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520m고지에서 인피니티 풀로 힐링하는 호캉스, ‘엠버퓨어힐’
한라산 520m고지에서 인피니티 풀로 힐링하는 호캉스, ‘엠버퓨어힐’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3.04.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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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방문할 단 하나의 이유가 될, 친환경과 럭셔리 모두 이뤄내”
엠버호텔그룹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왕환 대표이사
엠버호텔그룹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왕환 대표이사

제주와 사랑에 빠진 리조트호텔 여행전문사업가의 작품, 엠버퓨어힐 포레스트(이하 엠버퓨어힐)가 오픈과 함께 큰 화제다. 8년 간 기획과 공사를 거쳐,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연립형과 초가형태 2종 외관에 내부는 톱클래스 수준의 리조트를 구현한 엠버퓨어힐은 아시아 최초이자 해외에서도 손꼽힐 디자인의 인피니티 풀까지 갖추고 있다. 한라산 500m이상 고지대에서 오픈하는 마지막 리조트이자, 고객 취향에 맞춰 럭셔리한 서비스 옵션을 준비해 제주 힐링관광의 핫 플레이스를 예고하는 엠버퓨어힐 왕환 이사의 차별화된 경영노하우를 들어 본다.

여행 애호가가 고객 눈높이에 맞춰 만든 자연 속 럭셔리 휴식공간
9년 전, 출장차 제주를 방문한 엠버퓨어힐 왕환 이사는 제주만의 풍경과 한라산 부지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 엠버호텔그룹의 제주지역 호텔 건립에 참여한 이래, 한라산 맑은 공기 속 제주의 매력을 담은 고급휴양공간을 만들기로 결심한 왕 이사는 총 35개동, 128객실의 연립형과 초가형 엠버퓨어힐을 구상한다. 수풀이 우거지고 인공폭포와 객실정원까지 갖춰져 빼어난 조경 속에 건립된 엠버퓨어힐의 연립은 일반 9동과 프리미엄 1동, 펜트하우스 1동, 초가는 제주 현무암 돌담과 토속가옥을 재현한 2인실 22개동, 4인실 2개동, 프리미엄객실 1개동, 펜트하우스 1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인치 초대형 스크린과 고급 가구/가전, 그리고 외관은 숲 속의 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힐링공간으로, 내부는 5성급 호텔처럼 고객들이 대우받는 느낌을 주도록 했다”는 왕 이사는 설비 못지않게 운영에서도 디테일함과 최고를 추구한다. 넓고 아늑한 욕실에는 고급 호텔처럼 스팀타올 히터와 욕실창 프라이버시 스위치까지 갖춰져 있고, 고객들이 로비에서 객실까지 픽업드롭오프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였으며, 어메니티도 화장품은 백차 원료를 사용한 불가리, 디퓨저는 니치향수 브랜드인 조말론, 생활가전은 다이슨 브랜드로 구비했다고 한다. 고객 입장에서 편안하도록 임원진 모두가 아이디어를 내, 연립건물 옥상에는 풍광과 잘 어우러지는 철쭉을 심고 스낵바는 제주특산물, 객실 생수는 제주특산물 삼다수를 공급한다. 또한 여행경험이 많은 왕 이사는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삼다수 뚜껑에 스티커를 붙이고, 칫솔마다 색을 다르게 해 다인투숙룸 고객들이 서로 헷갈리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유일무이 인피니티 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최상의 서비스는 더욱 디테일해야 한다. 글로벌 리조트들이 채택한 대로 독채 구조와 현지전통을 반영한 소재로 제주도에 어울리는 가옥을 만든 이들은, 동선에서 식자재, 장신구까지 모든 구성이 ‘제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제주와 한국 전통가옥구조를 고루 참고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유럽과 동남아의 최고급 휴양시설처럼 럭셔리하고 현대적인 랜드마크도 구상해, 한국 최초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인피니티 풀(투명수영장)을 만들었다. 투명아크릴 수영장시설은 탁 트인 시야를 유지하면서 물과 사람의 무게를 지탱하는 데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며, 온도차가 심한 실외에 설치하는 것은 어렵다. 수족관과 인피니티 풀을 관리하는 일류 아크릴시공전문회사들의 다양한 기술조언을 얻어 실외 70평 규모로 시공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디자인도 세계 최초다. 제주의 상징이 맑은 물이기 때문에, 인피니티 풀 외에도 엠버퓨어힐에는 테라스의 개별 노천탕을 만들어 한라산 경관을 보며 입욕과 휴식을 만끽하기 좋고, 안개 짙은 산이 노천탕의 온기와 어우러져 신선과 선녀들의 땅에 온 듯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여기에는 나무와 불투명 유리블럭으로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욕실입욕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고급 배쓰밤 4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렇게 실내의 럭셔리 호캉스, 제주의 서로 다른 사계의 매력을 체험하는 테라스를 구상한 왕 이사는 “호텔리조트 수준이면서도 연령대별 서비스와 국내에 찾기 어려운 럭셔리&디럭스함을 추구했기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맑은 공기 속에서 엠버퓨어힐의 인피니티 풀과 노천탕을 동시에 즐기는 마니아들이 제주 관광을 오게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정부법령과 환경기준을 통과한,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웰빙시설
현대인이라면 최고의 휴식에도 외면과 내면의 가치와 미덕을 갖추어야 한다. 코로나시국 이후, 사람들은 환경에 더 관심이 커졌다. 꽃과 나무, 현무암 조경 속에 파묻힌 청정제주 천혜의 환경을 극대화 한 고지대 리조트라면, 호캉스를 즐길 때 혹시 환경기준에 어긋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엠버퓨어힐은 일반 건축에 2-3년 걸리는 것과 달리 환경보호원칙을 지키고자 장장 8년을 투자했다고 한다. 또 원시림 해발고도 400m부지 개발금지법 발령 전에 건립이 결정되었음에도 왕 이사는 더 멀리 보고 환경을 생각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눈을 뜨고 잠을 잘 때까지 엠버퓨어힐의 모든 시설과 공간이 바로 제주 그 자체라는 느낌을 주고자 했다”는 왕 이사의 말처럼, 내려다보면 고랭지나 녹차밭 같은 곡선동선으로서, 나무를 베지 않고 건물 사이로 조화를 이루는 조경과 건축을 추구한 것으로 한라산 자연과 숙박 이용자들의 웰빙을 모두 고려한 건축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520m대 고지의 마지막 리조트가 될 수 있기에 고도와 시설 모두 한라산지역 리조트로는 최고이자 유일무이하게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엠버리조트와 어승생 승마장이 있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와 주변 동선도 훌륭하다. 이러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왕 이사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꾸준히 받아서 세계의 유명 관광 스팟을 찾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한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를 건립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인다. 

호텔 같은 CS, 모든 현장을 제주 특성 살린 아이디어로 구성
뛰어난 휴양지에는 항상 직원들의 섬세한 CS가 갖춰져 있다. 최근에는 리조트여행에서도 건강과 콘텐츠를 중시하며 기억에 남는 체험을 바라는 고객들이 늘었다. 상당한 여행 마니아로서 투숙고객이 원하는 바를 잘 알고 있는 왕 이사는 직원들에게 CS를 늘 강조한다. “호텔에서 직원들의 마인드부터 고객케어까지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은 모든 호텔업종들의 과제이기에, 내부적으로는 손님의 휴식에 최대한 기여하자는 목표로 움직이며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부CS교육도 대한항공 CS교육팀과 동일한 조건으로 연계해 진행한다”라고 한다. 특히 여행지 식도락가들이 많은 한국인들이기에, 이들은 다이닝 고객 리뷰와 피드백에서 5성급 호텔처럼 맛이 좋다는 평가와 함께, 뷔페와 조식, 중식, 석식에서 코스까지 여느 호텔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요리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제주의 특성을 살린 시그니처 요리메뉴와 제주 제철식자재는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처럼 럭셔리함의 가치도 엠버퓨어힐만의 발상으로 재해석하며, 제주 럭셔리호텔들의 전반적인 성향도 받아들였다는 왕 이사는 “시즌마다 가족, MZ세대, 친구모임 호캉스, 브라이덜샤워, 기념일과 이벤트여행 등 연령과 성별에 따라 특화된 서비스도 연구한다”고 전한다. 특히 제주랜드마크를 지향한 인피니티 풀과, 환경친화요소 등 창의경영에 대해 동종업계에서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만큼 겸양의 자세로 여행과 휴양, 힐링 모두에 어울리는 공간과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왕 이사는 “궁극적으로는 제주를 느끼기보다, 반대로 엠버퓨어힐을 느끼러 제주를 찾도록, 우리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세계 관광객들에게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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