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피부기능 회복시켜 자극을 극복하고 재발 막는 참된 치료로
피부질환, 피부기능 회복시켜 자극을 극복하고 재발 막는 참된 치료로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4.02.2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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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의 자극과 원인 구분해서, 자극을 극복하도록 피부 치료해야”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

모든 이상증상이 그러하지만, 피부질환은 유독 계절과 컨디션, 면역력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고 재발해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환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면역력을 키우거나 환경과 식습관을 바꾸어 피부상태를 개선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같은 자극을 받는데 특정한 사람만 증상을 일으킨다는 것은 거꾸로 말해 어떤 사람은 제대로 기능하지만, 다른 사람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기에 자극 받는 대로 증상이 나타나는 셈이다. 이러한 이론에 따라 환자들의 피부질환 발생에 접근해, 피부질환의 진단과 원인 분석으로 자극을 극복하도록 치료하는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의 철학에 주목해 보자. 

피부질환이 반복된다면, 자극보다는 피부기능 저하로 증상 생긴 것
일교차가 10-15℃에 달하는 겨울은 피부질환 환자에게도 시련의 계절이다. 요즘 들어 피부질환문의와 내원 환자가 늘었다는 나헌식한의원 나헌식 원장은, 이럴 때 피부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 관리하는 첫 단계가 바로 정확한 원인진단이라고 한다. 보통 피부질환이 생기면 환경, 자극적인 음식, 피로, 스트레스 등을 떠올린다. 그렇지만 나 원장은 이러한 자극은 어디까지나 자극일 뿐, 원인은 아니라고 한다. 몸에 어떤 질환이 발생하는 요인은 같은데, 특정한 사람에게만 증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 피부가 건강하고 제대로 기능한다면, 어떠한 자극을 받아도 바로 회복하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허나 피부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약한 몸이 더 감기몸살에 시달리듯 음식, 환경, 스트레스, 면역력의 공격에 취약해져 피부질환으로 나타나게 된다. 나 원장에 따르면 이는 “오장육부가 아닌 칠부에 해당하는 피부의 기능이 떨어지고 남들보다 자극에 민감해져 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급체로 피부가 나빠졌다는 사람의 경우, 하필 이 때 피부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체기가 낫더라도 피부 상태는 나아지지 않는다. 이는 체기 같은 피부 자극요소를 피부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되고, 음식을 가리거나 주의사항을 평생 지켜야만 피부질환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나 원장은 이렇게 불편한 방식 대신 피부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며, 어떤 음식이든 자유롭게 먹고 어떻게 생활하든 피부질환이 치료되어야만 근본적인 치료라고 설명한다. 만약 김치가 원인이라면 한국인으로서 순순히 김치를 평생 포기할 자신이 있는가? 나 원장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체온조절과 기능회복으로 모든 자극에도 건강한 피부 만들기가 우선
나 원장은 피부질환에 가장 먼저 음식부터 제한할 때가 많은데, 섭취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았다고 환자부터 탓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말한다. 근본적 피부질환 치료란, 치료 중에 어떤 음식을 섭취하거나 자극을 받아도 치료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 치료 후에 재발되지 않기 때문이다. 피부질환의 진짜 원인은 음식에 대한 면역여부가 아니라, 피부의 다양한 독립적 기능 중 체온조절 작용이 떨어져서이다. 체온조절이 되지 않으면 땀구멍 아래 열감이 빠져나가지 않아 노폐물도 머물고, 열감이 피부에 자극을 준다. 그래서 나 원장은 이런 피부의 기능을 원래대로 건강하게 되돌리도록 약 처방, 운동과 반신욕 등을 권한다. 치료 기간은 사람과 증상별로 다르지만, 나 원장은 평소 먹던 대로 먹으며 치료해야 환자의 의욕이 떨어지지 않으며, 심리적으로나 일상에서 불편함을 덜 느끼게 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피부질환 치료는 신체기능이 활성화된 몸이 스스로 증상을 극복하고 자극으로부터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때 강력한 효과를 낸다. 그래서 모든 자극을 이겨내게 되면 그때 비로소 치료를 마무리하는 셈이다. 바로 이러한 치료방식과 접근법이 나헌식한의원의 경쟁력이며, 나 원장만의 노하우다. 나 원장은 환자들이 땀구멍에서 땀이 배출될 정도의 온도로 하는 반신욕과 가벼운 운동이라는 피부훈련을 치료와 병행해 피부의 고유 기능을 단련하고, 자극으로부터 튼튼해진 피부로 만들어 각종 피부질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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