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이자 소설가로서의 삶과 도전, 에너지 넘치는 내일을 바라보다
교육자이자 소설가로서의 삶과 도전, 에너지 넘치는 내일을 바라보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3.06.1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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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J김경진영어학원 김경진 원장
KKJ김경진영어학원 김경진 원장

입시가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교육환경에서 ‘영어’가 갖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물론, 끊임없이 변하는 교육 정책에 발맞춰 그 접근법이나 비중은 조금씩 달라지기도 했으나, 탄탄한 기본기 위에서 실력을 쌓아올리는 일이 영어교육의 핵심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별화 된 커리큘럼과 실력 중심의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KKJ김경진영어학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어 실력의 근본? 탄탄한 기초 체력에서 출발”
최근 열린 ‘2023 국민 선호 브랜드 대상’에서 KKJ김경진영어학원은 ‘입시 영어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로 소비자의 추천을 받은 하나의 브랜드만을 선정하는 해당 시상에서 KKJ김경진영어학원은 기존의 입시 교육과는 차별화 된 기본기 중심 입시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음은 물론, 단순히 성적 위주가 아니라 학생들 개개인의 실력 향상에 집중함으로써 그 잠재력과 가능성을 끌어올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경진 원장은 “저희 학원에서는 대학입시라는 관문에서 학생들이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6~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1등급’의 성적까지 수월하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다지고, 또 이를 안내하는 가이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여타 학원들과는 차별화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10명 중 2명이 나가는 학원’이라 지칭될 정도로 쉽지 않은 학원이라 불리고 있지만, 그만큼 ‘남는 8명의 학생’들은 최고의 영어실력을 갖추게 된다고 자부합니다. ‘입시 따로, 교육 따로’가 아니라, 입시를 목표로 교육을 다져나가는 학원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성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KKJ김경진영어학원’에서는 초6부터 중3까지의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기초 체력을 형성시켜주는 데에 주력한다. 이후의 과정에서 그 학생의 선택이 문과/이과가 나뉠 수도, 입시에서 내신/수능이 나뉠 수도 있기에 그 때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겠으나, 그 전에 근본이 되는 기초를 충분히 탄탄히 다져놓는다면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본인의 역량을 100% 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김 원장은 “수능1등급의 성적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소수의 학생들만이 비로소 이러한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며, 저희는 학생들이 그 과정을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가장 빠른 길로, 멈추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KKJ김경진영어학원에서는 매주 실력점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등수준의 강의를 자연스럽게 병행하며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성장을 발견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생들끼리의 건전한 경쟁의 분위기를 만들어 성장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실제 학생들의 성적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로 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언제나 다음 스텝을 위한 고민과 도전을 놓지 않을 터
김경진 원장의 또 다른 면모는 바로 소설을 집필하는 작가로서의 모습이다. 그는 지금껏 「안암동 펀드 매니저」, 「조폭 주식 입문기」, 「교회 누나」, 「버터 향 기억의 퍼즐」 등 4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여러 경제 개념을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소설의 형태를 빌어 소개하거나, 순수 문학작품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글을 써내려가는 자신만의 필력을 발휘하며 독자를 매료시키는 법을 잘 알고 있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가 첫 번째로 집필한 「안암동 펀드 매니저」는 대학 재학 중이던 시절 그가 갖고 있던 의문, ‘이른바 펀드매니저나 경영컨설턴트라는 사람들이 그토록 뛰어난 전문가라면 왜 자신의 사업을 키워 내거나 자산을 증식시키는 데에 능력을 쓰지 않고 피고용인이 되어 월급쟁이를 하는가’라는 궁금증에 대해 그 나름 상상의 나래를 펼쳐 답하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인 준서가 옛 동창인 윤지를 만나 투자, 경제, 경영에 대해 알아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경제에 대한 이해와 투자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며, 세계 경제사의 곳곳에 자리한 거대 자본가들의 이야기들, 그 이면에 가려져 있던 진실에 대한 호기심도 해결할 수 있다. 두 번째 작품인 「조폭 주식 입문기」도 마찬가지로 경제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그 배경을 누아르 감성이 가능한 조폭의 세계로 전환, 경제학과 주식 투자에 관한 내용을 입문자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가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처절한 복수극, 조직 운영의 묘리, 숨겨진 미스터리 등의 요소를 맛 좋게 잘 버무려냄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사실 경제학, 주식투자 등과 관련된 전문적인 서적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흔히 ‘바이블’, ‘정석’이라고 불릴만한 내용들은 세계적인 투자자, 저명한 기업인, 국내·외의 여러 전문가들에 의해 대부분 정립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뻔한 이야기를 동어반복 하는 대신, 이를 쉽고 재미있게 소설의 형태로 풀어간다면 어떨까, 많은 이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경제 분야를 접하고 흥미를 갖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글을 쓰는 행위 자체에 대해 제가 느끼는 즐거움, 그 과정에서 필력이 점차 향상되는 기쁨도 제가 글을 쓰는 원동력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교회 누나」, 「버터 향 기억의 퍼즐」과 같은 작품을 집필했다. 이전과 달리 순수문학 장르로 분류되는 이 작품들은 보다 이야기 그 자체에 집중한 것으로, 이미 학원 경영에 돌입해있던 김경진 원장이 집필 활동을 학원 운영보다 후순위로 돌리고, 방대한 사전자료 준비가 필요한 경제 파트를 소설에서 한동안 덜어내기로 결정하면서 그 방향성이 결정된 것들이다. 이에 대해 김경진 원장은 “우선 학원이 곧 3년차를 맞이하는 시점이지만 아직까지는 조금 더 뿌리가 내려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판단해 학원 운영에 보다 에너지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물론, 그 외의 시간에는 집필에도 매진하며 글쓰기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라며, “소설이 가진 장점 중 하나는 특정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열려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글을 써내려가다 보면 여러 생각들이 제 머릿속에서 정리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다음 스텝에 대한 구상이나 비전도 수립하게 됩니다. 그렇게 현재 맡고 있는 일에 성실하게 집중하면서 동시에 다음을 바라보는 것, 저와 제 주변의 사람들, 제게 배우는 학생들이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흐름을 지속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지금껏 단 한 순간도 현재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더 발전된 내일을 위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길 멈추지 않아온 그의 모습이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그리고 수많은 현대인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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