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다운 집, 일상이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하다
집다운 집, 일상이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하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3.07.13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루덴스 박수성 대표
홈루덴스 박수성 대표

최근 사람들의 ‘집’에 대한 인식 변화 속에 인테리어 업계는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집이 자산이나 재테크 수단으로 간주되었다면, 오늘날은 자신과 가족들이 머무는 공간으로서의 안락함과 쾌적함을 중요시하는 동시에,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테리어 업계는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현대적인 공간,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한 개인화된 공간 등 고객들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 주거공간 전문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 ‘홈루덴스’는 이처럼 커지고 있는 주거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간에 니즈를 담아내는 고객 중심의 디자인 철학
‘홈루덴스’는 주거공간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시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트렌디한 디자인 감각을 바탕으로 다수의 주거공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클라이언트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홈루덴스의 한채현 이사는 “저희 ‘홈루덴스’는 메이저 인테리어 브랜드 가맹점으로 출발한 회사로, 메이저 브랜드 특유의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최고의 디자인과 검증된 제품으로 고객에게 주거공간에서의 높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영업이 비즈니스의 기반이기 때문에 고객으로서는 낯설 수밖에 없는 ‘인테리어’라는 아이템을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고, 고객의 손에 결과물이 전해질 때까지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적인 품질로 제공해드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업무가 각각 분업화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홈루덴스에서는 그에 반해 하나의 공간을 완성시켜가는 과정을 총괄하는 책임자를 배정, 고객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어 다시 고객에게 전달되는 순간까지 철저하게 책임지는 시공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홈루덴스에서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은 ‘고객과의 소통’이다. 고객의 니즈를 듣고, 이를 최대한 담아내는 것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요점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수성 대표는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주거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 같습니다. 또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잘 만들어진 예쁜 집들이 많이 노출되기 시작한 것도 시장이 활성화 된 요인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전까지는 유행하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정도가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이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에 대한 니즈를 듣고, 이를 최대한 구현해내는 것이 관건이 된 것 같습니다. 팬데믹은 우리에게 큰 상처를 남겼지만, 동시에 무엇이 행복한 삶인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던 것이죠”라며, “저희는 전반적인 집의 구조나 콘셉트 뿐 아니라, 조명의 종류, 현관이나 중문의 스타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동선 배치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섬세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여기에 양질의 제품까지 더해 최고의 만족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거공간이 우리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여러 긍정적인 요소들을 극대화하는 것, 행복한 경험을 전달하여 일상이 즐거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즐거운 공간을 만드는 일, 모두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채현 이사는 “저희가 스스로를 고객에게 소개할 때 사용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일상이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하다’, 저와 더불어 전 직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모토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슬픈 일, 괴로운 일, 화나는 일도 겪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거쳐 가며 우리는 스스로 조금씩 단단해지는 것이겠지만, 적어도 한 공간에서만큼은 고난은 치유되고 기쁨은 배가 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저희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발맞춰 계속 변화하게 될 ‘집’이라는 곳이 그처럼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박수성 대표는 “홈루덴스는 함께하는 직원 모두에게 ‘서포터’가 되고자 합니다. 이전까지의 방식이 고객 분들께 어떠한 공간을 제안해드리는 정도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고객님이 원하는 것을 듣고, 이를 맞춰가는 것까지도 디자이너의 역할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중요해졌고, 저희는 직원들이 그러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홈루덴스의 향후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홈루덴스와 함께하는 직원들의 수는 30여 명. 이는 홈루덴스가 처음 출발할 때 세웠던 목표이자, 또 다른 출발점이다. 또한 모두와 함께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는 이들이다. 한채현 이사는 “인테리어 업체들이 인테리어란 고객에게 인생에서 한 번 하는 일이라고 종종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간혹 이 말을 ‘한 번 만나는 고객이니 대충해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공사를 하는 주기는 평균 10년 정도이고, 그렇다면 10년 뒤에도 한 번 더 찾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10년은 잘 알고 지내던 친구의 이름까지도 흐릿하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지만, 그 시간 뒤에도 저희를 기억해내시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회사가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저희가 바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간 것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수성 대표는 “수없이 많은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들 중 저희를 찾아주신 것에 대해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일에 서운한 점이나 미흡한 점도 분명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프로라면, 그러한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를 회피하지 않고, 고객 분들과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풀어내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고객 분들의 응원과 지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주거공간에 높은 가치를 전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흔히 업계에서 ‘잘 나간다’라고 평가받는 업체들의 연 매출은 평균 100억 원대. 이를 두고 박수성 대표와 한채현 이사는 “2배, 3배가 아닌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직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회사를 꿈꾸는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