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 분야, 저비용 고효율 오프라인마케팅의 틈새시장 열다
광고대행 분야, 저비용 고효율 오프라인마케팅의 틈새시장 열다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3.12.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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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라인 대신 오프라인 특정 대상 광고 특화해 충성고객 확보 유리”
㈜아이비마케팅 이진호 대표
㈜아이비마케팅 이진호 대표

21세기 마케팅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바로 공중파 중심의 대형광고보다 특정 계층을 겨냥한 광고, 인플루언서와 이벤트, 체험프로모션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광고방식을 BTL마케팅이라 한다. 관심자 대비 실구매/이용자가 높을수록 효과가 좋다고 평가되는 마케팅계에서, 고객친화방식 마케팅을 제안해 기업의 이익과 소비자 혜택, 광고의 공익성이라는 세 가지 장점을 모두 누리도록 하는 ㈜아이비마케팅의 행보는 인상적이다. 일방적 광고보다 현실적 피드백이 중요한 광고효과에 대해 이진호 대표로부터 직접 들어본다.

미디어보다 실제 구매대상들을 겨냥한 광고, 스마트한 오프마케팅 
<2023 올해의 고객만족브랜드대상> 고객만족 광고대행전문 1위, 오프라인 BTL마케팅실력을 인정받아 2020년 3월 설립 이래 광고업계에서 입지를 다진 ㈜아이비마케팅의 행보가 화제다. “내가 믿을 수 있는”의 영어 머리글자를 따 설립했으며, 광고회사 이전에 ‘클라이언트 서포트 전문기업’의 정체성이 확고한 ㈜아이비마케팅의 이진호 대표는 오프라인의 BTL(Below The Line; 메인 미디어매체 대신 특정계층 대상으로만 광고하는 방식)에 강하다. BTL마케팅이란 이벤트, 전시, 스폰서십, PPL등의 틈새시장 광고를 뜻하는데, 이는 TV, 신문매체보다 OTT가 주목받으며, 공중파조차 케이블식의 중간광고를 채택할 정도인 요즘 더 각광을 받고 있다. 공중파홍보를 비롯한 미디어대상 마케팅인 ATL을 제외한 모든 방식인 BTL마케팅은 온라인 인플루언서 협찬도 있지만, ㈜아이비마케팅에서는 더 폭넓은 개념으로 오프라인마케팅에 집중한다. 그래서 이벤트와 체험프로모션으로 기업의 장점과 이미지상승에 기여해 장기충성고객을 만드는 것, 개별상호작용으로 대면하며 제품 피드백을 더 활발하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대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특정 대상 광고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에 기업 운영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한다. 그리고 제품은 물론, 상품과 기업 가치를 알리고자 이들에게 의뢰하는 기업들도 많아, 특정 대상을 겨냥한 광고를 특화시켰다고 덧붙인다.

오프라인에 특화된 기업맞춤형 홍보 제안, 현장친화적 마케팅 각광
날고 기는 전문가인 기업실무자들도 변수가 많은 현장 대면마케팅에서는 종종 당황한다. 그래서 목표를 달성하는 마케팅에 강한 이들이 필요하다. 확실한 효과와 맞춤식 홍보, 정직한 CS로 승부하는 이 대표는 지금까지 마케팅 뿐 아니라 마케팅으로 기업운영에 도움이 되는 인재인 홍보마케터들을 양성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김해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업의 클라이언트들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이들의 BTL광고방식은 총 4종으로, 고객사의 상품과 특성에 맞게 고객층을 골라 접촉하며 질의응답, 질문해소, 거리홍보 등으로 고객에게 친근감을 주는 F2F(고객직접대면)과 상업시설, 공공기업, 오피스를 방문해 기업과 개인에게 맞춤홍보와 판매대행서비스를 진행하는 B2B서비스가 있다. 세 번째가 바로 ㈜아이비마케팅의 주력 채널인 STREET로, 대면홍보이자 상업지구와 번화가 등 유동인구다수지역에서의 캠페인으로 잠재고객을 고객으로 유도하며 다양한 고객을 발굴하는 사업에 가장 효과적이다. 이 대표는 1년 이상 유지율이 80% 이상이라 매월 클라이언트의 홍보 의뢰가 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기업과 기관 협업광고인 EVENT는, 이 대표가 외국계 마케팅기업에서 6년 이상 경험을 쌓았으며 분야별 전문가 6인을 모아 ㈜아이비마케팅을 설립했을 만큼 독창적으로 운영하는 홍보방식이기도 하다. 그래서 기업의 어플 개발과 같은 특수한 홍보, 김해시청의 문화재단 ‘문화도시’ 홍보 등 카톡채널추가 솔루션으로 효과를 본 마케팅을 했으며, 사회적기업의 활동과 개념을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알려주는 마케팅으로 ‘설득의 기술’ 전문가들이 모인 ‘아이비’의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탁월한 기획력과 적극적 아이디어 반영 강점, 전국매장이 목표
오프라인 홍보 성공률은 낮은 편이나, 반대로 이들은 오프라인에 가장 강하다. 이 대표는 “CS에 설득의 기술은 중요하다. 만약 당장 반응이 좋지 않아도 응대가 깔끔해야 한다. 우리는 기업의 이념과 이미지도 책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마무리까지 깔끔하고 친절하도록 강조한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이유는 30대인 이 대표의 젊은 회사다운 열린 운영과 아이디어 반영 덕분이다. B2B채널은 기업운영에 방해가 되지 않는 짧은 설명, 스트릿채널은 유동인구밀집공간 홍보, 이벤트채널은 축구/야구장 같은 대형 행사장을 조인해 홍보하는 식으로 운영하는데, 매주 화요일 임원진 미팅 후 직원대상 회의를 줌으로 진행하고 목요일에 각 지점에서 회의하며 아이디어를 모은다. 그 중 사직야구장, 김해문화도시의 의뢰를 받은 영도 전국문화도시집결축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이 대표는, 부산 2개, 경남, 대구, 대전, 제주, 창원 지점 및 지점장을 따로 두어 효과적인 STREET/EVENT 관리를 하며 앞으로 수도권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기업맞춤형 홍보에 강해 앞으로는 판매대행서비스도 진행할 것이라는 그는, 각 지점 10-15명, 전국 70-80명이 상주하며 단기/중장기 홍보도 가능해 앞으로 전국에 매장을 오픈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광고 분야를 더 폭넓게 공부해 지점을 더 만들고, 좋은 후계자도 기를 것이며 직원복지도 확대해 가장 성장한 마케팅이벤트회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그는 “우리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많으니 기업은 잘 만들기만 하면 된다. 무엇이든 우리가 멋지게 서포트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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