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부터 유형까지 개인에 맞춘 수업으로 수학정복
개념부터 유형까지 개인에 맞춘 수업으로 수학정복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3.06.1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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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숲 수학전문학원 이웅진 원장
생각의숲 수학전문학원 이웅진 원장

 

수학은 논리적 힘을 길러주는 학문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수학 과목을 포기한 이들을 일컬어 ‘수포자’란 말이 나온 이유 역시 수학을 어려워 하고 있다는 것을 대변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은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그렇다면 ‘수학은 왜 배우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에 생각의숲 수학전문학원의 이웅진 원장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보다 세상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학문입니다”라고 피력한다.

이웅진 원장의 말처럼 수학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문이다. 근거를 통해 합리적으로 추론하는 힘을 길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성인이 되어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게 더 필요합니다”고 말하는 이웅진 원장은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고민하고 그것들을 어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이겨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면서 “그러한 것들을 생각의숲 수학전문학원에서 배워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라고 말했다.

 

개념부터 유형까지 수학의 기본을 다지다

생각의숲은 2012년에 개원한 수학전문학원으로 수학의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초‧중‧고를 대상으로 개념학습부터 유형별 학습까지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생인데 초등학교 개념부터 다시 잡아주어야 할 학생이라면 조금은 더디더라도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수업하기 위해 생각의숲 교육프로그램은 이원화되어 있다. 직강수업과 인강수업을 병행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채워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생각의숲에서의 교육은 개별학습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틀린 문제를 풀어보며 반복학습을 하게 한다.

이웅진 원장은 “저희는 시간제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학습량을 정해주고 학습량을 채워갈 수 있도록 지도하죠”라면서 “대신 저희는 학습과제는 따로 나가지 않습니다. 집에서만큼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죠”라고 말했다.

특히 원생 대부분이 중학생이 많다보니 부모님과의 상담도 많이 하고 있다는 이웅진 원장은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아이를 믿고 기다려 달라는 말씀도 드리고 있어요. 아이들이 사춘기 시기이다 보니 부모님들과의 마찰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그래서 일까. 생각의숲이 꾸준히 최상위권 학생들을 배출해내며 지역 내 실력 있는 학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이 지역의 미래다

사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상대적으로 학업성취도가 낮은 곳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지방은 교육을 시키기 좋지 않은 도시란 편견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말하는 이웅진 원장은 지자체에서도 이러한 편견을 벗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어지다 보면 인구유출도 막고 인구유입도 불러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할 때입니다”라고 말하는 이웅진 원장은 “교육적 혜택이 예체능뿐만 아니라 일반 교과에서도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학원이나 다양한 교육시설도 선의이 경쟁을 통해서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는 정책들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지역 사회가 교육적인 부분에서 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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