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를 향한 젊은 남자들의 도전, 바닥시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쓰다
최고를 향한 젊은 남자들의 도전, 바닥시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쓰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2.12.1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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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바닥 박정환 대표
맨즈바닥 박정환 대표

최근 시공·인테리어 업계에 젊은 기술자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단순히 고되고 힘든 일이라고만 치부됐던 시장이 근래 몇 년간 빠른 속도로 급성장함에 따라 시장성을 목도한 이들이 성공을 이루고자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업계에 긍정적인 활력과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낡은 방식을 고집하는 대신,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기술 도입과 과감한 시도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시장 자체의 체질 개선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젊은 기업 ‘맨즈바닥’은 바로 그러한 변화의 선두에 서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선진화·체계화 된 운영 시스템, 고객 만족도 이끌며 이목 집중시켜
장판, 데코타일, 마루 전문 시공업체인 ‘맨즈바닥(Man’s BADAK)’은 뛰어난 디자인 감각과 확실한 시공,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 철저하고 신속한 A/S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기존 업계의 관행이나 낡은 전통들을 그대로 답습하는 대신,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으로 이전까지 없던 형태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박정환 대표의 역량과 열정은 ‘맨즈바닥’의 성장세를 현재의 위치 그 이상으로 끌어올려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본래 공공기관에 몸담고 있었던 박정환 대표는 자신의 활동적이고 도전적인 기질이 당시의 업무에 잘 맞지 않는다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시공 분야를 접하게 된 그는 과감히 현장에 뛰어들어 하나씩 일을 배워왔고, 이것이 자신의 길이라는 판단 아래 과감히 사무실을 오픈하고 지금의 ‘맨즈바닥’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박 대표는 “처음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업계에 막 진입한 신입으로서 받는 멸시도 있었고, 일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 어깨 너머로 배워가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또한, 관련 업체와 인맥들 간에 공고하게 관행처럼 굳어진 계약 방식이라는 벽은 신규 진입 업체로서 파고들어갈 여유를 보여주지 않고 있었습니다”라며, “저는 기존 시공 업계가 갖고 있던 이러한 방식과 체계들이 이제는 바뀌어야 할 문제점이자 한계라고 생각했으며, 다른 접근법과 시스템을 통해 더 나은 발전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그 포문을 열 첫 단계로서 ‘소비자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을 택했다. 기존의 바닥 시공이 인테리어 업체를 통한 발주 형태로 이뤄졌던 데에 반해, 직접 소비자에게 접근함으로써 비용의 절감과 신속한 피드백, 철저한 관리를 통한 수준급의 퀄리티를 자신들의 경쟁력으로 삼고자 한 것이다. 그는 “바닥시공은 여러 인테리어 시공 요소 중에서도 소비자에게 가장 민감하게 체감되는 부분입니다. 이에 저희는 중간마진을 뺀 합리적인 시공견적, 정확한 견적과 샘플선택을 돕기 위한 무료방문견적 서비스, A/S 접수 시 1주일 내 방문 및 확실한 A/S 제공 등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변화되는 트렌드, 보다 발전된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맨즈바닥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이들이 수준급의 역량을 보유한 ‘젊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업계의 공공연한 불문율 중 하나는 인력을 구할 때 ‘숙련된 경력자’만을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제한된 시공 기간과 비용 속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신입을 키우는 대신 경력자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그것이 투입 인력을 줄여 인건비를 절감하는 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업계에 젊은 세대가 새롭게 유입되는 것을 오랫동안 저해해왔으며, 결과적으로 업계 전반이 노후화되는 부작용을 낳고 있기도 합니다”라며, “저는 17년 경력의 전문가부터, 입사 수개월 차의 신입들까지 제각기 맡아서 수행할 수 있는 업무영역은 분명 존재하며, 이것이 누적된 경험치를 쌓아가다 보면 기존의 팔방미인 같은 소수의 숙련공이 아니라 더욱 체계화되고 시스템화 된 업무 분담의 효율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공유하거나 전수하게 되는 기술들은 상호 간의 성장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것이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 아래 회사 차원에서의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그러한 노력을 통해 ‘맨즈바닥’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어 활동할 수밖에 없던 기존 업계의 한계를 벗어나 보다 넓은 범위의 사업 영역을 구축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가시적인 성장 또한 일궈내며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고, 이는 ‘맨즈바닥’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박 대표는 “바닥시공은 시공 현장의 여러 여건과 요소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곤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어떠한 현장에서는 그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를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수행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아울러 자칫 발생할지 모를 시공 하자에 대한 A/S에서도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매 현장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을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박정환 대표는 “저희는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는 대신 더 높은 곳, 더 큰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에 최근에는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기 위한 ‘웹’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마케팅 부문에서의 확충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금까지의 시장에 부족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을 하나씩 갖춰나감으로써 변화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고, 더 나아가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남이 짜 놓은 판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만드는 판에서 우뚝 일어서는 것, 지금 당장보다는 5년, 10년 후를 바라보고 오랫동안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맨즈바닥의 성장 뿐 아니라, 시장 전반의 발전에 보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 ‘맨즈바닥’과 박정환 대표가 보여주고 있는 도전이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게 될 지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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