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마음을 채우는 따스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만나다
고객의 마음을 채우는 따스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만나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3.10.2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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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레코드 양재원 실장
그린레코드 양재원 실장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여러 부분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우리 삶에서 ‘주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것과 그에 따라 ‘인테리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이 좋은 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재택근무 비율과 언택트 문화의 확산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물게 된 ‘집’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으며, 그러한 생활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아름답게, 아늑하고 편리하게 꾸미고 싶다는 니즈를 증대시켰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전에 위치한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그린레코드(GreenRecord)’는 자신들만의 공간에 대한 철학과 탁월한 디자인 감각으로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공간 디자인으로 주목
대전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그린레코드(GreenRecord)’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집’에 대한 생각을 현실로 바꾸어주고 있는 곳이다. 주거와 상업공간을 아우르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은 대전과 세종 지역을 중심으로 약 8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디자인 역량을 증명,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왔다.
그린레코드의 디자인 색깔은 심플함과 간결함, 그리고 편안함과 아늑함이라 할 수 있다.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포트폴리오는 불필요한 장식이나 눈을 어지럽게 하는 화려한 색 배합은 최대한 배제한 채로, 화이트에서 베이지, 그리고 우드 소재의 밝은 브라운을 오가는 톤으로 그 공간이 선사할 수 있는 편안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린레코드’ 양재원 실장은 “저는 좋은 인테리어란 컬러의 조합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화려하기만 해서는 개성 있고 이색적인 느낌은 줄 수 있어도, 갈수록 가치를 더해가는 느낌은 줄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베이직한 컬러에 포인트를 두고 대부분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간의 컬러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생활과 일체화 된 공간, 오래 머물수록 더욱 편안한 공간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하는 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일이다. 양 실장은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그 공간의 주인이 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시키는 일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선 고객과의 ‘소통’에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며, 이 같은 소통 부분에서 저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저희는 상담 과정에서 고객 분이 평소 집에서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어떤 활동을 주로 하고, 어떤 일에 의미를 갖는지를 파악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만약 고객 분이 집에서 TV 보기를 즐기고 이를 중요한 휴식이라 생각하신다면, 그에 맞춰 최적의 공간을 구현하는 것이 고객의 삶에서 휴식의 질을 높이는 일이 되며, 만족도 또한 향상시키는 일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침실이나 욕실 같은 사적인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중요한 분도 계시고, 거실, 주방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중요한 분도 계십니다. 이처럼 저마다 천차만별인 고객 분들의 디테일한 니즈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고객 중심의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 저희 그린레코드가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고객 중심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하겠습니다”
그린레코드의 이와 같은 ‘고객 중심’의 철학은 이들의 고객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수차례 거듭 디자인을 의뢰한 단골 고객, 그리고 상당수가 기존 고객으로부터 소개를 받고 찾아온 이들이라는 점에서 그 ‘유효성’을 증명한다. 이에 대해 양 실장은 “한 고객 분의 경우, 상담을 위해 저희 사무실을 방문하시곤 ‘이곳과 똑같이 해달라’라고 요청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 결과물에 크게 만족하시곤 본인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에게도 저희를 소개해주셨었습니다. 또 다른 고객 분의 경우 저희가 상업공간 인테리어를 수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 추가적으로 오픈하신 매장들까지 포함해 4번이나 저희와 인연을 맺기도 하셨습니다”라며, “실제로 저희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절반 가까이가 소개를 통해 찾아오신 분들일 정도로, 기존 고객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은 저희에게도 하나의 자부심입니다. 항상 주변에 저희에 대한 좋은 평가를 아끼지 않아주시고, 뜨거운 성원과 신뢰를 계속해서 보내주셨기에 지금의 ‘그린레코드’가 있을 수 있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여느 인테리어 업체들이 대부분 1년짜리 단기 A/S를 제공하는 데에 반해, 그린레코드에서는 4~5년차까지도 웬만한 A/S건들은 즉각 제공하고 있는 까닭도 이와 같은 고객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이처럼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하고 귀하다 여기는 그이기에, 양재원 실장은 매번 모든 현장을 직접 찾을 정도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수가 무한하지 않기에, 한 번에 수행하는 현장의 개수도 3개 정도로 제한하고 있을 만큼 진심을 다하고 있는 양재원 실장이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인테리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이미 한편에서는 조금씩 정체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에 저희는 그 같은 시류에 일희일비 하는 대신,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일 자체에 집중하려 합니다. 공간을 디자인하는 일이 즐겁고, 내가 머릿속으로 구상했던 것들을 그려나가는 것이 재미있다고 여기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 분들에게 어떤 거창한 약속이나 미래를 얘기하기 보다는, 당장의 ‘욕심’을 버리고 고객을 위한 정말 멋있는 공간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것이 정말 제가 가고자 하는 길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공간이 우리에게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게 될 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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