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비전을 제시한 축구교육, 미래의 축구선수 육성
철학과 비전을 제시한 축구교육, 미래의 축구선수 육성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3.09.21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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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풋볼클럽 지정근 감독/이학박사
JK풋볼클럽 지정근 감독/이학박사

축구는 튼튼한 체력과 근력, 정신력은 물론, 팀워크를 통한 조직력과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소년부터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스포츠다. 특히나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제2의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를 꿈꾸며 축구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보니 축구교실도 활성화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축구박사 출신의 지정근 감독이 운영하는 JK풋볼클럽은 축구 교육에 있어서 확고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 프로그램 진행
JK풋볼클럽은 2013년 창단한 유소년축구전문 아카데미로 지정근 감독의 축구에 대한 신념과 시대의 흐름에 따른 쾌적한 교육시설로 많은 학부모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교실이다. 365일의 날씨 영향 없이 훈련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JK풋볼클럽은 메인 풋살‧축구장은 잔디 전면교체를 통해 최신식 구장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JK풋볼클럽의 수업은 전문선수반과 아카데미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카데미반은 Warm up & 코디네이션-기본기술-응용기술-실전경기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전문선수팀은 Warm up & 코디네이션-기본기술-개인향상프로그램-실전경기를 통한 경기운영능력 향상, 비디어분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부부터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 레슨반, 개인레슨/그룹레슨/그룹수업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초등부의 경우 전문선수반, 육성반, 심화반, 주말 취미반으로 나눠 체계적인 축구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JK풋볼클럽은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축구 강국의 유소년 시스템을 연구하여 한국 실정에 맞게 개발한 KFA육성프로그램을 진행, 선수들이 최고의 기술적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년별 코치 전담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클래스별로 체계적인 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코칭스태프 전체가 정식직원으로 안정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 1회~ 2회 남성부 레슨을 비롯해 최근 창단한 여성 축구부 JK풋볼레이디스도 운영, 현재 회원수가 30여 명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연령별 축구교실을 통해 축구를 좀 더 쉽고 정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지정근 감독을 비롯해 JK풋볼클럽의 지도자들은 석‧박사 출신으로 AFC/KFA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AFC ‘A'급자격증 및 진문‧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췄다. 
지정근 감독은 “저희의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조선대학교 출신으로 석‧박사 출신의 코치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축구 교육만큼은 확실하게 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점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조선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지정근 감독은 체육교육학 석사, 체육학 박사졸업을 한 엘리트로 지난 2018 KFA 우수지도자 선정, 2018 광주광역시 체육회장 표창, 2021 이형석 국회의원 표창, 2021 서구의회의장 표창 등 다양한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선정’되었다. 


다양한 대회 출전을 통한 실전 경험
JK풋볼클럽은 실전 대회를 통한 경험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12세 이하 전문 선수들은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하는 다양한 전문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 해남과 무안, 전북 정읍, 장수, 진안 등 근교에서 열리는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정읍대회 3위를 비롯해 해남대회 준우승, 장수대회 3위에 지난해 2022 제1회 무안황토골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올해에는 2023 울진금강송배 전국유소년축구클럽대회에도 참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1차 대회에서는 4개 학년부에서 상위 입상했고 준우승과 공동 3위를 두 차례씩 기록했다. 2차 대회 때는 우승컵도 들어 올리며 선전했다. 2개 학년부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 각각 우승과 준우승하는 성과를 냈다. 지정근 감독은 “연맹 측에서 여는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아이들은 실전이라는 경험을 쌓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내 스폰서십을 통한 선수들의 자부심.
JK풋볼클럽과 함께 성장해가는 뉴스타정형외과 (대표원장 이진명)는 선수들의 부상치료 및
선수관리를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하게 후원
을 하고 있으며, 광주문화신협(이사장 고영철) 또한 선수들이 훈련에 필요한 축구용품 및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유망한 축구선수 발굴을 목표로 
지정근 감독의 최종 목표는 제2의 손흥민, 김민재 같은 유망한 축구선수를 발굴하는 것이다. JK풋볼클럽이 유소년 축구부원들과 함께 다양한 대회를 출전하는 것 또한 그러한 목표를 향한 일환이기도 하다. 
지정근 감독은 “세계적으로 우리가 인정을 받고 우리가 배출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게끔 그런 육성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유소년부터 U15세, U18세 그리고 성인팀을 
k7, k6, k5와 연계해서 축구 구단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통 유소년 축구교실의 경우 12세 이하 이 친구를 대상으로 많이 하는데 저희는 그뿐만 아니라 15세 전문팀, 18세 전문팀 그리고 여성팀, 남성팀들을 구단식으로 운영하려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JK풋볼클럽은 아카데미 사업을 점점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한 축구선수 발굴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지원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
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축구교실을 비롯해 구장 임대사업까지 병행하고 있는 JK풋볼클럽은 구단전용 천연잔디구장을 건설해 전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환경 인프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현재 2천여 평의 JK풋살축구센터를 비롯해 지난해 완공된 지금의 구장, 또 9월 중에 완공 예정인 1200평 정도의 구장이 그 일환이다.
지정근 감독은 “저희가 전문적인 선수들을 발굴하며 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게 2년 정도 되었습니다. 나름 전국 팀 내에서도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광주 지역에서도 상위 팀으로서의 면모도 과시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희 JK풋볼클럽은 저를 비롯해 선생님들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아이들 하나하나 진정성을 가지고 육성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성장해 갈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축구선수를 육성해 가고 있는 JK풀불클럽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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