 아트’, ‘도채화’, 글리터/파츠/스톤/대리석 아트에서 라인/체크패턴, 매 겨울시즌 눈꽃트리리스 홀리데이아트까지 독보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을 선보여 인스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인 매장으로 전환한 후에도 1대 1 맞춤케어로 많은 단골을 확보한 곽 대표는, 헤어디자이너 첫째 언니와 네일리스트 둘째 언니의 영향으로 미술을 전공하고 네일리스트가 된 금손 아티스트다. 그에 따르면 네일은 손그림 재능 하나만으론 힘든 분야로, 젤제거와 케어 단계에서 손톱손상을 최소화하며 2-3주 동안 형태를 유지시키는 실력도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기술서비스직으로서 고객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화술과 컬러링솜씨, 시기별로 독창적인 도안을 구상하는 센스와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따라서 곽 대표는 자신의 빼어난 캐릭터/드로잉아트실력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지고자 꾸준한 연습과 자기계발을 하고있다.

이렇게 성장한 그가 손톱달을 운영하면서 현직 혹은 미래의 네일리스트를 위해 자신만의 기술 노하우를 정리하여 인스타에 올린 이유도, 알음알음 어깨너머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할 만큼 열악한 네일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기본기는 물론 다양한 아트, 드릴과 비트 기술 3요소가 갖춰져야 실수 없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지만, 멘토의 도움 없이 처음부터 전부 갖추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곽 대표는 지난해부터 인스타 라이브를 월 1-2회 열고 무료 전자책도 배포하고, ‘네노베’ 온라인수업 및 네일 전문 과정 클래스도운영하고 있다.

성실한 네일클래스와 숍 관리는 기본, ‘네일=곽도은’ 인식 이룰 것

곽 대표는 자신의 진짜 경쟁력도 이러한 교육실무능력에서 나왔다고 한다. “인스타에서 무료 혹은 공임비 수준으로 무료 전자책 지식나눔, 네노베 수업과 1만 원의 행복수업을 진행하며 네일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그는, 수많은 팔로워들의 ‘참스승’이라는 감사인사 피드백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런 재능기부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2018년부터 올킬비트 서산 교육센터로 원데이, 정규과정 수업을 진행해온 곽 대표는 올해부터 올킬비트 마스터 에듀케이터로 임명받아 드릴강사교육도 시작했다고 한다. 네일 정규수업은 주 1-2회 2-4개월 과정이며, “드릴 사용법과 젤네일 풀콧, 그라데이션, 프렌치, 오버레이, 젤연장과 다양한 살롱아트를 추가한 교재와 디플로마 발급과정으로 배운다. 그래서 창업할 때 자신감과 숙련도를 키울 수 있다”고 소개한다.

‘한 번 수강생은 영원한 제자이자 동료’라는 마음가짐으로 힘들 때마다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자 한다. “수강 후 홀로서기하는 그들의 떨리는 심정을 경험자로서 잘 안다. 더욱이 길 건너 창업이 흔한 네일숍 업계는 가격경쟁만 하면 쉽게 무너지니, 자기 고유의 서비스와 디자인을 확실히 갖고 시작하기를 강조한다”는 그는 자신만의 성공 솔루션에 대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성실함이라고 한다. 손기술과 실력도 중요하나 1인 창업은 혼자 처리할 일이 워낙 많은데다 자칫 나태해지기 쉽다. 그러니 무엇이든 계획을 짜는 습관을 들이고, 영업시간과 휴무, 운영규칙을 스스로 잘 유지하며 오늘의 내가 미루면 내일의 내가 뒤집어쓴다는 결심으로 오픈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곽 대표는, “네일을 시작할 때 원했던 꿈이 바로 ‘강사’였고, 이제 ‘대학 미용학과에서 강의하는 교수’라는 새 목표를 만들었다. 최종 목표는 ‘네일 하면 곽도은’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지금처럼 멈추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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