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가 아닌 ‘발전’을 위한 해답, 스포츠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다
‘유지’가 아닌 ‘발전’을 위한 해답, 스포츠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2.10.1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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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나눔 이형대 대표
건강나눔 이형대 대표

스포츠산업은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메가 스포츠 이벤트 뿐 아니라, 프로 스포츠에서 발생하는 파생수익, 생활체육 부문에서의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그러나 나름 아시아의 스포츠 강국이라 자부하는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 수준은 글로벌 시장과 비교하면 아직까지도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구 대비 시장 규모 자체는 클지 몰라도, 시스템적인 부분에서는 주먹구구식의 비효율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스포츠시설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건강나눔’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이 안고 있는 이 같은 한계를 돌파해내고자 오랫동안 힘써온 기업이다. 

웹 기반의 통합관리솔루션, 실시간 연동으로 활용성의 극대화

‘건강나눔’은 사설·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통합운영관리 솔루션 서비스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라 손꼽히는 기업이다. 이들은 2017년 설립된 이래 회원관리와 품목관리, 통계관리 등의 전산프로그램부터 온라인 예약·결제관리 시스템, 에너지 관리 솔루션(EMS) 등을 개발·공급해왔으며, 자사의 회원관리시스템과 100% 연동되도록 구현한 키오스크 무인 자동화시스템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시대의 언택트 서비스 환경을 선도해오기도 했다.

그러한 ‘건강나눔’이 최근 온라인 회원 관리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솔루션(EMS), 키오스크 무인화 시스템을 한 데 묶은 Web 기반의 스포츠시설관리 솔루션, ‘GN Soft’를 출시하며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반응형 웹(Web)’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언제든,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하다. 관리자가 센터에 머물고 있지 않더라도 어디서든 시설의 에너지 현황을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온라인 홈페이지나 시설 내 키오스크 어디서든 손쉽게 회원 등록과 결제, 조회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DB가 연동되어 다양한 시스템 및 모듈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모바일 웹 실시간 QR코드, 회원카드(바코드, RFID), 생체방식(지문 인식, 안면 인식) 등 다양한 회원식별 모듈과도 연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웹 기반’이라는 특성은 강력한 보안정책으로 보호되는 아래에서 관리자가 얼마든지 손쉽게 운영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문제 발생 시의 즉각적인 A/S와 사용자 피드백을 수용한 실시간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한다. 

이에 대해 건강나눔의 이형대 대표는 “저희 통합관리솔루션의 가장 큰 기대효과는 국내 스포츠시설들이 그간 겪어왔던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를 거치는 동안 이미 다수의 크고 작은 시설들이 폐쇄 절차를 밟아왔으며, 어느 정도 제약이 해소된 지금까지도 경영 위기에 허덕이는 곳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급증한 인건비 뿐 아니라, 전기, 가스 요금 등은 이전보다 3~4배가량 상승했고, 수도비는 무려 8~10배가량 올랐습니다. 공공스포츠시설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적자를 감수하며’ 운영을 이어나갈 수 있으나, 사설 센터의 경우엔 그럴 수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비용 절감만으로 대응하기에는 경쟁력 면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기에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입니다. 결국 해답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서비스의 퀄리티나 운영 체계는 강화시켜야 한다는 뜻이며, 바로 그러한 목적을 모두 담아내기 위한 방향성을 처음부터 상정하고 개발된 것이 저희 솔루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쉽고 효율적인 솔루션, 국내 1등을 목표로 전진할 터

이형대 대표의 이러한 설명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것은 바로 그 스스로가 쌓아온 커리어다. 그는 다년간의 체육인 경험을 통해 효율적인 스포츠 운영관리에 대한 맥을 정확히 짚어낼 역량을 발전시켜 왔으며, 또 증명해왔다. 이 대표는 운동선수로서 4년간 활동한 뒤 체육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4년간 대학 강의 경력을 쌓았으며, 체육 지도자로서 15년, 스포츠센터 관리자로서 9년의 경력을 쌓아왔다. 그 과정에서 8년 적자시설에 입사해 그 해에 바로 흑자 시설로 전환시켜내는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으며, 관리하고 있던 시설이 대구 최초의 우수공공체육시설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 같은 오랜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거듭 성장·발전시켜온 이형대 대표는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있는 성과주의를 토대로 무엇이 가장 효율적이고 낭비 없는 센터 운영의 바른 길이 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왔으며, 이를 건강나눔의 솔루션에 녹여냈다. 

이 대표는 “저희 솔루션은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으나, 그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얼마든지 그 활용폭을 넓혀갈 수 있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회원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으며, 회원 관리의 퀄리티를 높여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DB 연동을 통합 운영의 편리함이나 비효율적인 에너지 시설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도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센터가 현 상태에 머무르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 상승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길 바란다면 저희 건강나눔 솔루션이 그 해답이 되어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건강나눔에서는 자사 솔루션에 대한 GS인증 획득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작년 8월, 체육시설 회원관리 및 에너지관리 솔루션으로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조달우수제품’에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스포츠 EMS의 R&D 성공 판정도 받았기에 ‘혁신 제품’으로의 등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혁신제품과 조달우수제품의 등록을 통해 제품 공급처를 크게 넓힘으로써 올해 50% 성장, 2024년까지 200~300% 성장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형대 대표는 “저희의 가장 큰 목표는 스포츠시설 활성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가장 우선적으로 국내 스포츠시설 대부분이 겪고 있는 만성적인 적자 문제와 운영에서의 비효율 문제, 그리고 비전문성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솔루션은 스포츠시설 경영에 대한 오랜 경험과 분석 기반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생활체육의 토대인 스포츠시설의 재정 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으며, 운영 체계의 선진화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는 사업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스포츠 지도자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스포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외부 인사가 아니라, 가장 잘 알고 경험해온 스포츠 지도자들이 차츰 단계를 밟아나가며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이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기업의 단기목표는 2025년에는 스포츠시설 관리솔루션 부문 국내 1등을 목표로 항상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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