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빼고 정성으로 마감하는, 인테리어필름시공 전국 플랫폼
거품 빼고 정성으로 마감하는, 인테리어필름시공 전국 플랫폼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2.2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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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재와 세련된 노하우, 철저한 AS의 기술자 길러 고객과 연결”
이홍인테리어 이도형 대표
이홍인테리어 이도형 대표

테이핑, 마스킹, 프라이머 소재기술이 나날이 발전한 인테리어에서, 필름 래핑은 이제 경제성, 합리성, 미적요소를 모두 갖춘 시공이 되었다. 스톤, 원목, 금속, 실크벽지로 커버하던 부분을 내구성 강한 인테리어필름으로 덮으면, 적은 비용으로도 새것처럼 바꿀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이런 필름 시공은 소재만큼 손기술도 중요한데, 인테리어필름 시공전문 이홍인테리어 이도형 대표는 전문성과 숙련도를 갖춘 기술자를 기르고 전국 단위 팀을 구성해, 지역별 고객들과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지난 9년 간 우수시공사례를 확대해 가며 편리한 매칭시스템 플랫폼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 대표의 올해 계획을 소개한다. 
 
고급 국산브랜드 및 레놀릿 전문, 하이엔드급 인테리어필름 시공

인테리어필름 시공전문업체 이홍인테리어는 기존 시공회사와 전혀 다른 시스템을 제안하는 회사다. 20대 중반에 인테리어필름을 시작해, 자신만의 브랜드로 독립한 이도형 대표는 “업계에서 ‘빨리빨리’ 관례와 고객과의 소통이 적은 모습에 아쉬움을 느껴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창업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홍인테리어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도형 대표의 기술력은 물론 서비스정신을 갖춘 기술자를 양성하고, 고품격 시공을 원하는 고객에게 이 탁월한 기술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필름시공은 프라이머를 바르고 필름을 래핑하는 인테리어시공으로, 도배와 바닥을 제외한 실내 모든 구조에 쓸 수 있는 소재다. 인쇄상태가 발전하면서 필름은 이제 대리석, 타일, 유럽패턴, 가죽/레자, 프리미엄원목 디자인도 재현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실제처럼 정교한 원목과 스톤 패턴재질을 구현해 인기 있는 독일제 고급 특수필름인 레놀릿 브랜드 시공에 강하며, 그 밖에 현대보닥, 삼성소이프, KCC, 현대인필, 영림, 예림 등 세련된 인쇄상태를 자랑하는 여러 제품들로 시공한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이홍 인테리어의 성장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필름시공은 재료도 중요하지만 공간 구조, 컬러와 패턴에 따른 디자인 감각이 필요하다. 고급자재를 사용해 하이엔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거래처와의 작업 경험, 그리고 트렌드를 시공에 반영할 수 있는 감각은 이홍 인테리어가 위치한 천안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한편, 필름 시공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싱크대와 샷시, 방문과 문틀 교체 대신 적은 비용으로 마치 새것처럼 외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필름 인테리어는 다양한 소재 구현은 물론, 5백여 종이나 되는 컬러와 디자인을 고르는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고 이 대표는 전한다. 

서비스마인드의 시공 기술자 양성하고, 각 지역 고객들과 매칭하다

이홍인테리어는 예약제이면서 전국구 시공이 가능하다. 천안/충청 본사와 인천, 서울, 경기, 대구/구미 4개지부 및 산하의 총 17개 전국 직영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시스템 플랫폼을 도입하며 네이버 카페/블로그에 홍보하기 시작하며 점점 시공 사례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그는 “하이엔드 시공 경험과 트렌디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공사 전 대면미팅을 많이 했다. 이 때 고객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자재를 선정하면서 계약사항 안내를 한다. 중요한 것은 공사기술자의 태도와 가치관이다. 아무리 자재가 좋아도 사람의 손기술능력이 시공완성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며, 업체선정 후 공사계약 단계에서 꼭 작업의 범위, 공사 총 금액, AS를 명시한 계약서 작성을 당부한다. 

그가 이렇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이유는 이홍인테리어 기술 시공 팀들의 실력이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9년 간 일하면서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술자를 4-50명 정도 양성했으며, 이들 중에서는 이미 관리팀장과 교육관리자로 성장할 재목도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성장한 기술자들은 전국 각지로 파견돼 상담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게 된다.  
자체 시공팀 외에도 고객의 성향과 니즈를 파악해 그동안 거래했던 실력있는 인테리어/건축업체와의 협업도 가능해 주거지와 상업지역, 관공서 등 모든 장소에 시공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모든 기술자가 동일한 퀄리티의 시공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교육했기 때문에 전국 어디든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시공 기일도 4~5일로 짧아 일반적인 인테리어와의 차별점을 확실히 두고 있다.

철저한 AS로 고객만족, ‘필름삼촌’의 우직함으로 플랫폼사업 출범

2년 무상AS서비스 원칙을 지키는 이 대표는 좋은 시공기록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한다. “계약서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우리는 본공사 다음에 최종마감일을 지정하여 입주청소를 전후해 재방문하고 찍히거나 파손된 부위를 보강한다. 우리 시공이 잘 되어도 그 뒤에 가구가 오가다 보면 흔적이 남게 되니, 보통 4-5번 방문은 당연하다고 기술자들에게도 교육한다. 이런 AS에 고객들도 크게 만족해, 입소문을 통한 계약 및 시공이 많아졌다.” 
한편, 유튜버 ‘필름삼촌’으로 시작해, 지금은 인스타에서 활동하는 이 대표는 종사자들의 직업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 기계처럼 시공하거나, 기술만 배우기보다는 주체적으로 지금의 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그에 따른 책임감을 향상시켜 업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다.  

그는 하루 2-3시간 그 자리에서 먹고 자며 작업하다 지치고 의지가 꺾이던 마음을 다진 끝에, 마침내 7일 후 완주했던 첫 독립 현장에서의 성취감, 지금까지 그의 초심을 지켜주는 소중한 기억을 전했다. 그때의 기억은 본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됐지만 지금 필름 인테리어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초심의 마음을 가지고 업계의 성장을 위해 함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필름 자국이 울면 고객도 운다”, “하자(瑕疵) 없는 시공을 하자”처럼 단순명료한 원칙으로 일해 왔지만 앞으로 24년도는 우리의 자부심을 담아 준비해 온 플랫폼을 본격 출범해 정식 서비스로 시스템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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