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입주를 위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입주박람회 전문기업 ‘필하우스’
행복한 입주를 위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입주박람회 전문기업 ‘필하우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4.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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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우스 박현숙 대표
필하우스 박현숙 대표

예로부터 사람들은 ‘좋은 물건을 사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고 말해왔다. 최근 들어 온라인 마켓이 활성화되었다지만, 여전히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고른 것만큼 좋은 물건을 선별해내기란 어렵다는 이야기다. 이는 특히, 가구나 가전 등 덩치가 크고 비싼 물품을 고를 때 중요하며, 인테리어, 청소, 이사 등의 서비스 품목까지 더해진 ‘입주준비’를 할 때에 극대화 된다. 이러한 가운데 ‘필하우스’의 박현숙 대표는 신규 아파트 입주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품목과 서비스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입주박람회’를 국내 최초로 주관, 지금껏 이어오며 대한민국 입주박람회의 역사를 써내려 왔다.

입주박람회의 선도기업,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 된 노하우로 높은 평가 받아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무수히 많은 준비물들이 필요하다. 입주청소부터 줄눈, 새집증후군, 나노코팅, 탄성코트, 바닥시공매트, 시스템에어컨, 가전제품, 각종 렌털(정수기, 인터넷, TV 등), 중문, 음식물처리기, 조명, 인테리어, 미세방충망, 단열필름, 커튼(블라인드) 등 그 종목 수만 해도 30여 가지에 이를 정도다. 이전에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이에 대한 니즈를 크게 느끼지 못해 시공사에 맡겨두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에는 저마다의 선호와 취향이 분명하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회사 ‘필하우스’는 2005년 창업 이래 공동구매 및 입주박람회 기획 한 길만을 걸어온 업체로서, 2005년 인테리어를 근간으로 한 공동구매를 시작, 2013년에는 지금의 입주박람회 형태의 기획을 선보이며 항상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저마다 필요한 품목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녀야만 했던 소비자들에게, 한 장소에서 모든 품목을 논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입주박람회’의 형태로 묶어 낸 것은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행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넓은 장소에서 전문 업체들과 상담하며 비교할 수도 있게 되었고, 공동구매의 형태라 기존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계약할 수 있다는 데에서도 메리트를 얻게 됐다. 또한, 주관사로서 A/S 및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책임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입주박람회 기획에만 전념해 온 필하우스는 현재 매달 2회 이상 입주박람회를 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3,200여 개의 협력업체를 보유, 아파트 세대 수에 따라 그중 70~10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필하우스’의 박현숙 대표는 “저희는 자체적인 입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입주박람회의 참여 업체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 기준은 대개 전국 규모의 영업망이 갖춰져 있는지, 동종업체 중 최저 단가를 제안한 업체인지, 하자보증보험증권 발행이나 하자보증예치금이 가능한 업체인지, 자체 생산능력을 갖춘 업체인지 등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며, 대중적이지는 않더라도 입주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품목이 있다면 이 또한 선별해 선정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 분들의 신뢰와 품질에 대한 보장이기에 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 선정 시 검증을 까다롭게 하는 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여느 주관사들과 차별화 되는 ‘필하우스’의 탁월한 역량이 증명된다. 이들은 단순히 많은 업체를 들여오는 데에만 치중하는 대신, 그 아파트의 특색에 맞게끔 업체들을 세팅하고 있다. 이를테면 신혼희망타운의 경우엔 그에 맞게 공간 활용을 잘 할 수 있는 인테리어 업체를 집중적으로, 임대아파트 같은 경우는 후일 원상복구를 위해 존치해야 하는 인테리어 품목을 살펴서 기획하는 것이다. 또한, 특정 업체가 단독으로 독점할 여지가 있을 경우엔 자율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중복해서 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최대한 해당 지역의 업체들을 선정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차별화가 입주업체 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훌륭하게 전달되어, ‘필하우스’는 지금껏 1천 세대 이상의 컨설팅을 50건 이상, 2천 세대 이상의 컨설팅 실적도 단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러 대기업들과 MOU를 체결, 입주박람회 시장을 선도하는 메이저 주관사로서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입주자 분들과 입주업체들의 기분 좋은 만남과 출발을 돕겠습니다”
입주박람회 시장의 성장세는 여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혀줄 좋은 변화이지만, 한편으론 그만큼의 취약성과 문제점이 늘어나는 결과를 낳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박현숙 대표는 “최근에 여러 입주박람회가 늘고 있고, 주관사만 해도 전국 100여 개가 넘을 정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매번 많이 생기고, 또 소리 없이 사라지는 것이 주관사라 일컬어질 정도로, 그 기반이 탄탄하지 못한 상태에서 겉모습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곳들도 많은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비싼 참가비와 수수료에 입점업체들이 마진이 안 나오는 상황이 되면, 그만큼의 금액을 제품 가격에서 충당할 수밖에 없게 되고, 최저가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게 된다는 부분입니다. 비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를 외면하게 되고, 이것이 더 큰 악순환과 손해로 작용하는 거죠. 애초에 많은 수의 관람객들을 동원할 여력도 부족한 상태에서 이처럼 무리하게 치러지는 박람회는 여러 입주관련 업체들에게 말 못할 경영상의 피해와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양질의 협력업체들을 보유한 믿을 수 있는 주관사를 선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는 각 업체의 수익을 도외시한 듯한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현혹되지 말고, 어디에나 ‘적정한 금액’이란 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박 대표는 조언했다. 또한, 좋은 현장에는 언제나 좋은 협의회가 있는 곳이라는 격언을 명심하고, 입주자들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는 신중한 선택과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박현숙 대표는 “저희가 그동안 ‘착한 가격’을 고수해올 수 있었던 것은, 저희의 방침이 입주자 분들에게 모든 혜택을 제공해드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좋은 가격에 소비자 분들이 만족하고, 소비자 분들의 호응에 업체들이 만족하면, 업계 전반적으로도 긍정적인 무드가 형성되어가며 인정받는 것. 이 중독적인 보람이 이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입주박람회는 입주자 분들과 업체들에게 어떤 종착점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그러한 출발을 잘 케어해가며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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