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래 성분만 고집하는 세제, 생활용품 브랜드 ‘아세즈(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자연유래 성분만 고집하는 세제, 생활용품 브랜드 ‘아세즈(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3.1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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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엄격한 기준도 충족, 친환경 ESG 경영으로 지구와 상생”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 ‘아세즈’ 박성희 대표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 ‘아세즈’ 박성희 대표

지구와 수억 년 공존한 식물에는 천연 향료, 색소, 방부제, 항염/항균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균류가 관여하는 생분해와 발효작용은 환경의 순환을 돕는다. 이렇게 우리 조상들이 지혜롭게 활용해 왔던 자연유래된 원료를 현대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에 공급해 온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의 천연원료 생활용품 브랜드 아세즈(Assez)에는 창립자 박성희 대표의 특별한 철학이 담겨 있다. 청정지역의 자연에서 온 원료로 유럽 최고 환경 에코서트 인증을 취득하고, 국산 식물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연구개발하며 인간과 지구 모두에 유익하고 Green washing 없는 진정한 ESG경영을 추구하는 박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있는 행복 상생경영 가치관을 소개한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A to Z 제조원칙, 아세즈

천연 생활용품 브랜드 ‘아세즈’를 운영하는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의 행보가 화제다. 지금까지 샴푸, 클렌징바, 주방세제, 치약, 스킨미스트, 항균탈취제 등으로 출시된 대표브랜드 아세즈는 A부터 Z까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 
국내 대기업들이 본격 친환경 행보를 보이기도 전인 2000년대 초반부터 자연원료 기반 생분해되는 원료들을 개발하며 제품에 적용한 박성희 대표는, 시대를 앞서간 순수 국내파 환경친화 ESG경영으로도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산야초의 천연 모기유충 살충효과로 자체 개발 특허를 얻은 천연 방부력이 있는 원료 아미즈(Amiz)-7를 선보인 박 대표는, 전 성분의 유해성을 없애고 합성 계면활성제/색소/증점제와 실리콘오일 등등 건강과 환경에 안좋은 성분을 뺀 아세즈 제품군으로 천연성분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학원료 대신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든 아세즈 제품들은 민감성 피부도 고무장갑 없이 설거지할 수 있고,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유럽의 에코서트 와 독일의 블루엔젤 인증을 완료한 아세즈의 주방세제와 샴푸는, 제품의 전성분 뿐 아니라 비료 성분까지 검증하는 토지경작, 용기라벨 패키지의 친환경/재활용/생분해 요소까지 모두 충족하고 있다. 그리고 옥수수원료 생분해 플라스틱 포장용기, PET 수거 및 재활용한 PCR 용기 대체, 재활용 종이패키지 완충포장으로 참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친화 경영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박 대표는 “합성 화학원료가 땅, 하수를 거쳐 생물에 축적되는 폐단을 줄이고, 우리 후손들에게 밝고 맑은 지구환경을 물려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내산 천연원료, 미생물과 효소 생분해 활용한 친환경 성분 연구 몰두

2000년 초부터 농지와 생물에 연쇄 축적되는 살충제 성분의 유해성을 접한 박 대표는, 조상들의 노하우를 빌려 산과 들에 자생하는 천연 모기 유충 제거성분 연구내용을 대학원 논문으로 발표한 후 한국여성발명협회의 발명기회로 생활용품을 개발하기 시작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 법인을 세운 그는 SCI논문 연구 성과인 꾸지뽕 성분과 제주의 도목인 녹나무 추출물로 제주 도순마을 상생협력 MOU기반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아세즈의 새로운 제품인 핸드워시를 비롯하여 치약과 스킨 미스트, 항균탈취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고 한다. 또 이윤추구보다는 좋은 원료를 공급하고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박 대표는, 박사논문에서 꾸지뽕 추출물을 활용한 혈관세포의 항노화 효과를 실험하여 확인했으며 자연의 선물인 나무들을 전혀 상하게 하지 않는 부위를 활용하고 합성방부제 없는 제품생산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그리고 국내산 원료 생산으로 지역 일자리도 창출하고 해외수입 원료도 대체할 수 있는 전망도 있다고 덧붙인다. 
한편, 박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4개년 국가과제로 ‘산패취 저감 미생물과 항료를 이용한 도시 주거환경용 마스킹 및 생분해 제품화 기술개발’을 고려대, 선문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산학연구로 진행 중이다. 그는 “오폐수의 악취를 줄이는 이 미생물의 효소의 생분해기능 기술을 제품생산은 물론 실제 산업현장과 사회/환경 문제해결에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효소와 미생물, 대사물질의 상승작용으로 악취물질을 정화하면 오염요소와 가스를 만들지 않는 무취상태로 만들 수 있기에, 산업공단과 축산분뇨처리, 음식쓰레기와 하수처리 분야에 큰 혁신을 가져올 뿐 아니라 친환경제품 생산 범위도 넓어질 전망이다. 

30년 전부터 시작한 탄소중립, 지구사랑, 사회환원 가치경영 주목

1990년대부터 ‘우리 강산 푸르게’ 나무심기 캠페인,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박 대표는 “자연이 준 선물은 귀하기에, 탄소중립 개념이 없을 때부터 지구사랑 경영을 접목해 왔다. 더욱이 항산화와 세포대사 촉진기능의 꾸지뽕, 방향/방취/방부효과와 신경계통증완화에 좋은 녹나무 추출물처럼 국내에는 화학성분 없이도 친환경제품 생산에 좋은 천연 원료들이 많다. 여기에 미생물을 더해 저탄소와 생분해 효과까지 높인 제품들로 인류건강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신념을 밝혔다. 
그가 아이디어를 낸 아세즈의 내추럴 피톤허벌 제품군은 샤워와 머리감기가 모두 가능한 헤어&바디샴푸와 맨손 설거지부터 젖병 세척까지 가능한 주방세제로, 하나의 제품으로 시간, 에너지와 물절약의 자연을 사랑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다용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도 잘 맞는다. 또한 그는 새로운 도전으로 환경호르몬의 대명사인 향수도 친환경제품으로 만드는 데 관심을 갖고 세계적인 최고의 장수품목을 꿈꿔보고 있다. 
이러한 상생과 환경보호로 기업가정신상, 국민포장,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 무수한 표창을 수상한 그는 제8회 발명문화대상 수상을 거쳐 제1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왕상 최종수상자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영등포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미래교육재단 이사, 장애인체육회 이사, 일자리위원회 등 지역사회뿐아니라 한국여성발명협회 부회장, 한국여성벤쳐협회 이사 등 전국적인 활동 등  그는, 사회와 기업구조를 통한 직원 환경개선, 지역사회 공헌과 봉사활동,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유럽의 엄격한 기준에도 당당한 가치경영으로 해외 진출을 하고, 평생토록 초심으로 우리 인간이 후손과 지구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아니온 듯 다녀가세요’라는 환경 친화적 메시지를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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