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의 융합영어교육, 모국어도 탄탄한 문이과 통합인재 산실
대구 최초의 융합영어교육, 모국어도 탄탄한 문이과 통합인재 산실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2.12.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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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4차산업시대 통번역 경쟁력과 글로벌 AI시대 생존력을”
프라게잉글리쉬어학원 박제양 원장
프라게잉글리쉬어학원 박제양 원장

대구 교육의 메카, 수성구 범어동 프라게어학원은 ‘맹모삼천지교’ 학부모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전문어학원이다. 20여 명의 교사가 유치부 프라게의 80명, 초등부인 프라게 에듀 120명을 담당하며, 철저한 커리큘럼과 긍정적인 교육마인드로 유태인 하브루타 토론교육법을 집대성해 부모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또한 통번역과 프리젠테이션에 강해 글로벌 시대에 논리적으로 자기표현을 할 수 있고, 모국어와 영어, 문과와 이과를 아우르는 학생들은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는 중이다. 박제양 원장은 프라게를 통해 언어를 초월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박 원장을 만나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기관을 초월한 학교설립을 대비하는 이유와 지금까지의 교육성과를 직접 들어보았다.

프라게 정신, 질문하고 학습하며 AI보다 우수한 사고력 갖춘 미래인재상
대구 최초로 영재사고력 강화 영어교육모델을 도입한 프라게어학원(이하 프라게)의 박제양 원장은 10년 이상의 영재교육 전문가이자, ‘자유롭게 질문하고, 관찰하고 이해하며, 생각하고 경험하는’ 아이들에게 영어교육 이상의 창의인재교육을 지향하는 교육집단이 되고자 신개념 어학원을 시작하게 된다. 독일어로 ‘질문’을 의미하는 ‘프라게’란, 주입식 대신 스스로 고민하고 질문하는 창의성과 깨달음으로 자기주도영어를 익히게 하며, 역량 있게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교육법을 말한다. 특히 스템(Steam)교육을 12년 전 시작해, 영재교육에서 분파된 영어교육이 문과로만 국한되지 않도록 했으며 이공계전공 원어민교사와 영어과학 융합수업을 도입한 박 원장은 월 1회 스템데이, 프로젝트베이스 러닝기반 교육의 선구자로서 대구 영어학원계의 혁신으로 불렸다. “규정이 있는 영어는 AI로 대체할 수 있어도 중요한 비즈니스계약, 외교통상 안보분야는 지식과 인간의 센스가 필요한 분야다. 대구는 보수적이지만 아이를 그런 인재로 키우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우리의 교육방식에 많이 공감해 주셨으며, 지역에 잘 정착해 8년 전부터는 소리 내 읽는 낭독교육으로 아이들의 언어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세계창의력대회에 영어발표로 참가하러 다녀오는 프라게의 아이들은 코로나 이후 줌 화상대회로 대체된 각종 대회에 여전히 출전하며, 스피킹과 프리젠테이션을 박 원장에게 잘 훈련받아 내년 이후 미국에서 다시 미션을 이수할 예정이기도 하다.

문체부 주니어통번역사 1-9급 전문육성학원,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양성
박 원장은 영어유치원 이상이라는 평가를 듣는 이들의 유아동과정에 대해, 9시 등원과 매일 30분 소리 내어 영어책 읽기로 먼저 듣고, 말하고, 읽기가 동시에 일어나는 트라이앵글 베이스사고력을 탄탄하게 갖춘 뒤 영어내공을 키워준다고 한다. 진정한 ‘바이링구얼’은 발음 뿐 아니라 문해력까지 좋은 것을 의미한다. 독서/언어/창의력은 물론, 사고력(메타인지력)을 융합 발전시킨 미래인재를 키우는 이들의 커리큘럼은 영어독서, 미국교과서와 국제학교교육과정인 캠브리지 국제교육과정을 활용한 교육이며, 영문법 인증제와 국제 주니어통번역사자격증 교육은 이들을 대구 최고 어학원으로 인정받게 했다. 또 영어교육 외에도 주니어통번역사 육성센터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영어를 모국어로 잘 표현하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박 원장은 ‘자존, 본질, 독서, 지속, 축적, 소통, 배려, 통찰’을 바탕으로 아이의 배려와 리더십,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 지식의 틀에 갇히지 않도록 한다. “초 3정도면 전래동화를 영어로, 영어동화를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다. 읽기와 쓰기 수준이 비슷하고 국어와 영어 수준이 비슷할수록 좋다” 이러한 프라게의 영어완전습득솔루션은 크게 2주마다 평가 피드백이 있는 ‘메타학습 카운슬링’, 주니어통번역사/국제통번역자원봉사(IITT)관련 봉사활동과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민간 자격 시험으로 유창하고 정확한 외국어실력을 키운다. 그리고 ‘영문법인증제’ 30단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강의하고 설명하는 영문법 수업을 통한  메타인지 학습으로 수능에 대비하는 ‘그래머 메타학습’, 기초에서 실전까지 다양한 고급 영어 어휘를 마스터하는 ‘보카 메타학습’ 등 학생적성과 수준에 맞는 여러 반에서 영어내공을 다각도로 갈고 닦는다.

영유아 때부터 한글과 영어 모두 잘 하는, 진정한 성장주기 언어융합교육
프라게는 영어유치원에서 영어만 배워 한글이 늦는 영어교육의 혁신적 대안으로 서울 어학원가에서도 유명하다. 나아가 박 원장은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교육이사로 최근 한글학회 100년을 기념해 MOU를 체결하고, 영어로 한글과 세종대왕을 세계에 홍보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리고 대구 유일 어학원 최초로 과학실을 통해 탐구력을 기르는 영어교육기관으로 전 교과를 통합하는 커리큘럼을 고안한 박 원장은 프라게가 ‘생애성장주기별 적기교육’을 모토로 탄생했기에, “유아 때는 좌·우뇌를 고르게 발달시키고, 어른이 되면 영어와 놀이를 독서와 결합해 사고력을 키워 준다. 이처럼 영어 외에도 모든 영역의 학습발달을 목표로 언어, 수리, 사고는 물론 각자의 성향에 맞는 적성을 찾아주는 교육을 지향하며 코딩과 같은 기술형, 사회성 같은 행동발달양식에 따른 통합로드맵교육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아이들은 5-7세 프라게 킨더, 5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는 한국/영어도서관인 프라게 리더스 라이브러리, 7-12세 학령에 맞춘 프라게 주니어, 5-16세 프라게 창의영재연구소, 8세 이상은 큰 문제를 분할해 생각하며 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라게 인공지능교육원(코딩영어) 교육을 받아 성장주기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공부한다. 그래서 프라게에서는 7세에 실용영어교육 전문평가기관 JET의 중고급 과정 합격자들이 배출되기도 한다. 이후 전국학생영어말하기 대회에서 누적 220명의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2022년 전국학생실용외국어대회에서 국회위원상과 대구시장상을 수상하고 국회위원 수여 최우수지도상과 주니어토플에서 상위 14%이내의 우수한 성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최연소(8세) 통역, 번역부분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고, 라오스에 있는 학생들에게 한글 동화책을 영어로 번역하여 기부하는 등 영어를 통해 다양한 지식기부를 어릴 때부터 경험하게 하는 리더쉽 교육을 함께할 수 있는 성장주기에 맞춘 융합 교육 효과를 보고 있다.

메타인지 영어교육 선구자, 벤치마킹 되는 리더, 향후 학교설립이 목표
프라게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입상 중이며, 그 외 대구교대, 경북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부설교육청 영재원 합격, 수학과학영재올림피아드, 대한민국창의토론대회 입상 등의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융합영어교육 성공에도 비결이 있다. 20년 전통의 대구창의영재연구소는 물론, 29회 차를 맞는 학부모독서모임에서 배운 부모들이 자식을 잘 키우고, 메타인지를 배워 일상 속 독서교육으로 ‘축적의 시간’ 효과를 높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낭독’은 문해력 기본기뿐 아니라 메타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강요가 아닌 아이들끼리 주제별 대화를 롤플레잉하고 분당 단어말하기 속도, 영어발음 복식호흡에 적응해 생활영어를 마스터하고 영어 프리젠테이션에도 두려움이 없어지게 된다. “수능은 공부의 엔딩이 아니며 메타인지의 핵심철학인 과정에 충실하고 노력과 끈기가 나를 성장시킨다는 마인드로 글로벌 교육방식대로 조기입학이 아닌 조기졸업을 많이 중시한다”는 박 원장은, 아이들을 전국 영어말하기대회에 내보내 발표력과 자신감을 길러 준다. 그리고 통번역과 교정능력, 창의력으로 지식을 받아들여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아이들을 세계창의력대회, 발명대회, 창의력올림피아드에 출전시키며 배짱과 경험치를 쌓아 주고 있다. 그는 이렇게 현지영어와 메타인지, 발표력을 갖춘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더 추가해, 폭넓은 범위의 프라게 교육을 완성할 것이라고 한다. 이어령 선생을 존경한다는 박 원장은 “한국에서 태어나도 미국 원어민 수준인 언어능력, 모국어의 뿌리를 기억하는 영어능통자, 번역/교정실력에 발음/소리를 맞춰서 어디서도 경쟁력이 있는 학생을 키우는 학교를 꼭 만들게 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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