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먹고 싶은 맛, 차원이 다른 돈가스를 만나다
내일 또 먹고 싶은 맛, 차원이 다른 돈가스를 만나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1.1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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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돈 전병길 대표
뜨돈 전병길 대표

우리나라에서 외식창업은 언제나 가장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다양한 정보가 쉴 새 없이 빠르게 오가는 오늘날, 창업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건 많은 이들이 알고 있으나, 여타 분야에 비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진 자본금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액의 투자로 창업할 수 있다는 특징 탓에 외식창업에 대한 관심은 쉽사리 식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은 자연스레 ‘성공의 경험’을 이미 가지고 있으며, ‘전략’까지도 검증된 프랜차이즈 창업에 쏠리기 마련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No.1 돈가스 브랜드로 출발해, 최근 수도권 본사를 오픈하고 전국구 프랜차이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돈가스 전문점 ‘뜨돈’은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외식업 16년 경력, 그 경험과 노하우를 ‘뜨돈’에 담다

뜨거운 돈가스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프랜차이즈 돈가스 브랜드 ‘뜨돈’은 지난 2015년 12월 대구 동성로에서 첫 본점을 오픈, 지역 맛집으로 명성을 얻으며 점차 프랜차이즈로서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전병길 대표는 외식업에서 16년의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세계 1등의 돈가스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뜨돈’에 담았다.

이미 그가 26살이던 2009년에 現 뜨돈의 모태라 할 수 있는 돈가스 전문점 ‘길&현’을 한 차례 오픈한 바 있으나, 여러모로 부족하고 미흡했던 시절이라 실패를 면치 못했었다는 전 대표는 이후 이태리 장인에게 기술을 전수받고 잘 나가는 화덕피자 매장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1년 화덕피자 브랜드 ‘뜨삽’을 오픈하며 억대 매출이라는 대박을 일궈냈다. 술집거리의 뒷골목 상권, 월세 100만 원짜리 매장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도 놀랍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3년 만에 130평대의 대형매장을 오픈해 연매출 30억대를 달성했다는 부분에서는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흔히 외식업이란 저마다 특화된 영역이 있기 마련임에도, 그의 전략은 소형매장과 대형매장을 아우르는 성공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신의 첫 번째 성공작을 만들어낸 전병길 대표가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자 예전의 꿈이었던 돈가스 매장 창업에 다시금 도전하는 건 자연스러운 행보였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뜨돈’이었다.

첫 오픈 이래 7년, 전병길 대표와 ‘뜨돈’이 쌓아온 성과는 결코 적지 않다. 대구·경북 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간 뜨돈 가맹점들은 잇따른 성공으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고, 올해 5월에는 동탄 수도권 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전국구 프랜차이즈로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충주, 동탄 2신도시, 하남, 파주, 수원, 광교, 영통, 대구, 경산 등 11개의 매장이 추가로 오픈되었거나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전 대표는 다가올 2024년 50개 가맹점 오픈, 향후 120개까지 가맹점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별한 브랜드, 차별화 된 전략으로 함께하는 성공을 추구하겠습니다”

전병길 대표가 ‘뜨돈’의 성공을 자신할 수 있는 까닭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남다른 경쟁력 때문이다. 양파 카라멜라이징을 이용해 만든 특별한 돈가스 소스, 타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특수야채와 갈릭드레싱의 조화, 각양각색의 돈가스부터 파스타, 피자, 덮밥, 누들까지 모든 연령층들이 좋아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구성, ‘My healing Place’라는 브랜드의 철학이 묻어나는 힐링 인테리어가 바로 그것이다. 

이에 대해 전 대표는 “뜨돈을 오픈하면서 저희들만의 ‘특별함’을 담아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따뜻하고 깔끔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는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편안하게 휴식을 하고 갈 수 있는 힐링 플레이스가 되고자하는 뜨돈의 철학을 담은 것이고, 어느 특정 연령층이 아니라 전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친근하고 가족적인 느낌의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을 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저희 뜨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맛’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료 면에서도 가장 질 좋은 냉장 한돈 등심을 사용하고 있으며, 식용유부터 빵가루까지, 최고의 엄선된 식재료만을 사용해 최고의 맛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치킨까스의 경우에도 부드럽고 맛있는 닭다리살을 이용해 만들고 있고, 돈가스와 크림 스파게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구성을 선보이는 등 고객 분들에게 ‘특별하고 맛있는 경험’을 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냥 맛있는 음식을 넘어, ‘내일 또 먹고 싶은 맛’이 저희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맛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가 전병길 대표의 철학이지만, 현재 뜨돈(돈가스), 뜨삽(화덕피자), 부자면(국수)까지 3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기도 한 전 대표가 그간 본사 매장 운영과 가맹점 운영을 통해 쌓아온 프랜차이즈로서의 역량 또한 결코 녹록치 않은 부분이다. 그는 고객들이 ‘뜨돈’의 어느 지점에 방문하더라도 항상 일정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원팩 소스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뜨돈만의 특별함이 부각될 수 있도록 메뉴 플레이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매월 SV 방문 전 현재 가맹점 상황을 분석해서 매장 운영에 꼭 필요한 부분들에 철저한 관리를 제공하는 등 각 가맹점이 높은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들은 평균 5000~8000만 원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며, 국내 돈가스 프랜차이즈 중 최상위권의 평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 대표는 “현재 뜨돈은 40~50평대 가맹점이 많지만,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5~30평대 매장을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외식창업에는 기자재 구입부터 인테리어, 임대료 등 초기 비용이 상당히 필요하기에 이를 최대한 고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현재 저희 뜨돈은 無가맹비, 無교육비, 無보증금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100만 원가량의 오픈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최대한 합리적인 비용으로 매장을 오픈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저희는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생’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만의 성공이 아닌, 함께하는 성공을 바랍니다. 항상 최고의 맛으로 보답하는, 초심과 소신을 지키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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