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오더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패스트오더’에 이목 집중
스마트오더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패스트오더’에 이목 집중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2.21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스트오더
패스트오더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언택트 문화는 우리의 일상을 많은 부분에서 변화시켰다. 특히, 코로나19가 차츰 종식되어가던 시점부터 확산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의 비대면 주문 디바이스는 점차 언택트 시대에 익숙해져가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고, 외식업계가 겪고 있던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 문제까지 겹치며 가속화, 지금은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러한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된 것은 불과 몇 년 사이의 일일 뿐,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는 취약점과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실제로도 많은 외식업주들이 주문 디바이스, 포스기, 예약 앱 등이 각기 다른 운영 주체에 의해 관리되는 탓에 업무가 몇 배로 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으며, 그 기기를 각각 도입해야 하는 비용에 대한 부담과 잦은 고장으로 인한 A/S의 어려움까지, 오히려 이전보다 외식업 환경이 악화되었다는 아쉬움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의 단순한 디지털 메뉴판 역할을 넘어, 기존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어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맞춤형 영상 광고를 송출하는 신개념의 디지털 광고매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는 통합관리시스템 ‘패스트오더’가 외식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파편화된 서비스와 기능들을 하나로 통합, 한 차원 높은 고객경험 제공
지난 2022년 7월 설립된 ‘㈜패스트오더’는 10년 이상 경력의 외식산업 업체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통합스마트주문 시스템 업체이다. 이들은 오랜 기간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미국에서 성공적인 시스템을 확립한 바 있는 고도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력,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관리자들의 목소리를 모아 기존과는 차별화 된 신개념의 비대면주문 통합관리시스템 ‘패스트오더(FASTORDER)’를 런칭, 불과 1년여 만에 국내 20여개 오더 업체들 중 판매대수와 인지도에서 확실한 5위권 내에 자리매김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일궈왔다.
현재 이들이 선보인 스마트오더 통합관리시스템 ‘패스트오더’를 사용하는 매장은 전국 1,000여곳 이상, 테이블수로는 17,000여개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지금의 추세로 볼 때, 2024년 그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도 하다. ‘패스트오더’가 이 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이 기존 스마트오더 시스템의 여러 단점들을 극복함과 동시에, 한 차원 높은 고객접근성과 관리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 테이블오더 방식의 경우, 테이블마다 각각의 태블릿을 설치해야 하는 비용적인 부담이 있었을 뿐 아니라, 흔히 사용되는 중국산 태블릿 제품의 높은 고장률(66%)에 따른 잦은 A/S로 인한 불편함, 태블릿 설치 시 테이블의 공간 일부를 차지하며,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훼손된다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에 더해, 주문과 결제, 서빙, 포인트적립 등이 각기 따로 운영되는 파편화된 시스템은 매장업주 측의 업무과중을 불러오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오더 회사 측에서도 각기 업무별로 배정된 막대한 인력을 항시 가용해야만 하는 부담으로 작용해 적자운영의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반면, ‘패스트오더’는 이처럼 파편화 된 서비스들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업주의 부담을 줄였을 뿐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도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이나 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본인의 핸드폰으로 쉽게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포인트와 쿠폰 등의 연계도 쉽게 이루어져 멤버십 등급에 따라 혜택을 다각화, 단골 고객을 확보하거나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이 과정을 통해 수집된 소비자 DB를 활용해 매장의 주요 타겟층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거나, 주 방문시간, 메뉴별 매출 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통해 매장 운영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더해,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광고 대신 고객 맞춤형의 영상 광고를 송출함으로써, 극대화 된 광고효과로 메리트를 확보, 부가적인 광고수익 창출까지도 확실히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차별화 된 경쟁력, 확실한 수익 극대화 전략으로 고속 성장 전망돼
‘패스트오더’의 통합시스템은 스마트오더 회사의 입장에서도 운영 인력을 기존 형태의 1/4로 단축하는 것이 가능케 하며, 이는 즉 ㈜패스트오더가 제공하는 A/S와 CS의 지속성이 확실하게 담보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이들은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갖추고 있는 SK네트웍스와 협업하며 설치부터 A/S까지 믿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비해두었으며, 업계 최초로 삼성/화웨이 태블릿을 사용해 하드웨어의 잦은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국내 90% 이상 점유율을 가진 대부분의 POS 기기와 연동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동율을 갖추고 있다.
‘패스트오더’의 강점은 이를 사용하고 있는 여러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면면으로도 확인된다. 전국 580개 가맹점을 보유한 Top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부터, 전국 54개점을 보유한 한식주점 ‘금복주류’, 최근 최단기간 100호점 돌파로 이목을 끌고 있는 이자카야 ‘경성주막1929’, 그 외에도 공만치킨, 크라운호프, 조선맥주, 단성무이, 경성술집, 김복남맥주, 호랭이술상, 별빛에취한제주바다, 맥썸, 한다솥, 델리커리, 두꺼비로맨스, 쌀통닭, 도쿄술집, 제줏간, 무지개맥주, 금각도, 이자카야토라, 미도인, 오봉집, 탄광맥주, 오비베어, 동네포차주민, 베이직프라이드치킨, 니뽕내뽕, 금별맥주, 진심왕돈까스 등 최근 SNS를 통해 인기를 끌거나, 주요 핫플레이스에 입점하는 브랜드, 오랜 전통을 가진 맛집에서 출발한 프랜차이즈나, 트렌디함으로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주요 외식브랜드들 다수가 바로 ‘패스트오더’를 사용하고 있다.
㈜패스트오더에서는 향후 QR인증을 통한 무인매장 게이트 연동 시스템, 테이블 주문 및 결제정보를 포스와 연동하는 올인원 시스템, 방문객이 많은 매장을 위한 웨이팅 솔루션, 대형 매장을 위한 AI 서빙로봇 연동 등의 서비스도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시대의 힘은 데이터가 모일수록, 서비스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록 강해진다고 한다. ‘패스트오더’가 만들어갈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미래가 우리에게 또 어떠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지 그 귀추를 주목해 보아야 할 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