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구 정보를 한 곳에서, 가구 거래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All FURN’
전 세계 가구 정보를 한 곳에서, 가구 거래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All FURN’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3.04.1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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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펀 송도현 대표
올펀 송도현 대표

실시간으로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 가구거래 B2B 플랫폼의 등장
가구산업은 우리 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한 산업 중 하나다.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가구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사용되어 왔을 뿐 아니라, 인간의 생활공간이나 환경이 다양화됨에 따라 그 종류도 급격하게 증가해왔다. 특히, 최근의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니즈와 취향에 부합하는 가구를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들이 쏟아져 나오듯 출시되고 있기도 하다. 문제는, 이처럼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수용하기엔 국내 가구시장의 상황이 그 한계를 명백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원하는 가구를 찾기도 힘들 뿐더러,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어떤 가구들이 있는지에 대한 한 조각의 정보조차도 얻기 힘든 게 지금의 현실이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서 등장한 것이 바로 가구 도·소매 온라인 B2B 플랫폼, ‘올펀(All FURN)’이다. ㈜올펀에서 운영하는 가구전문 거래플랫폼 ‘올펀’은 국내/해외 가구제조 및 도매업체와 가구 소매업체를 연결하는 B2B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2년여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2022년 2월 본격적으로 오픈했다. ‘올펀’은 All Furniture의 약어로 ‘세계의 모든 가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올펀의 송도현 대표는 “저희 올펀플랫폼의 비전은 제조·도매업체와 소매업체 간 정보수집 및 전달과정을 통합하여 국내 및 해외의 가구거래 B2B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가구관련 빅데이터 정보 공유를 통해 가구생태계 변화를 꾀하고, 나아가 제조·도매업체 및 소매업체 모두가 그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물론 ‘가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가구업계 전반에 걸친 방대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기존의 가구시장이 품고 있던 모순을 정면에서 돌파해내기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가구산업은 매우 다양한 산업 분야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업체들은 긴밀한 협업관계 대신 각기 개별적인 형태로 분리되어 있고, 시장의 구조 또한 폐쇄적이기에 항상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왔던 것이 사실입니다”라며, “저희가 만들고자 한 것은 모든 가구제조업체와 도매업체, 소매업체들이 한 데 모여서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상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가구 산업과 관계된 전반적인 정보를 다루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최신 정보들까지도 섭렵함으로써 모두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저희 올펀의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국내·외 가구산업을 대표하는, 가구산업의 성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올펀플랫폼에서는 가구 제조, 도매, 소매 업체의 회원모집 및 상품등록, 회원 간 거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업체들의 신상품 출시 및 행사상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소매업체가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수요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40여 년 간 가구업계에 몸담으며 느꼈던 여러 불편한 사항들을 올펀플랫폼을 통해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올펀플랫폼을 통한다면 각각의 제조·도매업체들은 수요처를 찾기 위해 쏟았던 시간과 노력, 마케팅과 홍보에 투자했던 자금을 절감할 수 있고, 소매업체는 저마다의 매장 컨셉 및 소비자 취향에 맞는 가구브랜드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게 아낀 시간과 노력, 자금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거나,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각자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는 데에 투입할 수 있게 되고, 기존의 제한적인 정보 상황에서 벗어나 더 효율성 높은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올펀플랫폼의 본질은 일상을 ‘편리하게’ 바꾸는 것이다. 제각기 흩어져 있던 가구업계의 여러 일상들은 한 데 모아 묶어냄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유익하게, 수익성 있게 바꾸는 작업인 것이다. 거래구조의 변화 뿐 아니라, 범세계적인 정보 공유 영역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도 그러하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가구 관련 뉴스까지도 최신의 것으로 매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의미는 자칫 틀에 갇히기 쉬운 제조업의 현실에서 탈피해 시장 전반의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수익의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올펀플랫폼이 ‘가구하는 사람들의 구글’이라 불리는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다.
올펀플랫폼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PC에서는 주소창에 ‘www.all-furn.com’을 입력하거나 네이버에 <올펀>을 검색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되고, 모바일에서는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 <올펀>을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송도현 대표는 “가구 제품의 B2B 거래에 있어서 올펀플랫폼은 매우 편리하고 빠르게, 많은 상품을 정확한 수요처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방편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올펀플랫폼에 입점하여 상품을 등록하는 것이 상품의 판매를 높일 뿐 아니라, 업체의 경쟁력 또한 강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송 대표는 “사업의 본질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지만, 단순히 그것만으로 사업을 꾸려나가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 될 뿐입니다. 일에 대한 사명감과 진정성이 사업의 뼈대가 될 때에만 모두가 주목하는 커다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희는 그간 쌓아온 역량을 업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생태계, 저희가 이뤄나가고자 하는 바람이 더 많은 분들의 호응과 동참을 이끌어내고, 그것이 한국 가구업계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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