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마사지로 ‘자연의 아름다움’ 되찾아주는, 부산서면 전문에스테틱
수기마사지로 ‘자연의 아름다움’ 되찾아주는, 부산서면 전문에스테틱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3.10.2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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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통 나티니럭스, 모과스테이호텔 리뉴얼과 문화이벤트공간도 기획”
나티니럭스 에스테틱/모과스테이호텔 권학순 대표
나티니럭스 에스테틱/모과스테이호텔 권학순 대표

부산진구 우수피부미용업소 선정,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체형관리부문, 2020기술역량우수기업인증에 빛나는 나티니럭스 에스테틱은 부산지역 수기마사지의 역사를 함께 써왔다. 세련되고 아늑한 프라이빗 룸을 갖춘 이들은 습관과 체질, 호르몬, 스트레스로 흐트러진 라인을 잡고 붓기를 빼주는 손기술로 이름나 있다. 28년 동안 부산서면에서 고객들을 아름답게 해 온 ‘나티니럭스’를 만든 권학순 대표는, 새로운 여행지에 온 듯 휴식과 숙박, 힐링케어까지 할 수 있는 지하 에스테틱, 지상 미니호텔로 이뤄진 꿈의 공간을 고객들에게 제안한다. 올해부터는 광안리 자택 인근에 문화예술공간도 기획 중인 권 대표를 만나보았다. 

붓기 빼고 갸름한 아름다움 찾도록, 손끝부터 정성가득 피부윤곽전문
“개인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끌어내자”는 에스테틱 경영자 권학순 대표의 바람이 담긴 ‘나티니럭스’는, 라틴어로 ‘자연의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다. 30여 년 전 웨딩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미용과 화장을 잘 받는 피부상태에 관심이 많았던 권 대표는, 29세에 다이어트, 얼굴/전신마사지전문 나티니럭스 에스테틱(이하 나티니럭스)을 오픈하게 된다. 윤곽(얼굴)관리로 큰얼굴/긴얼굴/사각턱/옆광대/볼꺼짐/주걱턱/안면비대칭, 그리고 미백/모공/탄력/여드름관리가 있으며, 전신바디관리인 등/뱃살/힙업, 아로마테라피인 어린이 성장마사지프로그램까지 주 5일 운영하는 나티니럭스의 강점은 ‘수기전문’ 피부관리실이라는 것이다. “다녀온 다음날 아침 한결 정돈된 얼굴선을 느낄 수 있는 수기마사지가 우리의 강점이다. 세련되고 아늑한 인테리어와 개인 샤워실, VIP룸을 갖추고 1-2인 단위 프라이빗 한 서비스,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객의 컨디션에 따라 심리와 취향까지 케어하기에 마사지 효과도 좋다”는 권 대표는 롯데백화점 옆이라 교통편도 좋아 월 1천 명, 하루 평균 50명 고객이 방문한다고 덧붙인다. 그동안 부산진구 직장인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월매출 1억 5천을 달성하고 모두가 꿈꾸던 사옥까지 이뤄낸 권 대표는, “27년 단골고객도 있고 20-80대 연령층까지 사랑받는 비결은 바로 20년 이상 수기경력 관리사들만 보유한 덕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첫 오픈에는 영업매니저 40명, 관리사 20명으로 크게 시작한 그는, 지금은 60평대에서 직원 8명과 VIP룸 1개를 포함해 룸베드 9개로 심플하고도 세련되게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벤트전문 미니호텔 모과스테이호텔로
한때 60명 규모에 분점까지 내는 큰 규모의 에스테틱을 추구했다가, 이렇게 아기자기한 건물에서 많은 것을 시도하고자 하는 이유는 권 대표가 미용이라는 분야 외에도 관심사를 넓혀갔기 때문이다. “피부관리학과를 전공하고 자격을 취득하며, 우리와도 최소 10년 이상 함께하는 수기마사지 전문가들만을 고용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반드시 이뤄드리고자 했다”는 권 대표는, 해외 휴양지와 호텔 에스테틱에 깊은 인상을 받아 지난해 11월 사옥 4층이던 나티니럭스를 지하로 이전하고, 게스트하우스를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좋은 시설로 꾸준히 높은 평점을 유지했던 이 게스트하우스는 새로 공사에 들어가 올해 11월부터 가족모임, 브라이덜샤워를 비롯한 파티이벤트, 소규모 컨벤션도 가능한 이벤트전문 모과스테이호텔로 거듭난다. “대지 60평대 공간을 지하 에스테틱, 지상 미니호텔로 운영하려 한다. 원래 2인룸, 4/6인 도미토리에서 25평 룸 3개, 4/5/6인실 타입 객실들이 추가된다. 1층은 로비와 객실 1룸, 2층은 객실 2룸, 4층은 객실 4개다. 3층은 도미토리로 큰 룸에 침대 20개가 있다. 지하에는 풀관리 다이어트프로그램숍인 ‘14일 동안 칼로리바’ 서면점도 관리사들과 함께 운영한다”는 권 대표는 미니 호텔에 레지던스 도미토리, 그리고 마사지스파까지 가능해 부산 토박이 고객이든, 국내외 관광객들이든, 문을 열고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누구나 편리하게 국내 도심에서 휴양지 럭셔리호텔에서 경험했던 올인원 토탈 에스테틱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한다.

광안리에 에스테틱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팝업공간 제안
피부바디관리 전문가로 시데스코 심사위원에 위촉되었으며 지난 30년 간 코스메틱 전문 웨딩메이크업아티스트에서 수기마사지 전문 에스테틱 및 관광경영까지 진출한 권 대표는 직원들에게 “마사지테크닉과 피부분야를 꾸준히 공부하고 트렌드를 이해해야 한다”고 전한다.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해온 전문관리사들 각자의 이름으로 창업/브랜딩 해 독립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그는 경영학과에 편입해 3년 째 에스테틱 경영과 공부를 함께하고 있으며, 새로운 분야도 시작할 예정이다. 오래 꿈꾸었던 미니호텔 오픈을 눈앞에 둔 권 대표는, 광안리 바닷가 근처의 자택 마당 70평 공간에 팝업 문화예술공간도 열고자 한다. 원래의 집도 일반 주택과는 다른 구조라는 그는 “9월 공사를 끝내고 2층 위 루프탑과 특별한 공간이 열린다. 미술전시와 야외 연극공연을 열고, 마치 팝업처럼 문화예술 이벤트를 바닷가 인근에서 펼칠 수 있는 랜드마크를 만들어 문화예술경영자로서도 거듭날 것”이라고 한다. 권 대표는 “28년 같은 장소에서 장수한 에스테틱 브랜드 나티니럭스로 고객들에게 아름다움의 꿈을 선사한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내면까지 행복하게 해 드리는 경영자가 되고 싶다”며, 첫 브랜드인 나티니럭스에서도 계속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개개인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더욱 발전해가는 에스테틱을 이루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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