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감성의 인테리어 디자인, 현장에 맞춘 똑똑한 설계로 ‘차이’를 만들다
MZ 감성의 인테리어 디자인, 현장에 맞춘 똑똑한 설계로 ‘차이’를 만들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3.12.2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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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새벽 임우정 대표
디자인새벽 임우정 대표

10여 년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 주거·상업공간 아우르는 디자인 감각으로 이목 집중
최근 인테리어 디자인 시장은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 속에 고공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단순히 기능적 측면만이 중시되던 과거와는 달리, 인간의 삶을 담아내는 공간으로서 그리고 개개인의 취향과 성향을 투영해 ‘나’라는 사람을 드러내 보여주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부각됨에 따라,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하며, 어떠한 가치를 지녀야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들이 디자인에 반영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새벽’은 최근의 이 같은 트렌드를 잘 반영하면서도, 자신들만의 특별한 디자인 감성을 듬뿍 담아낸 인테리어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곳이다.
‘디자인새벽’은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을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아파트 인테리어부터 카페, 주점 등의 소형 상가 인테리어, 헬스장, 학원, 병원 등의 특화된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춰 1:1 맞춤 진행을 하고 있으며, 설계도면, 3D시안 제공 및 홈스타일링 진행까지 돕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디자인새벽’의 이 같은 강점은,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10여 년의 커리어를 갖추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해 온 임우정 대표의 경력에서 기인한다. 학창시절엔 피아노를 전공하기도 했었다는 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 성공에 대한 일념으로 일찌감치 사회에 진출, 캐드자격증,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써 인테리어 시장을 주목하고 업계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그의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은 이내 그 결실을 맺었다. 주거 전문부터 병원, 상가, 호텔 전문 업체까지 다양한 회사를 거치며 쌓아온 경험들은 항상 배움을 갈구하던 그의 안에서 확고부동한 실력으로 개화했으며, 클라이언트를 향한 진정성은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그에 대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그가 ‘디자인새벽’을 설립하고 또 성장했던 시기가 코로나19의 여파와 러시아 전쟁이 겹치며 국내 인테리어 시장이 위축되던 시기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성과다.
임 대표는 “저희 디자인새벽의 강점은 디테일과 섬세함에서 차별화 된 경험을 고객 분들께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크든 작든 제가 직접 프로젝트의 1부터 10까지를 모두 케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서도 넓은 시각과 정보를 가지고 임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결과를 낳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저희가 추구하는 디자인에 공감해주시고, 이에 만족감을 표한 분들이 많다는 점도 요인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일에 대한 열정과 고객을 대하는 진정성으로…
임우정 대표는 “최근 들어 MZ세대에 맞춰 미니멀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SNS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카페나 술집의 경우에도 깔끔한 화이트 컬러 혹은 크림 톤의 색상을 베이스로 약간 톤 다운된 우드를 넣어 차분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주거, 일반 상가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라며, “처음 회사를 다니면서 너무 이것저것 중구난방식의 디자인을 진행하고, 매번 제각기 다른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동시에 만약 내가 회사를 차린다면, 나만의 느낌과 색깔을 뚜렷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저희 디자인새벽은 앞서 말씀드린 ‘차분하면서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저희만의 방향성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MZ세대 고객 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그 공간에 머무는 분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점이 저희가 지금껏 성장해 온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우정 대표는 “회사를 설립한지 2년째를 보내며 저희 디자인새벽은 물론이고 저 또한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1년차 때보다는 더 많은 클라이언트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더 많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고객 분들의 만족도가 조금씩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고 또 성장하는 단계라 생각하기 때문에, 현재에 안주하기보단 쉼 없이 배우고 공부하며 더 나아가는 일을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올해까지는 성장하는 느낌이었다면 다가올 2024년에는 확장하는 느낌으로, 더 다양한 지역과 협업하며 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임 대표는 “천천히 그러나 더 높게 그리고 더 멀리. 제가 좋아하는 말이자 저희 디자인새벽의 슬로건으로 삼아 온 말입니다. 급하게 빨리 성장하고 싶다는 욕심은 더 많은 걸 보여주기 위해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결과를 만들 뿐이며, 하나하나씩 단계별로 밟고 올라서야만 더 멀리 갈 수 있고 더 높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저희는 지금의 위치에 자만하지 않고, 하나하나 성장하는 모습으로, 저희들의 디자인 방향성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증명하는 디자인새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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