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변화 이끌어 낸 1등 무인성인용품점 프랜차이즈, SHY MAN
건강한 변화 이끌어 낸 1등 무인성인용품점 프랜차이즈, SHY MAN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2.12.1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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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홀딩스 황광수 대표
샤이홀딩스 황광수 대표

대한민국의 성(性)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성’에 대해 숨겨야 할 것, 부끄러운 것이라는 인식 속에 폐쇄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 건강한 성 문화의 확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성 담론을 양지로 끌어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물꼬를 틔워낸 주역이자, 그 가시적인 성과를 스스로 입증해낸 이들이 바로 국내 최초의 24시간 무인성인용품점 샤이맨(SHYMAN)을 런칭한 ‘샤이홀딩스’ 황광수 대표다. 지난 11월 기준 115호점 돌파, 2022년 연말까지 120호점 돌파가 전망되는 이들의 성공전략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자.

전국 120호점 돌파 눈앞, 입증된 사업 모델 기반으로 다음 단계 바라봐
키오스크(KIOSK)를 활용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성인용품 매장, ‘샤이맨(SHYMAN)’은 최근 몇 년간 가장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준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지난 2018년 5월, 제주 1호점을 오픈하며 출발한 이들은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내실을 다졌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무인 창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 올 연말까지 전국 120호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샤이홀딩스’의 황광수 대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국내 시장 전반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에서도 저희가 성장세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은 ‘무인점포’라는 부분이 언텍트 트렌드와 맞물린 것과 더불어, 성인용품 매장이라는 특수성에도 더없이 적합했기 때문이었다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이나 마인드는 이전과는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오픈되어 있었음에도, 전통적인 유교 가치관 탓에 억눌려 있던 ‘성(性) 문화’에 대한 니즈가 저희 무인샵 시스템을 만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아울러 누구나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을 만큼 밝고 깨끗한 인테리어, 지나치게 자극적이기 보다는 당당함과 건강함을 어필한 브랜드 컨셉이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이끌어낸 점과 높아진 인건비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있던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제시했다는 점도 샤이맨 성공의 주요한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의 어둡고 폐쇄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밝고 개방된 분위기, 젊은 에너지와 열정을 표현한 이색적인 성인용품 매장 ‘샤이맨’은 전국 주요도시와 메인상권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종로 한복판이나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등 유동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매장이 위치해 있을 정도이며, 뒷골목이 아닌 대로변에 자리해 ‘샤이맨’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황 대표는 “저희 샤이맨은 성에 대한 부끄러움을 역설적으로 표현하여 ‘SHY한 사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이념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갖고 있던 성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을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길 바랐던 저희들의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부족한 점도, 미흡한 부분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강한 성 문화를 안착시키는 데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제2의 도약 꿈꾸는 샤이홀딩스, 세계에서 인정받는 K-Brand로 만들어갈 터
눈부신 성장을 통해 ‘24시간 무인성인용품점’이라는 아이템의 사업성을 증명해내고, 이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황광수 대표. 그는 다가올 2023년을 맞아 ‘샤이홀딩스’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다양한 구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샤이맨이라는 프랜차이즈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가 충분히 높아졌습니다. 이것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해서는 ‘성 문화’라는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교육 분야(SHY EDU)와 엔터 분야(SHY ENT)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이것이 브랜드의 가치 상승과 그로 인한 파생 효과라는 선순환 작용을 낳아 ‘샤이홀딩스’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황광수 대표의 이와 같은 포부는 그가 지금껏 전인미답의 영역에서 일궈낸 성과들을 볼 때 더욱 신뢰감이 든다. 아직까지 국내에 ‘무인점포’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도 전인 2018년, 그리고 코로나19 시국 속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던 최근의 2~3년, 또 무수히 많은 이들이 ‘한국에서는 안 되는 사업’이라며 손사래를 치던 ‘성인용품점’이라는 분야. 모두가 난색을 표했던 ‘겹치고 겹친 난관들’ 속에서 숨은 시너지를 발굴해내고, 샤이맨(SHY MAN)이라는 브랜드를 지금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인물이 바로 그이기에 신뢰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황 대표는 “처음 저희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모두가 반신반의하던 분위기였지만, 이제는 그 사업 모델이 성공할 수 있음을 충분히 증명해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매출 성장과 가맹점 확장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은 입증되었으며, 이전과는 달라진 성 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도 그 훌륭한 저변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해당 산업 분야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갈지를 결정하는 리딩 브랜드, 1등 업체라는 점에서 더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훗날, 국내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는 황광수 대표. 그와 ‘샤이홀딩스’가 꾸고 있는 꿈이 그 값진 열매를 맺게 될 날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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