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학의 절대자’ 삼야 교수와 커리큘럼 라이센스로 더 큰 변화 예고
‘색채학의 절대자’ 삼야 교수와 커리큘럼 라이센스로 더 큰 변화 예고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4.0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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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컬러소울’ 컨설팅 개념 도입, 폭넓은 색채예술심리학 선사해”
한금실세계색채심리학교 한금실 대표
한금실세계색채심리학교 한금실 대표

매트릭스 세계관의 ‘빨강/파랑 약’처럼, 색은 심리와 정신을 반영하며 판단하는 척도로 여겨져 왔다. 한금실세계색채심리학교의 한금실 대표는, 취향과 기분에 그치지 않고 사람마다 지닌 고유 에너지와 색과의 연관성을 연구해 학문과 융합한 색채심리-컬러테라피를 30여 년 전 한국에 도입한 바 있다. 그런 그가 2년 전 ‘색채학의 절대자’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삼야 교수를 멘토로 삼아 학업을 연마하고 한국에 초대해, 삼야 교수의 저서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삼야 교수의 커리큘럼과 고대지식진화학교, ‘컬러소울’ 개념 등 다양한 색채학 방법론을 라이센스 한 소식이 전해졌다. 한 대표와 ‘색(色)의 삼야’와의 결합이 어떤 의미인지, 앞으로 어떤 트레이닝으로 커리큘럼에 변화를 가져올지를 소개한다. 

삼야 교수의 색채프로그램 국내 1호, 한중일 출간 및 독점권 계약
2015년 설립된 한금실세계색채심리학교는 한국뇌과학미술치료협회장, 임페리얼대학원 원장, 색채심리학과 학장을 역임하고 컬러건강/색채심리 등의 다양한 교육과 자문위원으로 활약하는 한금실 대표가 이끌고 있다. 미술치료 석사, 디자인학 박사,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색채이론전문가 한 대표는 독일, 영국, 일본식 및 한국의 색채로 독창적 교수법과 방법론을 개발하고, 강사진 30명, 연구가 5명을 비롯해 회사 이사진들과 색채학 분야에서 활동하며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간 색채를 심리와 학문의 영역으로까지 끌어올린 한 대표는 코로나 시즌 유럽 워크숍 대신 줌 비대면 강의에서 ‘세계 색채학의 절대자’ 삼야(Samya Ilaria Di Donato) 교수를 접하고, 그의 사상에 깊은 인상을 받아 메일을 보내 사사를 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2023년 삼야 교수가 이탈리아에 설립한 고대지식진화학교 석사과정을 이수, 현재 신학 석사과정 중에 있으며 2024년 1월부터는 박사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밝고 영적이며 ‘고대 컬러’라는 참신한 개념을 제시한 삼야 교수는 컬러와 심리, 사회학 등 모든 지식과의 콜라보와 컨설팅이 가능한 컬러전문가”라고 소개하는 한 대표는, 그의 색채트레이닝 저서 36권을 독파하며 번역판 출간에 힘썼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삼야 교수로부터 그의 컨설팅/교육의 한중일 지역 독점라이센스는 물론, 지난 11월 내한 이래 한금실세계색채심리학교에의 커리큘럼 도입과 ‘라이프 컬러테스트’ 소프트웨어 활용까지 이뤄내 한국 색채학에 큰 파동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또한 한 대표는 지난 해 이탈리아를 방문해, 삼야 교수 및 현지 전문가들과 우의를 다지며 란치아노(Lanciano), 트레글리오(Treglio), 로카스칼레냐(Roccascalegna), 토리첼라 펠리냐(Torricella Peligna) 4곳을 투어하고 현지 시장들과 대면하며 이탈리아 라디오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전 세계 색채이론 바탕 둔 색채심리/컨설턴트/디자인/작명까지 활약
유아교육자이자 미술치료 전공자인 한 대표는, 뤼셔 색채분석 심리분석테스트 이론, 컬러 바이오리듬, JCLTA 음양오행컬러기법까지 다양한 색채학 이론을 심리/상담/교육분야에 활용해 왔다. 그 밖에도 성남시교육지원청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흙, 나무, 물과 같은 동양적 자연물의 길함과 극함의 성향에 사람 개개인의 고유 에너지를 맞추어 작명하는 왈성(말씀소리)작명가로 30년 차 활동 중인 한 대표는, 이 컬러작명 소리한글을 계속하며 연구 강의 전문가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교수, 상담사 및 다양한 교육전문가, 유치원장과 초중교 교사들을 위한 강의를 통해, 의미 있는 국내 색채학의 대중화에 힘쓴 그는 “앞으로 계약 기간인 20년 간, 한금실세계색채심리학교는 삼야 교수의 교육커리큘럼을 일종의 지사 개념에 가까운 에이전시로서 활용한다. 15세기 고대 색채학차트인 아키오미터를 다채롭게 활용하는 삼야 교수의 지식을 흡수하고 콜라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색채심리, 가족상담, 심리상담 교육과정에도 삼야 교수의 커리큘럼을 반영하고자 홈페이지도 개편하는 중이다. 또한 그는 삼야 교수의 도시재생, 컬러소프트웨어교육, 어린이 암환자와 학대받는 여성들을 위한 봉사 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저서, 시스템, 사업화 아이디어까지 라이센스한 국내 1호 및 글로벌 2호로서 폭넓게 확장해 나갈 전망이며, 올해 <내면아이>를 비롯한 삼야 교수의 저서 17권을 차례로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삼야 교수와 함께 어린이 암 환자, 그리고 폭력에 놓인 세계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이미 진행 중이다.

교육자, 미술치료 이어 신개념 화장품비즈니스 O2O2P에 색채 활용
“원래 색채학이란 공부를 해도 끝이 없는 분야”라고 말하는 한 대표는, 2022년 KBS스포츠예술과학원에서의 KBS심리브랜딩강사과정 주임교수, UN소재 IEC아카데미 상담실장.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준비위원장이자 대한민국국회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공로상 수상을 할 만큼 다양한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다. 저서 <꿈 네비게이션>에서 독자들에게 6가지 황금열쇠원칙인 꿈, 목표, 녹음, 행동, 성취, 나눔의 단계별 실천과 응용을 조언한 그는 강의와 미술치료 외에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외래교수 겸 박사학위 과정을 시작하며 색채학의 새로운 방향을 발견했다고 한다. “해외시장을 연구하며 화장품 비즈니스 중에서 판매 대신 색채를 활용한 화장품 디자인과 개발, 연구제작 비즈니스모델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지역과 지역, 기업과 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뿐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고객을 하나로 잇는 신개념 유통방식인 O2O2P(On-line to Off-line to Person)를 첫 도입한 커뮤니티 공간인 클라운지(CLOUNGE) 모델샵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후원을 하는 프로젝트로 연결하고자, 상생을 모토로 하는 브랜드 ㈜코슈코와 손잡고 이러한 화장품을 해외에 수출할 절차와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는 그는, “모든 도전은 바로 ‘색’이 좋아서 하는 일이다. 많은 이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색을 찾는 것이란 어울리는 이름, 옷, 집을 갖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해 11월에 이어 한 대표는 2024년 삼야 교수를 다시 초빙해 3월 23, 24일 양일간 <Conscious Use Of The Colors Of Life>라는 주제로 교수진 워크숍을 겸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보다 더 큰 규모로 교수진 및 학생들까지 참여하는 6월 강연에서도 ‘컬러학의 대모’와 함께 새로운 컬러학의 견문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11월 내한한 ‘색채학의 절대자’ 삼야 교수와의 Q&A
Q: 색채트레이닝을 시작한 계기와 지금까지 발표한 성과는
A: 19세 때 깨진 온도계로 생긴 수은중독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색채와 그림으로 힐링하며 호전되고 살아난 것을 계기로 색채요법/심리, 색상기호학, 시각인체유전공학, 신경과학/색상의 연관성을 연구, 정립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컨설팅 전문 색채전문가로서, 매년 이탈리아의 25개 기업브랜드 및 글로벌 3개 기관과 협력해 비즈니스 컬러코칭을 한다. 지난 27년에 걸쳐 저서 36권을 냈으며, 이 중 7권이 13개국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고대색채 개념을 바탕으로 색채학을 창시하고, 4년 과정의 고대지식진화학교(Unisaggezza)를 설립했으며, 한 대표를 포함해 전 세계 1천 명 학생을 배출하고 ‘컬러소울’을 개발했다. 

Q: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A: 인생의 단계마다 개인이 인식하는 ‘동적 신체인식’에 필요한 컬러차트 ‘Coloranima’를 만들었다. 또 ‘라이프 컬러테스트’는 고대 컬러와 수많은 케이스를 토대로 생년월일과 영어이름을 넣으면 그 사람에게 맞는 색채가 출력되는 프로파일링 플랫폼이다. 각각의 색마다 지닌 파장과 진동을 이용해 치유에 활용하도록 이탈리아의 대형병원을 색채치료용으로 리모델링한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고, 2024년 6월 세계북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강연하게 될 일도 기대된다. 한국에서도 인상적인 컬러 소울/컬러테라피 디자인/컨설팅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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