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더 안전하고 에지 있게 만드는, 커스텀 휠수리&도색 전문숍
차를 더 안전하고 에지 있게 만드는, 커스텀 휠수리&도색 전문숍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3.12.2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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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수리도색 명인들이 선보이는 기본기 가득한 작품”
스카이휠 이대시 대표
스카이휠 이대시 대표

몇 년 전부터 오너드라이버들은 차량 사이드외관을 결정하는 요소이자 운전자의 취향을 보여주는 휠 커스텀의 가치를 중요하게 본다. 
전화예약제와 해피콜, 기술자 순환근무로 2개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퀄리티로 휠을 수리하고 도색하는 전문숍, 스카이휠은 도색과 복원, 보유 장비 모두 수준급이자 가성비, 우수한 서비스품질로 유명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베이스작업부터 커스텀 컬러까지 공들여 작업한 덕분에, 지역을 넘어 유명 유튜버들과 휠튜닝 애호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이들의 운영비결을 소개한다.

휠 수리도색에서 동급최강, 차 이미지 바꾸는데 한 몫하는 가성비 튜닝

자동차 휠수리 및 휠도색 전문숍, 스카이휠이 온오프라인 휠전문가들 사이에서 뜨고 있다. 
3개월 전 자체 유튜브채널을 시작했지만, 그전부터 블로그와 유튜브로 널리 입소문을 타 온 복원업체 겸 도색업체인 스카이휠은 2001년 휠타이어업을 시작한 이대시 대표가 휠 수리, 도색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시작했다. 

우파TV(우파푸른하늘), 정마담TV, 도봉구주민 등 유명 차량유튜버도 관심을 보인 이들은 현재 재방문 단골비율 50%로 서울경기 권역 업계의 큰 주목을 받는 업체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도색일이 매우 고되어 잠시 다른 자동차 업무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지만, 모든 업자들이 고난을 겪은 코로나 시국에서 진정 잘 할 수 있는 업종을 고민하던 이 대표는 원래의 도색과 복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절치부심 끝에 그동안 힘들었던 요소들을 수정하고 고객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후부터 점점 날개를 달기 시작한다. 

“복원과 도색은 주기가 있어 단골 만들기가 중요하다. 일단 복원이 잘못되면 계속 AS를 해야 하니, 오히려 한 번에 잘 해야 장기적으로 볼 때 낫다. 그래서 도료페인트부터 가격대비 최고제품만 쓴다”는 말처럼, 이들은 커스텀 휠수리도색이 한철 장사가 아닌 장기고객 유치로 살아남는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고객리뷰에서 ‘킹성비’라는 찬사를 받는 이들의 서비스는, 이처럼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직원들과 이 대표가 힘을 합해 시도한 ‘다다익선’, 동급대비 우수한 공임비와 대기업에 버금가도록 노력해온 것 때문에 가능했다.

동일법인 2매장의 전화예약과 직원순환근무제로 균등한 서비스품질

장비에 의존하는 휠얼라인먼트 조정 등 다른 수리와 달리, 커스텀 계에 속하는 휠 수리와 도색은 기술자의 손목과 허리를 말 그대로 ‘갈아서’ 유지된다. 이유는 무거운 타이어휠 4개를 내내 사람이 다루는 물리적 요인 때문이며, 배우다 탈락하는 사람도 많을 만큼 힘들다. 따라서 너무 싸도, 비싸도 의심을 받는 게 도색이라 한다. 그래서 그 중심을 잡는게 중요하고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사업의 향방에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대표는 포화상태인 김포점을 서울서부와 일산 중심으로 개편하고, 잠실과 강남, 경기북부를 케어할 남양주점을 추가 오픈해 서울경기권역을 관리하게 되었다. 동일법인 2매장 개념으로, 작업장 설비도 같고 8-10명 직원을 6개월-1년 단위로 순환근무 시키며 전화예약제이기에 필요에 따라 예약출장을 간다. 
이렇게 일하면 작업효율과 성과도 좋은데다 작업자가 출장을 갈 수 있어, 담당자상주보다 일손이 비지 않고 고객 입장에서도 편안하다. 시공량은 하루 김포점이 10대, 남양주점이 7대 정도의 속도로 연 6천대 선을 처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 대, 휠 8만 개를 시공한 셈이다. 
스카이휠의 시공은 원래 상태로 휠 복원을 한 뒤, 고객 취향에 맞게 커스텀도색을 하고 조건에 맞춰 중고거래나 판매도 하는 범위다. 또 긁히고 찌그러진 휠을 버리기보다 1/3-1/12 가격에 수리하는 것이 경제적인지라, 커팅과 도색으로 마무리하려는 수입차 오너들이 자주 방문한다. 
대표색은 15컬러지만, 도색회사들의 커스텀컬러를 직접 만들어 독창적이다. 심플한 실버, 럭셔리카의 화이트는 물론 요즘 가장 유행하는 블랙, 골드, 카멜레온에도 자신 있다. 이 대표는 다크/샴페인 등 변형시킨 컬러와 유/무광, 유튜버 카메리카노가 체험한 하이퍼블랙 및 카멜레온/하이그로시 카멜레 등을 추천한다고 덧붙인다. 

해피콜과 커스텀장비, 커스텀 색조합이 인기, 직영점 유지할 것

이 대표는 롤스로이스, 포르쉐 카이엔, 벤츠 클래스, 마세라티 기블리, 레인지로버부터 국내의 다양한 SUV/승용차를 작업해 왔으며 지금도 늘 공부한다고 전한다. 
휠 복원과 도색작업은 난이도에 따라 각 3시간 여 씩 6-7시간 걸리며 기존 휠이 깨끗하면 3-4시간이면 된다. 
처음 입고되면 휠타이어를 빼고 휠만 남은 상태에서 고가의 장비로 굴절을 정확히 체크한다. 그 다음 크랙과 굴절을 수작업으로 펴고 메꾸며, 육안으로 크랙의 유무를 꼼꼼히 확인 후 추가수정을 거쳐 세척하고 2차 점검 후 상처부위는 샌드블래스트로 샌딩하며 용접한다. 마지막으로 스팀세척 후 기름기를 제거한 뒤에야 도장에 들어간다. 
기본 휠의 온도가 40℃정도여야 색이 잘 받으며, 페인트는 신나가 배합 후 증발, 경화되는 과정으로 안착하기에 이 대표는 기성품보다는 커스텀으로 모든 장비를 구성했으며 열처리시간도 줄이는 고품질 페인트만 쓴다. 그리고 매뉴얼대로 2시간 건조 후 72시간 자연건조를 한다. 
인원 뿐 아니라 장비도 효율적으로 움직이 수 있도록 구성한 이유는 그가 대우자동차라인 시절에 휠이 나오는 순서로 작업하면 더 낫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고생하면 고객들이 만족한다”는 생각으로, 대기하면서 공정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을 위해 휴게실도 공들여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공임비용 가치를 하도록 끝까지 책임시공을 하며, 해피콜과 기프티콘 등 대기업식 서비스도 도입한 덕분에 프랜차이즈 제의도 받지만, 앞으로 5년 안에 가맹 아닌 전국직영 5-8개만 운영할 것이다. 힘들지만 버티면 평생직장이나 다름없으니, 우리의 가치관을 믿고 함께할 직원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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