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영역의 치료사들 간 협업으로 체계적 발달치료 진행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각 시기에 따라 적절한 발달을 하며 성장해 간다. 태어나 뒤집고, 기고, 앉고, 걷고, 말하는 과정을 통해 한 건강한 성장을 한다. 하지만 환경이나 외부 자극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들이 적절한 발달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시기적으로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아동발달센터는 아이들이 성장 중 겪는 어려움을 부모와 아동, 전문치료사가 함께 해결해 나간다.
바른신경과의원 부설 발달센터인 바른아동발달센터는 만 12개월부터 만 6세를 대상으로 발달에 지연이 있는 아동,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 감각이 과도하게 예민하거나 둔한 아동, 주의집중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부주의성이 있는 아동, 감정 및 행동의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 그 외 발달이 늦은 아동들을 치료한다.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전산화인지치료, 작업인지치료, 학습인지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사회성 그룹/짝 치료를 통해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을 돕는다.
바른아동발달센터는 언어치료와 기타행동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언어치료의 경우 8명의 언어재활사가 각 개인 교실에서 1:1로 치료를 진행한다. 학습인지, 전산화인지(아이어스), 작업인지, 감각통합, 미술중심, 놀이중심 치료 등의 기타행동치료는 기타행동치료사들 간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각 영역의 치료는 1대1 수업으로 진행되며 필요에 의해 짝그룹(2명)과 소그룹(3~4명)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총 16개의 교실을 갖춘 바른아동발달센터는 20명의 치료사가 아동의 발달을 위한 협업을 이루고 있어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된다.
사회성프로그램 시작,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다
오는 3월부터 사회성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바른아동발달센터는 각 영역에 치료사들이 함께 세부계획을 만들어 놀이중심 사회성 프로그램, 언어중심 사회성 프로그램, 학교대비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놀이중심사회성 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해 또래와 소통하는 방법을 획득하고 역할놀이를 통해 사회성 발달을 촉진한다. 그리고 언어중심 사회성 프로그램은 목표단어와 목표어휘를 선정하여 또래관계 속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 학교대비반 프로그램은 7세(만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공교육 제도에 들어가기 앞서 필요한 부분들을 연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민형 센터장은 “학교 가기 전까지 최대한 학교 안에서 생활하기에 어렵지 않도록, 보다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라며 “한 아이를 위해 다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아이들이 성장 중에 겪는 어려움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바른아동발달센터는 병원 부설로 치료비가 실비 처리가 가능한 점을 살려 실비센터로 탄탄하게 자리 잡아 나갈 예정이다.
바른아동발달센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행보를 주목하다
특수교육을 박사까지 수료한 김민형 센터장은 “특수교육 자체가 공교육 제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보니 사설기관에서는 전공자가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다만, 아동발달센터를 운영하는 데 있어 체계화된 특수교육의 교육적 접근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이 아쉽습니다. 개별적인 욕구를 파악하여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특수교육에서의 교육적 접근과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들의 병리적인 접근을 접목하면 보다 더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발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각적인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바른아동발달센터는 여느 발달센터와는 분명 차별성을 갖는다. 치료사들 간의 협업을 위한 사례회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담당 아동의 타 수업참관 및 자문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병원 부설이면서 포진해 있는 치료사들 간의 협업 체계는 바른발달센터가 1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아이들이 찾아 발달치료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1년이란 시간을 달려오면서 바른아동발달센터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추며 아이들에게 좋은 발달치료를 하고 있는 지금, 앞으로 어떤 행보로 아이들의 발달을 도울 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